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결혼문화, 애교예단 쁘띠예단에 대해 검색해봤어요.

... 조회수 : 2,618
작성일 : 2024-02-07 20:48:38

신결혼 문화라고 하기엔 10여년이 넘었으니 82 회원분들 중에는 준비하셨던 분들도 계시겠어요.

이거를 제가 꽤 오래 전에  사촌 결혼할때 받은 걸 봤었거든요.

저는 처음 보는 거라 이상하기도 했고 무엇보다 너무 조잡스러워서  장난을 하나 싶었던

상태였어요.

쉽게 말해 완전 싸구려 중국산 어디 관광지가면 볼 법한

내용물은 아래와 같습니다.

검색해보니 3만원대 부터  100만원대도 있다네요.
세월이 지나면서 더 고급스럽게 바뀌었겠고 꾸미기 나름이겠죠.

3만원짜리 사는 사람도 100만원 주고 사는 사람도 

--------------------------------

귀이개.  시부모님께 나쁜 마음은 파내고 좋은 말만 들어주세요. 라는 의미

손거울. 좋은 부분만 예쁘게 봐주세요.

팥. 액운을 떨치고 잘살겠습니다.

찹쌀.백년해로하겠습니다.

편지. 손글씨로 시부모님께 편지

예단비. 이건 상황에 따라 넣기도 하고 안 넣기도 한대요.

----------------------------------

이게 전통문화인데 내가 모르나 싶어서 네이버 검색 기능으로 찾아보니 2011년 이전에는 

언급도 안되다가 2011년 8월쯤 예신이 쁘띠예단에 대해 질문을 한게 있네요.

2013년에는 업체에서 요새 예신들 사이에서 몇년동안 유행하는? 이라는 언급이 있고요.

결국 누군가의 상술이였던겁니다.

첫인상이 그래서 그런가 예쁘고 좋은 걸 못봐서 그런가 저는 저게 되게 못마땅합니다.

며느리 볼 일은 없지만 귀파고 거울보라는 내용이 좋게는 안 보이고 꼬이고 꼬아서 보게 되네요.

누군가의 상술이란 점이 더 그래요.

 

IP : 115.138.xxx.5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슨
    '24.2.7 8:59 PM (220.117.xxx.61)

    난데없는 ㅎㅎ 말도 안되요
    다들 심심한가보네요

  • 2. ..
    '24.2.7 9:00 PM (58.79.xxx.33)

    그냥 귀엽네요. 애들 소꼽놀이 같기도하고.

  • 3. .....
    '24.2.7 9:07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저거 받으면 장난하나? 싶을 듯

  • 4. 무식
    '24.2.7 9:18 PM (1.224.xxx.182) - 삭제된댓글

    개인적으로 저런 거 받음 기분이 좋진 않을거 같아요. 본데없고 좀 가볍고..그런 느낌이요. 결혼이 장난도 아니고..

  • 5. ...
    '24.2.7 9:18 PM (115.138.xxx.50)

    요즘 예신들에겐 기본이 됐어요.

  • 6.
    '24.2.7 9:25 PM (122.43.xxx.65)

    저런걸 팔아줄정도로 어리석은 사람들이 많으니 사기꾼도 먹고살죠

  • 7. 나참
    '24.2.7 10:10 PM (221.164.xxx.72) - 삭제된댓글

    받으면 매우 기분나쁠듯ㅡㆍㅡ

  • 8.
    '24.2.7 10:22 PM (124.5.xxx.102) - 삭제된댓글

    저도 저질 문화같네요.
    무슨 좋은 부분만 듣고 예쁘게 보고
    일진 언니한테 애교피우는듯
    근데 손편지는 신랑은 안보내요?
    할일없는 백수나 하는 문화같아요.
    20세기까지 없던 문화인데 더 후지네요.

  • 9.
    '24.2.7 10:29 PM (124.5.xxx.102) - 삭제된댓글

    제가 53살인데 나이든 사람들은 소소한 생필품 기준이 뚜렷해요.
    손거울은 샤넬 미르와르 두블르 화세뜨 쓰는데 확대경 있어야하고 덮어야 해요. 귀이개는 안씁니다. 면봉 쓰고
    팥, 찹쌀 미신이에요. 편지는 언제 봤다고요. 정상이면 자기 부모한테나 써야죠. 결론 다 버리는 물건이다

  • 10.
    '24.2.7 10:30 PM (124.5.xxx.102) - 삭제된댓글

    제가 53살인데 나이든 사람들은 소소한 생필품 기준이 뚜렷해요.
    손거울은 샤넬 미르와르 두블르 화세뜨 쓰는데 확대경 있어야하고 덮어야 해요. 귀이개는 안씁니다. 면봉 쓰고
    팥, 찹쌀 미신이에요. 편지는 언제 봤다고요. 정상이면 자기 부모한테나 써야죠. 결론 다 쓸모없는 물건이다

  • 11.
    '24.2.7 10:33 PM (124.5.xxx.102) - 삭제된댓글

    네이버에서 보니 자개함에 넣어주네요.
    외국인 바이어 주느라 사고 남은 거 집에 굴러다네요.
    도대체 왜? 저런 걸 하지요?

