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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루에 1억을 줘도 노인돌보미는 못할꺼 같아요

ㅎㅈㅂ 조회수 : 7,145
작성일 : 2024-02-07 16:55:06

예전에  약국에 4시간정도 알바한적이 있는데 옆에 내과, 외과에 80퍼센트 이상이 노인 환자였어요

항상 인사하고 웃고 표정도 밝은 중년 여자분들중 우울증약이나 정신과약 먹는분들 대부분이 시부모 오래 모시고 산 사람들...

그 수많은 노인들과 돌보는분들 자식과의 갈등 있는 여러 사연들을 보면서 다짐한게..

노인돌봄 관련된 일은 돈을 아무리 많이 줘도 하지말자 (부모님으로 충분)

웨이트 꼭 하자!

피검사 6개월마다 한번씩(건강의 가장 중요한 지표임.

피가 오염되는 순간 몸의 기관들이 하나씩 망가짐

특히 당뇨... 너무 귀찮고 무서운 병임

공복, 당화혈색소 검사, 식후혈당 꼭 체크

췌장과 신장은 한번 망가지면 되돌릴수 없음

 

돈이 정말 많으면 모를까..  돈이 아주 많으면 왠만한 병이나 상황은 당연히 다 커버가능하지요

연금500이상 나와도 요양병원에 털어넣으면 끝나는 돈임

건강한 거지가 차라리 낫다는 말이 괜한말이 아닌거 같음

  

 

 

IP : 111.65.xxx.218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왜요?
    '24.2.7 4:55 PM (119.69.xxx.233) - 삭제된댓글

    1억 주면 해야죠.

  • 2. 빈곤을 해결하니
    '24.2.7 4:58 PM (218.39.xxx.130)

    노인 장수로 인한 금전 압박!!
    인생 너무 고달프다!!

  • 3. 농담
    '24.2.7 4:58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1억 주면 그 돈으로 간병인 투입

  • 4. 한 달만
    '24.2.7 5:00 PM (118.235.xxx.69)

    돈 욕심없어요
    눈 딱 감고 한 달만 합니다.

  • 5. ....
    '24.2.7 5:07 PM (221.165.xxx.145)

    하루에 1억이면 하겠다는 사람 너무 많아 면접보다 죽을수도....ㅋㅋ

  • 6. 그런데
    '24.2.7 5:14 PM (175.203.xxx.80)

    당료는 유전인가요?
    아님 원인이 넘 음식욕심많은 식탐인가요?

  • 7. ㅎㅎ
    '24.2.7 5:15 PM (180.69.xxx.124)

    저도 당연 해야지 먼소리.
    세 달 빡시게 해서 백억 챙기고 퇴사.

  • 8. 종싱
    '24.2.7 5:16 PM (158.247.xxx.182) - 삭제된댓글

    1억받고 돌아가실 때까지 한다고요??

  • 9. 시부모
    '24.2.7 5:16 PM (110.70.xxx.241)

    모시는 중년 얼마된다고요
    시골이면 몰라도 친정부모 모시는 사람은 많아도
    주변에 중년에 시부모 모시고 사는 사람 한명도 못봤어요
    82쿡에도 그많은 회원중 몇명 있을까요?

  • 10. ㅋㅋ
    '24.2.7 5:20 PM (1.237.xxx.58)

    노인돌보미는 절대 절대 못하지 하다가 1억생각하니 1억주면 해보고싶네요 ㅋ

  • 11. ㅡㅡㅡㅡ
    '24.2.7 5:22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하루 1억인데 왜 못해요?

  • 12. 솔까
    '24.2.7 5:23 PM (175.223.xxx.107)

    아직도 돈많은부모에게 돈다발이나 집문서땡길려고
    들락날락하는 자식들 많죠.
    먹고살만하면 인연 싹 끊을꺼면서...

  • 13. 돈독
    '24.2.7 5:27 PM (39.17.xxx.227)

    1억아니라 하루 100 만원준다해도
    할래요

  • 14.
    '24.2.7 5:28 PM (118.235.xxx.8)

    하루 50만원이어도 할게요

  • 15. 하루 일억
    '24.2.7 5:29 PM (125.176.xxx.8)

    그렇게 많이 준다고요.
    노래 부르면서 해요.
    일억 생각하면 웃음이 멈추지 않을것 같아요.
    일억 정신건강에도 좋고요

  • 16. ..
    '24.2.7 5:31 PM (180.65.xxx.27) - 삭제된댓글

    진짜 요즘에 시부모 모시고 사는 사람은 거의 없죠.
    요양보호사들은 진짜 많던데요.
    요보사까지 써서 버틸수있을때까지 버티고 요양원이 순서인듯, .

  • 17. /////저요저요
    '24.2.7 5:40 PM (125.128.xxx.134)

    저 매일할래요
    1억아닌 1천줘도 매일 해요
    어디로 갈까요???

  • 18.
    '24.2.7 5:58 PM (14.55.xxx.141) - 삭제된댓글

    이 원글
    본인의 기준이 세상의 기준 아닙니다
    하루에 100만원 준다면 하루에 수백명 옵니다
    저부터 뛰어가요

  • 19. ㅇㅇ
    '24.2.7 6:02 PM (118.235.xxx.187)

    췌장염 앓았다가 나아도 무슨 문제가 있으려나요?

