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고1 아이 교정이 일년넘게 진행되어왔고 이번 달에 마무리 예정입니다. 교정할때 기존 치아를 빼지않아도 가능하다고 해서 유지한채로 뒤로 밀었구요.
문제는 엑스레이로 보니 양쪽 아래어금니 뒤로 사랑니가 숨어 있더라구요. 아직 안나왔구요.
사랑니가 있는 상태에서 뒤로 치아가 이동하니까 아래치아 가장 안쪽의 어금니가 잇몸이 말려들어서 살짝 어금니를 덮으면서 양치가 잘 안되고 잇몸 염증이 생기는거예요.
평소 다니는 일반 치과에서는 아직 자라지 않은 사랑니를 뽑자고 하고, 교정치과에서는 뽑아도 되긴 하는데 대학입학해서 성인되고 뽑는게 낫다고도 하고.
판단이 잘 안되서요.
큰 대학 치과병원 같은데 가서 조언듣는게 나을까요?
아직 나오지않는 사랑니 두개를 뽑자니 대공사인것 같아서 선뜻 엄두가 나지않고. 치아가 위낙 잘 썩는 유전적 소인인 아이 특성을 고려하면 뽑아야하나 싶고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