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확실히 늙었나봄 여행

조회수 : 5,093
작성일 : 2024-02-07 18:21:51

감흥이 별로 없어요 

얼마전 이탈리아 여행 다녀왔는데 

아 멋지다  그후 심드렁 반복 

채널 돌리다 여행 프로에 같은장소 나오는 거 보니 

뭔가 묘한 기분

여행도 젊고 가슴 뛸 때 다나세요 

IP : 223.38.xxx.10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과
    '24.2.7 6:24 PM (175.120.xxx.173)

    젊었을때 돈도 없고
    고생하느라 못다녔어요.
    이탈리아라니..전 해외를 나가보질 못해서
    넘 가보고 싶네요.

  • 2.
    '24.2.7 6:24 PM (211.226.xxx.81)

    마자요~
    은퇴해서 시간이 널널한데
    가고싶은 마음이 안일어나네요

  • 3. 맞아요
    '24.2.7 6:26 PM (39.17.xxx.227)

    50대인데 해외가고싶지도 않아요
    이쁘고 젊을때 다니시길

  • 4. ….
    '24.2.7 6:28 PM (112.152.xxx.244)

    마음도 늙어요
    감정도 늙고.
    근데 그게 좋아요.

  • 5. ㅡㅡㅡㅡ
    '24.2.7 6:33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그렇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고.
    출발전엔 너무 귀찮은데
    공항냄새 맡는 순간부터 훼까닥.
    여행지에서는 삼시세끼 식사에서 탈출,
    즐겁고 행복하고.
    귀국 후 남편이랑 할 얘깃거리가 많아졌고.
    다음에 또 어딜갈까 생각하고.
    제 50대 여행에는
    게으름 귀찮음, 즐거움과 활력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 6. 오랫만에
    '24.2.7 6:40 PM (14.32.xxx.215)

    열흘쯤 시간나서 가족여행갈까 라고 말만 했는데
    애들은 계획표짜고
    남편은 나도 가냐고 끼륵대고
    제 주둥이를 내려치고 있어요
    니네들 가고 난 반집에서 쉬련다 소리가 절로 나요

  • 7. 전혀
    '24.2.7 6:52 PM (220.117.xxx.61)

    60 넘으니 전혀 안가고싶어요
    집에서 김치찌게나 먹는게 최고^^

  • 8. ㅁㄱㅁㅁㄱ
    '24.2.7 7:02 PM (58.78.xxx.43)

    제 나이 50인데도 아무곳도 가고 싶은 마음이 없어요...
    장시간 비행기 타는것도 힘들고...
    국내도 그렇고
    걍.....집이 최고내요

    그 돈으로 침구류나 쫙 바꿔봐야 겠어요

  • 9. ..
    '24.2.7 8:02 PM (218.236.xxx.239)

    이번에 고3,중딩이랑 가까운나라 갔다왔는데 진짜 속으로 가족여행은 이게 마지막이다를 100번 외쳤네요. 난 지갑으로 데려간거예요. 이것들이 말도인듣고 지들 하고싶은거 먹고싶은거 사고싶은거만 하더라구요. 여행 또한 진짜 감흥 없구요. 예전이 좋았네요.

  • 10. 진짜
    '24.2.7 8:14 PM (14.100.xxx.84)

    나이들면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건 다 늙었는데 주름 펼려고 노력하는게 무슨 소용일까 생각이 들어요.

    사춘기 애들 데리고 다니는 여행은 여행이 아니고 고행이죠

  • 11. 한도시
    '24.2.7 8:32 PM (124.49.xxx.188)

    에 머무는 여행해야겟어요.. 도시간이동이 너무 힘들더라구여

  • 12. 55세
    '24.2.7 8:36 PM (58.123.xxx.102)

    그래도 한 살이라도 젊을 때 다니세요. 이번 스페인 포르투갈 20박22일 동안 호텔 11번 바꿔가면서 투어 하나없이 자유 여행으로 하루 평균 2만5천보 걸어 다녔는데 정말 좋았어요.
    내년엔 이탈리아 가볼까 하고 들여다보는데.. 한 번에 20박은 좀 힘들 거 같구요. 10박씩 두번에 나눠 이탈리아, 튀르기예 다녀올까 합니다.

