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확실히 늙었나봄 여행

조회수 : 5,084
작성일 : 2024-02-07 18:21:51

감흥이 별로 없어요 

얼마전 이탈리아 여행 다녀왔는데 

아 멋지다  그후 심드렁 반복 

채널 돌리다 여행 프로에 같은장소 나오는 거 보니 

뭔가 묘한 기분

여행도 젊고 가슴 뛸 때 다나세요 

IP : 223.38.xxx.10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과
    '24.2.7 6:24 PM (175.120.xxx.173)

    젊었을때 돈도 없고
    고생하느라 못다녔어요.
    이탈리아라니..전 해외를 나가보질 못해서
    넘 가보고 싶네요.

  • 2.
    '24.2.7 6:24 PM (211.226.xxx.81)

    마자요~
    은퇴해서 시간이 널널한데
    가고싶은 마음이 안일어나네요

  • 3. 맞아요
    '24.2.7 6:26 PM (39.17.xxx.227)

    50대인데 해외가고싶지도 않아요
    이쁘고 젊을때 다니시길

  • 4. ….
    '24.2.7 6:28 PM (112.152.xxx.244)

    마음도 늙어요
    감정도 늙고.
    근데 그게 좋아요.

  • 5. ㅡㅡㅡㅡ
    '24.2.7 6:33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그렇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고.
    출발전엔 너무 귀찮은데
    공항냄새 맡는 순간부터 훼까닥.
    여행지에서는 삼시세끼 식사에서 탈출,
    즐겁고 행복하고.
    귀국 후 남편이랑 할 얘깃거리가 많아졌고.
    다음에 또 어딜갈까 생각하고.
    제 50대 여행에는
    게으름 귀찮음, 즐거움과 활력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 6. 오랫만에
    '24.2.7 6:40 PM (14.32.xxx.215)

    열흘쯤 시간나서 가족여행갈까 라고 말만 했는데
    애들은 계획표짜고
    남편은 나도 가냐고 끼륵대고
    제 주둥이를 내려치고 있어요
    니네들 가고 난 반집에서 쉬련다 소리가 절로 나요

  • 7. 전혀
    '24.2.7 6:52 PM (220.117.xxx.61)

    60 넘으니 전혀 안가고싶어요
    집에서 김치찌게나 먹는게 최고^^

  • 8. ㅁㄱㅁㅁㄱ
    '24.2.7 7:02 PM (58.78.xxx.43)

    제 나이 50인데도 아무곳도 가고 싶은 마음이 없어요...
    장시간 비행기 타는것도 힘들고...
    국내도 그렇고
    걍.....집이 최고내요

    그 돈으로 침구류나 쫙 바꿔봐야 겠어요

  • 9. ..
    '24.2.7 8:02 PM (218.236.xxx.239)

    이번에 고3,중딩이랑 가까운나라 갔다왔는데 진짜 속으로 가족여행은 이게 마지막이다를 100번 외쳤네요. 난 지갑으로 데려간거예요. 이것들이 말도인듣고 지들 하고싶은거 먹고싶은거 사고싶은거만 하더라구요. 여행 또한 진짜 감흥 없구요. 예전이 좋았네요.

  • 10. 진짜
    '24.2.7 8:14 PM (14.100.xxx.84)

    나이들면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건 다 늙었는데 주름 펼려고 노력하는게 무슨 소용일까 생각이 들어요.

    사춘기 애들 데리고 다니는 여행은 여행이 아니고 고행이죠

  • 11. 한도시
    '24.2.7 8:32 PM (124.49.xxx.188)

    에 머무는 여행해야겟어요.. 도시간이동이 너무 힘들더라구여

  • 12. 55세
    '24.2.7 8:36 PM (58.123.xxx.102)

    그래도 한 살이라도 젊을 때 다니세요. 이번 스페인 포르투갈 20박22일 동안 호텔 11번 바꿔가면서 투어 하나없이 자유 여행으로 하루 평균 2만5천보 걸어 다녔는데 정말 좋았어요.
    내년엔 이탈리아 가볼까 하고 들여다보는데.. 한 번에 20박은 좀 힘들 거 같구요. 10박씩 두번에 나눠 이탈리아, 튀르기예 다녀올까 합니다.

