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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평화로운 아침

야호 조회수 : 762
작성일 : 2024-02-08 12:10:31

 

 

남편은 시댁내려가고

휴가내고 혼자 집에 있는데 

너무 오랜만에 몇시인지 신경안쓰니

여유있고 행복해요. 

 

알람 없이 눈떠서 침대에서 스트레칭하다

내일 먹을 미역국 미리 뭉근하게 올려두고

저는 뜨거운 차 마시면서 반신욕해요.

맘에 드는 유튜브 채널 찾아서 보면서

땀 날때까지 뜨거운 물 섞어가면서 보고 있어요.

 

끝나면 바로 얼굴에 수분팩 얹고 비울 것들 정리 좀 하고 바로 앞 슈퍼에서 갈비찜 할 거리 좀 사오고

(제가 먹고 싶어서요) 

로또 바꿔오다 새로생긴 카페에서 크림라떼 하나 사마시면서 읽다 만 <불편한편의점2> 마저 읽을꺼예요. 

 

벌써 12시라니 하루가 너무 짧네요. 

 

 

 

IP : 118.176.xxx.3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순이
    '24.2.8 12:12 PM (118.235.xxx.156)

    행복하고 평화로운 시간이 쭉 되기를
    바랍니다

  • 2. ㅇㅈㅇ
    '24.2.8 12:28 PM (222.233.xxx.216)

    우와
    부러워요

  • 3. ........
    '24.2.8 12:32 PM (59.13.xxx.51)

    전 오늘까진 일 마무리 해야하는데 뭔가 손에 안잡히네요 ㅎㅎㅎ
    편한 연휴 되시길~~

  • 4. ..
    '24.2.8 12:35 PM (118.235.xxx.55)

    즐거운 연휴 되세요

  • 5. 야호
    '24.2.8 12:47 PM (118.176.xxx.35)

    안비밀인데 회사업무 들고 휴가내고 왔어요... 허허허
    그래도 회사에 있기는 너무 싫어서요. 내일쯤 카페가서 얼른 숙지해서 해치워버려야될듯.
    이제 반신욕 끝내고 나와서 햇살받으면서 마사지기계쓰면서 얼굴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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