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음..
'24.2.8 11:55 AM
(121.141.xxx.68)
저요저요~~저는 몸치에 길치입니다~~
운전한지는 20년인데 이제서야 네이게이션 말을 좀 듣고 운전합니다. ㅠㅠㅠ
길을 이미지로 기억을 해서인지
계절이 바뀌거나 주위가 조금 바뀌면 못알아봐요 ㅠㅠ
그리고 제자리에서 360도 돌고 난 이후
방향감각을 상실합니다. ㅠㅠㅠ
몸치는 어릴적부터 나타났는데
걸을때 오른팔과 오른쪽 다리가 같이 가는 거죠 ㅠㅠㅠ
이상 생략하겠습니다. ㅠㅠㅠ
2. ...
'24.2.8 11:59 AM
(115.138.xxx.50)
첫댓님 반가워요.
저도 네비만 보고 다닌 세월 길어요.
가던 길 거꾸로 가면 모르는 길이고요.
3. ....
'24.2.8 12:11 PM
(222.239.xxx.66)
저도요
건물만 들어갔다나오면
여긴어디? 어디로가야되지? 합니다ㅋ 여러번 다녀야 겨우익혀요.
4. ...
'24.2.8 12:15 PM
(115.138.xxx.50)
윗님 ㅠㅠ
5. 원글님
'24.2.8 12:20 PM
(121.133.xxx.137)
혹시 어릴때 그네도 못구르지 않았어요?
제 큰아이가 그랬거든요
6. ...
'24.2.8 12:23 PM
(115.138.xxx.50)
어떻게 아셨어요?
엇박이였어요.
나중에는 결국 타긴 탔는데 한번에 쉽게 되는 법은 없었죠.
7. 00
'24.2.8 12:23 PM
(121.190.xxx.178)
네비없이 운전할때 정말 힘들었죠
용인 사는 친구네 갈때마다 다른경로로 가는거 ㅎㅎ 일부러 그런거 아니예요
잠깐 당황했지만 조금 늦어질뿐 가긴 가더라구요
저는 큰건물만 들어갔다나오면 방향감각 다 흐트러져요
기차 타는데 반대방향으로 가는거같아 혼자 덜덜덜
길치에 몸치에 음치박치 몸쓰는거 다 못하네요
머리쓰는거는 그나마 조금 나아서 다행이다싶어요
8. ...
'24.2.8 12:27 PM
(115.138.xxx.50)
길도 차선도 다니는 곳으로만 다니잖아요.
톨게이트 맨날 2차선으로 통과하다가 심야에 퇴근하던날 차선 다 막고 맨 끝차선만 열어놨는데
거기로 가자마자 뇌정지 여긴 어디지?
마침 같이 타고 가던 동료가 한숨을 쉬며 차선을 바꿔보세요.
차선 바꾸고 2차선으로 가니 아는 길이더라구요.
9. 음..
'24.2.8 12:28 PM
(121.141.xxx.68)
저는 지하철 특히 4호선 사당역은 못빠져 나갔습니다 ㅠㅠㅠㅠㅠ
10. 바람소리2
'24.2.8 12:30 PM
(114.204.xxx.203)
아 저보다 심한분들이 계시다니 반갑다 해야할지
11. ...
'24.2.8 12:30 PM
(115.138.xxx.50)
윗님 저는 친구가 이사간 부평갔다가 부평 지하상가에서 울었잖아요.
이쪽으로 올라가니 반대편에 있고 저쪽으로 올라가도 반대편에 있고
12. 그네엇박ㅋㅋ
'24.2.8 12:30 PM
(121.133.xxx.137)
괜찮아요~~ 그렇다고 멍충이 아니란거 알아요 ㅋ
오히려 다른데 다 똑똑하고 한두가지 삐리하면
더 귀여워보임ㅋㅋㅋㅋ
13. ...
'24.2.8 12:33 PM
(115.138.xxx.50)
남편이 고마운게 한번도 그런걸로 뭐라고 한 적이 없어요.
개떡같이 말해도 저 있는 곳 알아서 찾아오고요.
대신 지도 보는 법 알려줬어요
그래서 항상 지도보고 로드뷰 보고 그래요.
그나저나 걷는 거 안 돼서 어째요.
처음에 목발 두개 짚던 날은 방법 알려주던 간호사 분이 당황을 하더라구요.
아니 어떻게 이게 안될까 하는 얼굴
어제도 역시 안돼가지고 ㅠㅠ
오전 내내 유튜브로 걷는 법 공부하지만 몸은 안돼네요.
14. 00
'24.2.8 12:34 PM
(121.190.xxx.178)
ㅎㅎ 엇박하니까 생각나는데
초등(그땐 국민학교)때 국민체조 맨마지막쯤하는 팔다리운동 하는데 팔다리 흔들면서 앉았다일어나는 동작 못해서 선생님이 내 팔다리 붙잡고 하다가 기막혀하는 얼굴 잊을수가 없어요ㅎㅎ
15. ...
'24.2.8 12:39 PM
(115.138.xxx.50)
아이고 윗님 ㅠㅠ
16. 음..
'24.2.8 12:40 PM
(121.141.xxx.68)
제가 몸치 탈피하고 싶어서 에어로빅 배우러 갔다가
다른 분들 한바퀴 돌 때 제가 반바퀴 돌다보니 맨날 마주보게 되니까
다른 분들 저한테 화내더라구요. ㅠㅠㅠ
그리고 수영도 6개월 배웠지만
너무 못해서 강사한테 등짝 맞았어요. ㅠㅠㅠ
17. 둥둥
'24.2.8 12:41 PM
(39.7.xxx.201)
저는 몸치는 아닌데,
심한 길치예요.
길 잘아는 사람들은 머릿속에 그림이 그려진다는데
전혀 그림이 그려지질 않아요.
다행히도 몸치는 아니고 지구력도 있어서
좋아하는 취미생활_몸으로 하는거
이십년 가까이 즐겁게 합니다.
18. ...
'24.2.8 12:41 PM
(115.138.xxx.50)
윗님 유튜브에 방송댄스 배우는 몸치 처자 있는데 구독을 안 해놔서 찾을 수 있으려나요.
진짜 엄청 노력하는데 보면서 배꼽잡고 웃다가 울다가 ㅠㅠ
19. 저두요
'24.2.8 1:16 PM
(210.108.xxx.149)
몸치는 아닌데 유명한 길치입니다. 네비 없음 절대 운전 못했을거에요..큰건물에 있는 까페나 술집 가면 화장실 갔다가 못찾아서 뱅뱅 돌아요..ㅋㅋ 그래도 세상이 좋아져 네비 켜고 잘 돌아 다닙니다~~
20. .....
'24.2.8 3:09 PM
(112.145.xxx.70)
10분 거리의 직장에
3년을 네비켜고 다녔어요.. 후...
21. 도대체
'24.2.8 3:46 PM
(39.122.xxx.174)
돈주고 방탈출 카페는 왜가는겁니까 전 거기가면 혈압올라 쓰러질지도 몰라요 방탈출 카페 주인도 저를 못찾을거에요
22. 음,,,
'24.2.8 7:17 PM
(118.34.xxx.41)
심한 몸치나 방향감각이 없으신분은 50대되면 뇌 MRI/MRA 한번 찍어보셔요.
아는 언니가 운동할때보니, 오래 운동해서 근력은 좋은데 유달리 균형감각이 없고 몸치라 웃고 넘겼는데 얼마전 뇌수술했어요. 뇌건강 상태라 몸치 균형감각은 쪼큼 상관있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