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흥이 별로 없어요
얼마전 이탈리아 여행 다녀왔는데
아 멋지다 그후 심드렁 반복
채널 돌리다 여행 프로에 같은장소 나오는 거 보니
뭔가 묘한 기분
여행도 젊고 가슴 뛸 때 다나세요
감흥이 별로 없어요
얼마전 이탈리아 여행 다녀왔는데
아 멋지다 그후 심드렁 반복
채널 돌리다 여행 프로에 같은장소 나오는 거 보니
뭔가 묘한 기분
여행도 젊고 가슴 뛸 때 다나세요
젊었을때 돈도 없고
고생하느라 못다녔어요.
이탈리아라니..전 해외를 나가보질 못해서
넘 가보고 싶네요.
마자요~
은퇴해서 시간이 널널한데
가고싶은 마음이 안일어나네요
50대인데 해외가고싶지도 않아요
이쁘고 젊을때 다니시길
마음도 늙어요
감정도 늙고.
근데 그게 좋아요.
그렇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고.
출발전엔 너무 귀찮은데
공항냄새 맡는 순간부터 훼까닥.
여행지에서는 삼시세끼 식사에서 탈출,
즐겁고 행복하고.
귀국 후 남편이랑 할 얘깃거리가 많아졌고.
다음에 또 어딜갈까 생각하고.
제 50대 여행에는
게으름 귀찮음, 즐거움과 활력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열흘쯤 시간나서 가족여행갈까 라고 말만 했는데
애들은 계획표짜고
남편은 나도 가냐고 끼륵대고
제 주둥이를 내려치고 있어요
니네들 가고 난 반집에서 쉬련다 소리가 절로 나요
60 넘으니 전혀 안가고싶어요
집에서 김치찌게나 먹는게 최고^^
제 나이 50인데도 아무곳도 가고 싶은 마음이 없어요...
장시간 비행기 타는것도 힘들고...
국내도 그렇고
걍.....집이 최고내요
그 돈으로 침구류나 쫙 바꿔봐야 겠어요
이번에 고3,중딩이랑 가까운나라 갔다왔는데 진짜 속으로 가족여행은 이게 마지막이다를 100번 외쳤네요. 난 지갑으로 데려간거예요. 이것들이 말도인듣고 지들 하고싶은거 먹고싶은거 사고싶은거만 하더라구요. 여행 또한 진짜 감흥 없구요. 예전이 좋았네요.
나이들면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건 다 늙었는데 주름 펼려고 노력하는게 무슨 소용일까 생각이 들어요.
사춘기 애들 데리고 다니는 여행은 여행이 아니고 고행이죠
에 머무는 여행해야겟어요.. 도시간이동이 너무 힘들더라구여
그래도 한 살이라도 젊을 때 다니세요. 이번 스페인 포르투갈 20박22일 동안 호텔 11번 바꿔가면서 투어 하나없이 자유 여행으로 하루 평균 2만5천보 걸어 다녔는데 정말 좋았어요.
내년엔 이탈리아 가볼까 하고 들여다보는데.. 한 번에 20박은 좀 힘들 거 같구요. 10박씩 두번에 나눠 이탈리아, 튀르기예 다녀올까 합니다.
힘들기나하고 그냥 와 하고 끝
티비에 똑같은데 나오면 더좋아보임.
여행도 젊어서 가야한다 느끼고 돌아와요
그럴 줄 알았는데
나 혼자 여행은 또 달랐어요
지난 주 2주간의 동유럽을 나 혼자 자유여행으로 다녀왔어요
나를 내려놓은 자유로움을 느낀 시간이었어요.
패키지를 가더라도 나 혼자 가는 거 추천해 봅니다.
나 자신이 되어지는 시간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작년에 파리 이탈리아 3도시 2주 다녀왔는데 그래도 좋앗어요.
현지에 사는느낌으로 여행하는거 이젠.좋더라구요..호텔에서 쉬다 나갓다 많이 안걷고 다시호텔 들어오고 밥먹으러 나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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