  • 20. ㄷㅇ
    '24.2.7 6:10 PM (58.236.xxx.207)

    이원글님 하루에 1억준다면 노인돌보미 한다 꼭한다 반드시한다에 내돈겁니다
    아무리 인터넷세상에 돈가치가 떨어져도 하루에 1억?
    그걸 또 안하겠다고요? 예끼!! 여보슈

  • 21. ㅇㅇ
    '24.2.7 6:14 PM (1.235.xxx.70)

    전 매일은 힘들고 일주일에 한번씩만 하고 한달에 4억 받을래요.

  • 22. ㅋㅋㅋㅋ
    '24.2.7 6:16 PM (1.231.xxx.148)

    충분히 공감을 받을 내용인데 금액을 너무 크게 쓰셔서 댓글이 산으로 가네요 ㅎㅎ

  • 23. 아웃소싱
    '24.2.7 6:26 PM (211.250.xxx.112)

    하루 100만원이면 그 돈받고 하청주면 되죠. 물론 그 뜻이 아니신건 압니다

  • 24. 며느리가
    '24.2.7 6:31 PM (182.221.xxx.177)

    힘든건 물질적 보상도 없으면서 희생만 바라니 그런거고 직업이라면 하죠

  • 25. ㅎㅎ
    '24.2.7 6:35 PM (14.32.xxx.215)

    저 게으름 달고살지만 하루 1억이면 삼시세끼 손수 차린 밥상
    거안제미해서 겆다바치고
    씻기고 말동무하고 트롯까지 같이 들어줄래요
    3달 일하면 얼추 백억인데 그러고 평생 놀아야지...

  • 26. 레알?
    '24.2.7 7:22 PM (211.215.xxx.144)

    하루에 1억인데 그걸 왜 못하나요??
    눈 딱감고 한달만 버티면 남은 인생 편하게 살텐데.
    오늘 유방촬영하면서 몇초참는것도 죽을만큼 힘든데
    독립투사님들은 그 모진고문을 어떻게 견뎌내셨을까 절로 생각들었어요

  • 27. ㅇㅇ
    '24.2.7 7:35 PM (219.250.xxx.211) - 삭제된댓글

    하루 1억이면 한 달에 30 혹은 31억
    1년까지 기한으로 해 보겠습니다 365억 수령
    매일매일 주는 거 맞죠? 사기꾼들이 많아서

  • 28. ㅇㅇ
    '24.2.7 7:36 PM (219.250.xxx.211) - 삭제된댓글

    하루 1억이면 한 달에 30 혹은 31억
    1년까지 기한으로 해 보겠습니다 365억 수령
    매일매일 주는 거 맞죠? 사기꾼들이 많아서
    오늘 1억 받으면 내일 더 진짜 더 열심히 할 듯

  • 29. ㅇㅇ
    '24.2.7 7:37 PM (219.250.xxx.211) - 삭제된댓글

    하루 1억이면 한 달에 30 혹은 31억
    1년까지 기한으로 해 보겠습니다 365억 수령
    매일매일 주는 거 맞죠? 사기꾼들이 많아서
    오늘 자정에 1억 받으면 내일 더 진짜 더 열심히 할 듯

  • 30. ㅇㅇ
    '24.2.7 7:43 PM (219.250.xxx.211)

    하루 1억이면 한 달에 30 혹은 31억
    1년까지 기한으로 해 보겠습니다 365억 수령
    매일매일 주는 거 맞죠? 사기꾼들이 많아서
    오늘 자정에 1억 받으면 내일 손발이 저절로 더 열심히 움직일 듯

  • 31. 엥??
    '24.2.7 7:51 PM (220.65.xxx.91)

    정신과 우울증약은 약국에서 안받아요 . 병원에서 바로 받아요 ..

  • 32. 할렐루야!
    '24.2.7 7:56 PM (64.229.xxx.159)

    하루 50만원 입찰 승리 !!

  • 33. 원글
    '24.2.7 8:12 PM (111.65.xxx.66)

    넵ㅠ 금액이 너무 컸나요?
    정신과약은... 내과,외과약이랑 같이 먹어도 되는지.. 복용텀은 어떻게 되는지 물어보셔서 알게된거에요

  • 34. 다들 1억에
    '24.2.7 8:20 PM (223.62.xxx.164)

    다들 1억에 꽂혀서 글 내용 안보임.ㅋㅋ
    원글님 넘 많이 부르셨써요.
    저도 1억 주면 새벽부터 줄설 사람 한명이요.
    택배도 배송 보조 구해서 월급 나눠먹기한다던데 저도 1억 받고 보조 구해서 블라블라...

  • 35. . ..
    '24.2.7 8:24 PM (61.253.xxx.240)

    며느리가 힘든건 물질적 보상도 없으면서 희생만 바라니 그런거고 직업이라면 하죠
    -

    저 게으름 달고살지만 하루 1억이면 삼시세끼 손수 차린 밥상
    거안제미해서 겆다바치고
    씻기고 말동무하고 트롯까지 같이 들어줄래요
    3달 일하면 얼추 백억인데 그러고 평생 놀아야지
    -
    깨달음이 오네요

  • 36. 바람소리2
    '24.2.7 9:27 PM (114.204.xxx.203)

    년 1억에도 하죠

  • 37.
    '24.2.7 10:56 PM (218.155.xxx.211)

    1년에 1억이래도 할래요.

  • 38. Pp
    '24.2.9 10:57 AM (122.36.xxx.47)

    결국 충분한 금전적 보상이 있다면, 노인 부양을 하겠다는 사람이 많네요.
    노년에 돈을 많이 가지고 있어야 대접 받는다는 말이 진실이구요. 방문할 때 마다 100만원씩 주면 자녀들, 손자들도 자주 찾아오긴 할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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