  • 13. 맞아요
    '24.2.7 8:37 PM (39.117.xxx.171)

    힘들기나하고 그냥 와 하고 끝
    티비에 똑같은데 나오면 더좋아보임.
    여행도 젊어서 가야한다 느끼고 돌아와요

  • 14. 영통
    '24.2.7 10:06 PM (211.117.xxx.200)

    그럴 줄 알았는데
    나 혼자 여행은 또 달랐어요
    지난 주 2주간의 동유럽을 나 혼자 자유여행으로 다녀왔어요
    나를 내려놓은 자유로움을 느낀 시간이었어요.
    패키지를 가더라도 나 혼자 가는 거 추천해 봅니다.
    나 자신이 되어지는 시간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15.
    '24.2.7 11:02 PM (124.49.xxx.188)

    작년에 파리 이탈리아 3도시 2주 다녀왔는데 그래도 좋앗어요.
    현지에 사는느낌으로 여행하는거 이젠.좋더라구요..호텔에서 쉬다 나갓다 많이 안걷고 다시호텔 들어오고 밥먹으러 나가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6113 포르쉐, 테슬라에 도전장 낸 샤오미 SU7… 최고 5600만원 3 가격전쟁 2024/03/29 1,568
1566112 스피커폰으로 공공장소에서 통화하는 사람 1 핸드폰 2024/03/29 1,164
1566111 지금 뭐하세요? 8 .. 2024/03/29 1,737
1566110 질 좋은 한우를 양껏 사려면 얼마나 드나요? 16 요새 2024/03/29 3,542
1566109 의대 배정심사에 충북 지자체 간부가 참석했대요. 17 ... 2024/03/29 2,638
1566108 범죄도시4 에 이범수 또나오네요 6 싫다 2024/03/29 4,743
1566107 직장 사수가 별로네요. 8 sayNo 2024/03/29 2,677
1566106 네이버페이 줍줍 (총 26원) 4 zzz 2024/03/29 2,600
1566105 너무 고민되네요.... 9 정말 2024/03/29 2,722
1566104 양문석 딸은 대학생이 어떻게 11억 대출을 받았죠? 17 의문점 2024/03/29 3,505
1566103 고용노동부에서 최저임금보다 낮은 차등업종 둘려고 하네요 10 .. 2024/03/29 1,753
1566102 저 내일 비오면 버스타려구요 10 날이좋아서 2024/03/28 4,003
1566101 유튜브로 한동훈, 조국 둘다 보는데 18 2024/03/28 5,753
1566100 전철 앱 뭐 쓰시나요? 6 ... 2024/03/28 1,719
1566099 신생아 Ct 촬영 7 ㅇㅇ 2024/03/28 2,755
1566098 검찰은 스스로 개혁을 부르는거네요 5 sgh 2024/03/28 1,519
1566097 상견례에 신랑 신부의 형제들도 나가는 건가요? 17 ? 2024/03/28 4,594
1566096 눈 밑에 수평? 사선?으로 생긴 가는 주름은 뭘해야 되나요? 4 시술? 2024/03/28 1,846
1566095 국짐아 심판이라는 단어 쓰면 니들 더 없어 보여 8 ******.. 2024/03/28 854
1566094 진중권 CBS '한판승부' 생방송 도중 돌연 하차 선언 23 ... . 2024/03/28 6,196
1566093 인천시 "사전투표소 5곳서 불법 카메라 발견…경찰 수사.. 3 ... 2024/03/28 2,343
1566092 이런 내용, 무슨 책으로 보셨나요. 6 .. 2024/03/28 1,828
1566091 성삼일 미사요 6 ㅇㅇ 2024/03/28 1,198
1566090 이범수 뭔 변태짓을 했을까요? 29 .. 2024/03/28 36,113
1566089 라이벌을 제거하려고 한 미국 피겨스케이팅선수 토냐 하딩~ 9 봄비 2024/03/28 3,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