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7키로에요

주절주절 조회수 : 4,792
작성일 : 2024-02-07 23:27:01

이 숫자가 참 익숙해요.

 

이십대 후반에 공부할 때 일년만에 53에서 67이 되고 경악해서(체중계가 집에 없었고 대중목욕탕 안가서 몰랐어요ㅠ)매 끼니 반식 하면서 일년만에 원상복귀했어요.

 

임신으로 75키로까지 쪘다가 출산 후 빠지다 멈춘 체중도 67키로였어요. 6년 넘게 안빠졌는데 한약 먹고 다이어트해서 백일만에 57키로가 되었죠. 10년 유지하다 다시 67키로가 되었고 세번째는 무식하게 두달 동안 거의 굶다시피 해서 10키로 빼고 중단했는데 희한하게 5키로 더 빠져 2년 유지하고 완경이 되니 3년만에 다시 67키로가 되었네요.

 

내 몸이 유지하고 싶어하는 체중인가 싶어 우습기도 해요. 완경 이후 5~8키로 찐다는 말도 있고 예전과는 체형도 달라지고 소화력이 떨어져 원래도 많지 않던 식사량이 더 적어졌는데도 절대 안빠지네요. 간헐적 단식 한 달 해도 체중 변화가 없어요. 12시~19시 사이에만 먹어요. 12시는 백반 위주로 사먹고 18시에 퇴근해서 19시 전에 계란과 사과나 배 2조각 정도 먹어요. 키는 162센티고요. 82 기준 매우 뚱뚱이겠지만 사실 면역력은 60키로대일 때가 좋은 것 같아요. 무릎이 좀 아프기 시작하는 듯 해서 빼긴 해야겠지만요. 

 

IP : 211.234.xxx.23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2.7 11:28 PM (211.209.xxx.126)

    건강하게 보기좋을것 같아요

  • 2. 바람소리2
    '24.2.7 11:33 PM (114.204.xxx.203)

    키가 크면 괜찮아요
    50키로 유지하다가 출산후 56에서 안빠져서
    운동 매일 2시간 식사 두수저 먹고 49
    딱좋았는데 맘 놓으니 살살 찌다가
    완경기에 59까지 가길래 헉
    운동 소식으로 54 목표는 52?
    빵 탄수 줄이고 두끼 간단히 먹어요
    확실히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는게 최고에요

  • 3. 근육
    '24.2.7 11:34 PM (220.117.xxx.61)

    근육량에 따라 겉보기 다릅니다
    무릎은 4-5키로만 빼도 안아픕니다

  • 4. 싸워요
    '24.2.7 11:37 PM (39.122.xxx.174)

    내 몸을 이겨버려요 지깟게 뭔데
    님이 원하는 몸무게 만드세요 저는 옷이 끼면 만사 귀찮아서 다이어트는 늘 어금니 꽉깨물고 해요

  • 5. ㅎㅎㅎ
    '24.2.7 11:40 PM (211.234.xxx.237)

    저 근육량 적어요;;;^^
    그나마 사십대까지는 67키로일 때도 극단적 하비라 5~6키로 덜나가게 보였어요. 지금은 상체에 살이 쪄서 빼박 뚱뚱한 거고요.

  • 6. ㅇㅇ
    '24.2.7 11:40 PM (211.36.xxx.245)

    몸무게 라는게
    최고 점 찍으면 자꾸 거기로 가려고 하더라구요

  • 7.
    '24.2.7 11:42 PM (121.133.xxx.137)

    앞부분 읽고 당연히 170넘는줄요
    빼긴하셔야할듯...

  • 8. 저도
    '24.2.7 11:44 PM (112.168.xxx.241)

    열심히 빼도 좀 지나면 딱 그 몸무게(과체중). 신기한건 될 대로 되라 하면서 막 먹어도 딱 그 몸무게에선 잘 안 늘어요

  • 9. 흠..
    '24.2.8 8:12 A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그 키면 빼야죠. 여기서야 160에 50도 뚱뚱하다하지만 162에 67이면 살찐거 맞아요.

  • 10. 힘들겠지만
    '24.2.8 8:52 A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bmi측정하셔서
    최대65이하로...
    60이하면 더 좋구요.

    그게 맘대로 안되지만 열심히 내려보자구요(저포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3312 엄마가 쌍욕 17 하하 2024/02/11 5,712
1553311 설특집 불타는 장미단 군산현모양처님 1 .. 2024/02/11 1,270
1553310 돌 선물? 13 .. 2024/02/11 1,500
1553309 80년대에는 5층짜리 아파트도 많이 지었나요.??? 6 .... 2024/02/11 1,889
1553308 살려주세요 2 식중독 2024/02/11 2,407
1553307 (성당)어제 합동위령미사 드렸는데 오늘 성당 가야되는거죠? 7 .. 2024/02/11 1,335
1553306 저는 설현이 보니까 20 ㅇㅇ 2024/02/11 11,683
1553305 희한한 두드러기 2 에휴 2024/02/11 1,543
1553304 고기만두 속이 빨간 이유 아시는 분 있으세요? 2 이유궁금 2024/02/11 1,628
1553303 외향인이 더 희귀한 거 같아요 13 ..... 2024/02/11 3,719
1553302 동서에게 반말?(feat. 전전식혜식혜) 18 난감 2024/02/11 4,381
1553301 샤워실 선반 혼자 설치할수 있나요? 4 ㅁㅁ 2024/02/11 618
1553300 명절 두번조차도 가기 싫게만드는건 부모탓. 10 년2번 2024/02/11 3,694
1553299 외며느리 됐어요 12 ㅜㅜ 2024/02/11 8,648
1553298 밤에피는꽃에서 1 Gg 2024/02/11 2,684
1553297 전 성공 9 직딩맘 2024/02/11 1,869
1553296 헬스제외하고 근력강화 가능한 운동 뭐가 있을까요? 14 항상행복 2024/02/11 4,612
1553295 도토리묵 4 ..... 2024/02/11 1,064
1553294 자기객관화가 덜될수록 결혼이 힘들어지네요 14 ..... 2024/02/11 4,429
1553293 뭐든 귀찮고 하기싫을때 일으켜 세운 말 7 운동 2024/02/11 2,923
1553292 나혼산 설현 보고 느낀게.. 50 저는 2024/02/11 19,840
1553291 동서지간 반말 하세요? 존대하세요? 15 반말 2024/02/11 3,437
1553290 트럼프왕과 기사이야기...7770...미국거주 님들께 알립니다... 13 허연시인 2024/02/11 3,102
1553289 돈돈 거리는 사회가 된건 지난 부동산 폭등이 원인 23 ... 2024/02/11 2,831
1553288 명절에 대한 시대착오적인 글들 37 어제 2024/02/11 5,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