저야 뭐 축덕도 뭣도 아닌
국대 경기나 잘챙겨보는 사람인디요
축구가 재미지다보니 선수들 인터뷰, 손흥민 다큐 이런것들 보는데
국대 아니면 탑티어 아닙니까...
맨 위에 올라간 사람들은 단지 기량이 아닌, 멘탈이 강한 사람들이 많아요
이 부분이 제 뇌리에 확 들어왔습니다.
정말 갈망하던 골을 넣었을 때,
말하자면, EPL 데뷰 골을 넣었건, 4강 골을 넣었건,
원더 골을 넣었다 해도
얼른 잊고, 다시 경기에 집중해서 볼을 쫓아가라.
치명적인 실수를 해서,
우리 팀이 지게 되었을 떄도,
자책골을 넣었건, PK를 실패했건..
역시 얼른 잊고, 다시 경기에 집중해서 볼을 쫓아가야 합니다.
Here and Now
과거의 영화도,분노도, 원망도
미래의 불안도, 염려도 ,
주위의 숭앙이나 비난에도
나는 지금 내 눈 앞의 볼을 쫓고, 내 경기장을 뛴다.
경기장에서 나오는 그 순간까지.
인생도 그렇게 살랍니다
축구 고마워요.
선수들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