  • 12.
    '24.2.7 10:34 PM (124.5.xxx.102) - 삭제된댓글

    제가 53살인데 나이든 사람들은 소소한 생필품 기준이 뚜렷해요.
    손거울은 샤넬 미르와르 두블르 화세뜨 쓰는데 확대경 있어야하고 덮어야 해요. 귀이개는 안씁니다. 면봉 쓰고
    팥, 찹쌀 미신이에요. 편지는 언제 봤다고요. 정상이면 자기 부모한테나 써야죠. 결론 다 쓸모없는 물건이다.
    네이버에서 보니 자개함에 넣어주네요.
    외국인 바이어 주느라 사고 남은 거 집에 굴러다네요.
    도대체 왜? 저런 걸 하지요?
    시모들 끽해야 60대일텐데 노친네 대우

  • 13.
    '24.2.7 10:46 PM (124.5.xxx.102)

    제가 53살인데 나이든 사람들은 소소한 생필품 기준이 뚜렷해요.
    손거울은 샤넬 미르와르 두블르 화세뜨 쓰는데 확대경 있어야하고 덮어야 해요. 귀이개는 안씁니다. 면봉 쓰고
    팥, 찹쌀 미신이에요. 편지는 언제 봤다고요. 정상이면 자기 부모한테나 써야죠. 노리개 뒷꽂이 반지 다 싸보이고 결론 다 별로인 물건이다.
    네이버에서 보니 자개함에 넣어주네요.
    외국인 바이어 주느라 사고 남은 거 집에 굴러다네요.
    도대체 왜? 저런 걸 하지요?
    시모들 끽해야 60대일텐데 노친네 대우

  • 14.
    '24.2.8 2:07 AM (211.234.xxx.175)

    쁘띠예단..음..귀걸이 뒷꽂이 선물받으면
    결혼식때 하라는 걸텐데
    안하면 서운해할테고
    하자니 디자인이 촌스럽고 싸보이고..
    한복 좋아해서 노리개, 한복용 반지, 뒤꽂이
    다 장인이 만든 좋은 걸로 갖추고 있는데
    난감할 것 같아요.
    그냥 안하는 게 좋아요.

  • 15. 아...
    '24.2.8 1:16 PM (118.235.xxx.211) - 삭제된댓글

    저도 순금 노리개 있는데 저런 거 주면 난감할듯

  • 16. 그냥
    '24.2.8 2:49 PM (118.235.xxx.211) - 삭제된댓글

    순금 귀이개 한돈 주면 기념으로 받고 나머진 별로
    45만원에 파네요. 놔뒀다 아기 돌반지로 체인지 해서 주면 되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2630 배고프면 삼겹살이 먹고 싶잖아요 9 ㄷㄷㄷ 2024/02/08 2,069
1552629 천혜향 보관 문의합니다. 1 보관문의 2024/02/08 1,268
1552628 당근에 올린 제 물건이 중고나라에 올라와 있어요 26 황당 2024/02/08 16,232
1552627 조카 두명이 대입하니까요ㅠ 28 2024/02/08 7,021
1552626 시가에 안 가기로 했어요. 10 설날 2024/02/08 4,948
1552625 한국공학대학교가 어떠한가요? 합격했다고 축하해줬는데 속상해하길래.. 10 라플란드 2024/02/08 3,947
1552624 남의 삶을 파괴하는게 목적이 되지? 인간인가 2024/02/08 695
1552623 경희대원자력공학 vs 건국대화학공학 21 고민 2024/02/08 2,399
1552622 예전 대통령 머리 땋아주는 꿈 .. 7 ㅇㅇ 2024/02/08 1,077
1552621 아는 분이 수술인지 시술인지 받았는데 뭘까요 7 시술 2024/02/08 2,436
1552620 아시안컵 축구 훈련장도 없었대요 11 ㅇㅇ 2024/02/08 2,276
1552619 이재명 지지하지 않았는데요 46 ㅇㅇ 2024/02/08 3,084
1552618 안미끄러운 덧신을 찾아요 1 꽈당 2024/02/08 407
1552617 물걸레질 몇일에 한번 하는게 정상 일까요? 12 물걸레 2024/02/08 2,805
1552616 서울의소리 지금 천공 나와요 예언하고 있어요. 16 여러분 2024/02/08 5,004
1552615 진짜 게으른 1인 3 eHD 2024/02/08 2,265
1552614 초등독해집)중심내용 잘찾는방법좀 알려주실분ㅜㅜ계실까욥 4 땅맘 2024/02/08 425
1552613 퇴근하고 데이트할 사람이 있으면 인생 얼마나 즐거울까요? k 2024/02/08 1,400
1552612 주인없는 집에 묵고 가겠다는 손님 69 조언 2024/02/08 24,709
1552611 토, 일 친정엄마 모시고 갈 데 있을까요? 2 2024/02/08 1,211
1552610 진짜 한국은 왜!!!!!!!! 못된인간들이 계속 장악할까요? 29 2024/02/08 2,752
1552609 아이랑 궁합이 안맞는거 같아요ㅜ 13 ㅇㅇ 2024/02/08 3,520
1552608 원래 조국가족 멸문지화가 목적이라 9 ㄱㄴㄷ 2024/02/08 2,435
1552607 로스쿨 공부 어렵나요? 1 ㅇㅇ 2024/02/08 1,913
1552606 닭발 냉동보관 어떻게 해야하나요 ? 1 라희라 2024/02/08 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