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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이 챙기면 고마워해주는게 그리어려운지

... 조회수 : 3,977
작성일 : 2024-02-08 01:39:55

시어머니 명절앞두고 또 사단이세요

챙김받으면서도 어찌나 자존심 강하시고 고고하신지

뭘 해드리면 자식들이 챙기는거 기특하고 고맙게 여겨주시면 저희도 보람있어서 더 잘할텐데.. 참 힘빠져요

 

이건어떻다 저건어떻다 날것 그대로의 부정적평가

난 이런게 좋다 저런거아니면 안한다

그에대해 뭐라하면 누가 해달라고 했냐며 필요없다

그런소리 할거면 앞으로도 하지말라고 하시고

해드리면서도 받아달라며 엎드리는 기분

맘에 드실까 안드실까 스트레스받고

본인에게 거슬리는 소리는 사소한것도 절대못참으시고

 

나는 아쉬울거 없다 궁한거 없다

그 스탠스를 목에 칼이들어와도 반드시 유지하셔야하고

해달란적 없으니 필요하던것도 아니니 고마워할 필요도 없다는 느낌마저..

설령 필요한 종류의 챙김이 아니더라도

정말 싫어서 거절하더라도 준비한 사람이 무안하지 않게 좋게좋게 거절할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거절하면서도 그래도 준비해줘서 고맙게 생각하는게 인지상정 아닌가요

 

친정엄마는 뭘 해드려도 어떤상황에서도 고맙다, 감사하다, 너희덕분이다, 늘 너희가 고생한다, 음식 주시면서도 너희가 잘먹어줘서 고맙고 맛있다고 해줘서 고맙다..

항상 그러셔서 진짜 어떤게 좋고 싫으신지 취향이 분간이 안되어 간혹 답답할때도 있었는데

그게 오히려 현명하신거 같아요

두분이 비교되어 더 마음이 안좋아요

IP : 49.171.xxx.4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2.8 1:44 AM (223.38.xxx.25) - 삭제된댓글

    저희집과 반대네요
    ㅎㅎ

  • 2.
    '24.2.8 1:54 AM (118.235.xxx.189)

    어머 거기는 시모가 그래요? 우리는 친정 엄마가 그래요.
    혹시 공주병 있나요?

  • 3. ....
    '24.2.8 2:01 AM (221.165.xxx.145) - 삭제된댓글

    제 시부모는 뭐든 받는건 다 좋아하고 고맙다 하시는데 꼭 사족을 붙이세요.
    누군 얼마줬다 또 누군 뭐 사줬다
    그 소리도 20년 이상 들으니 지겨워요
    더 잘하라고 뽐뿌질하는 걸로 들리고...
    계속 받을줄만 알고 주는법을 잊으신건지
    애들 세배돈도 어쩜 한결같이 5천원 만원주다
    이젠 그마저도 안주시네요.
    70대 중반인데 사고수준이
    속내가 빤히 보이는 어린애 같아요.

  • 4. ㅣㄴㅂㅇ
    '24.2.8 2:50 AM (221.147.xxx.20)

    이게 못배우고 살기힘든 시대여서 그랬는지 타고나길 그릇이 작고 옹졸해서인지 모르겠네요 아마 둘 다겠지요
    시가쪽이든 친정쪽이든 어른스러운 분들 있는 자녀들이 복되지요
    친정어머니기 딸에게는 잘하고 며느리에게는 못되게 구는 경우도 흔해요

  • 5. ㅇㅇ
    '24.2.8 2:55 AM (175.113.xxx.129)

    우리엄마는 며느리가 시장옷이나 싼옷 사오면 안입는다며 다시 가져가라 그래요ㅠ
    날 뭘로보고 이래? 이런 맘이 있는듯 한데 날것의 그 표현 당횡스럽죠ㅠ

  • 6. ..
    '24.2.8 2:57 AM (119.67.xxx.170) - 삭제된댓글

    우리 시모는 나르시시스트 같아요. 밥한끼 사고 시집 안들르고 가려니 밥사주려 왔냐고 소리지르는데 그럼 본인이 밥값을 내던가 돈은 우리가 내고 없드려 시집살이까지 당하라는건지.

  • 7. ..
    '24.2.8 4:57 AM (124.53.xxx.169)

    남편에게 말 해 봤어요?
    여기다 백날 하소연 해 봤댓자 달라지는게 뭐있겠어요.

  • 8. 바람소리2
    '24.2.8 5:53 AM (114.204.xxx.203)

    아무것도ㅠ하지마요
    아쉬워 브탁할때까지
    저도... 까다로워서 뭐 사주면 처박아 두니
    부탁하는거만 사줘요

  • 9. 가스라이팅
    '24.2.8 6:45 AM (218.153.xxx.148)

    하는 거죠.. 저희도 마찬가지라 저도 기본만 하고 아무것도 안 해요

  • 10. 그냥
    '24.2.8 6:52 AM (222.107.xxx.17)

    돈으로 드리세요.
    어머니 고급스러운 취향을 도저히 따라갈 수 없어서
    봉투 준비했다고 하시면 되죠.

  • 11. 답답하네요
    '24.2.8 7:00 AM (110.70.xxx.231)

    누가 해달라고 했냐며 필요없다
    그런소리 할거면 앞으로도 하지말라는데 왜 하세요?

  • 12. 그정도면
    '24.2.8 7:24 AM (175.120.xxx.173)

    안해야죠...

  • 13. 토닥
    '24.2.8 7:34 AM (211.215.xxx.69) - 삭제된댓글

    그래도 저보단 낫네요. 저는 친정어머니가 뭐든 트집잡아 하찮게 여기며 남들과 씹고 저를 가지고 세몰이 하세요. 그 시대 노인들은 사람들끼리 정서적으로 학대하며 우월감 느끼는 게 먹고사는 일과 같이 인생 양대산맥이었던 시절을 살아 그런가 싶어요. 다른 오락거리가 특별히 없으니 사람끼리 서로서로 그러며 쾌감 느끼는 일이 몸에 베어버려나봐요. 아는 사람들끼리 그럴 능력이 못되면 친척들 사이에서라도 그래야 하고 거기서도 못하는 사람들이 자식가지고 그러는 것 같더라구요.

  • 14. 지혜
    '24.2.8 8:45 AM (58.231.xxx.12)

    사람들 없어져봐야 겸손과따뜻함을 배우실듯

  • 15. ㅇㅇ
    '24.2.8 9:04 AM (211.206.xxx.236)

    안하면 됩니다.

  • 16. ㅇㅇ
    '24.2.8 9:06 AM (180.71.xxx.78)

    어떤 챙김인데요.
    그냥 돈으로 드리세요
    돈마저 말많고 필요없다 하면

    제가 생각이 짧았나봐요
    필요할때 연락주세요
    조용히 있겠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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