  • 13. 맞아요
    '24.2.7 8:37 PM (39.117.xxx.171)

    힘들기나하고 그냥 와 하고 끝
    티비에 똑같은데 나오면 더좋아보임.
    여행도 젊어서 가야한다 느끼고 돌아와요

  • 14. 영통
    '24.2.7 10:06 PM (211.117.xxx.200)

    그럴 줄 알았는데
    나 혼자 여행은 또 달랐어요
    지난 주 2주간의 동유럽을 나 혼자 자유여행으로 다녀왔어요
    나를 내려놓은 자유로움을 느낀 시간이었어요.
    패키지를 가더라도 나 혼자 가는 거 추천해 봅니다.
    나 자신이 되어지는 시간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15.
    '24.2.7 11:02 PM (124.49.xxx.188)

    작년에 파리 이탈리아 3도시 2주 다녀왔는데 그래도 좋앗어요.
    현지에 사는느낌으로 여행하는거 이젠.좋더라구요..호텔에서 쉬다 나갓다 많이 안걷고 다시호텔 들어오고 밥먹으러 나가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2645 쿠팡플레이 볼만한거 추천부탁드려요. 20 미미 2024/05/17 3,631
1582644 아파트 고층하고 관련 있을까요? 심근경색과 다리 풀림 8 고층 2024/05/17 2,630
1582643 5세 소아 여아 대학병원 수면검사 어떻게 받나요? 3 Casper.. 2024/05/17 804
1582642 도서관 있는데 스터디 카페 가는거. 9 ... 2024/05/17 2,335
1582641 의사들이 부활한 계기가 두번 8 ㄴㅇㅎㄷ 2024/05/17 2,444
1582640 고현정 너무 떡데있어요 59 유투브 2024/05/17 20,829
1582639 외롭고심심하니 어쩔수없이 옛친구 소환하게 되네요 나이드니 2024/05/17 1,485
1582638 고1아들 성적 나왔는데 13 고민쓰 2024/05/17 4,207
1582637 쌀어묵 드셔보신 분 .. 2024/05/17 587
1582636 오동운 "딸에게 아파트 하나는 해줘야한다는 소박한 생각.. 8 소박의 뜻이.. 2024/05/17 3,301
1582635 아들딸 차별하는 부모 심리 14 ... 2024/05/17 4,538
1582634 연예인중에 옷 너무 못입는 사람 누가 있나요? 29 ... 2024/05/17 7,398
1582633 결혼기념일에 어디서 외식하세요? 5 결기 2024/05/17 1,548
1582632 수원갔다가 선재업고튀어 촬영지 가봤어요ㅋㅋ 6 ㅇㅇ 2024/05/17 2,861
1582631 물까치 베이비가 태어났어요^^ 20 2024/05/17 2,328
1582630 치마에 주머니를 만들 수 있을까요? 5 2024/05/17 1,214
1582629 결혼해서 경제권 각자 31 아아아 2024/05/17 5,428
1582628 묵은쌀 색깔 4 ... 2024/05/17 1,110
1582627 영국 패키지 코스좀 봐주세요 17 여행 2024/05/17 1,952
1582626 더8쇼 넷플에 떴는데 재밌어요~ 16 선플 2024/05/17 3,000
1582625 고현정 유튜브 보니 다리가 넘 앙상하네요 23 2024/05/17 8,285
1582624 15년~20년 정도의 시간을 두고 의료민영화가 될 것이다 (퍼온.. 20 지금까지는 .. 2024/05/17 2,087
1582623 눈물의 여왕 다시보는중인데, 홍해만이 제일 나쁘네요 6 2024/05/17 3,268
1582622 둘째가 적극적으로 행동하면 첫째처럼 보이나요.?? 8 ... 2024/05/17 1,237
1582621 네잎 클로버 찾았어요 10 .. 2024/05/17 1,6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