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업으로 명절에 바쁜 며느리 음식준비

설명절 조회수 : 2,512
작성일 : 2024-02-07 16:43:42

명절이나 연휴에 더 바쁜 일 하는 며느리입니다. 

사업이 바쁜 사위나 아들에게는 쉬지도 못하고 힘들겠다는 반응이 먼저일텐데

사업에 바쁜 맏 며느리에게는 지난 주부터 고기를 사와라 뭐라 미리미리 할일 해 놓으라는 분위기네요

물론 지금까진 어찌어찌 해왔는데 명절 며칠 전부터 전하고 튀김해서 바리바리 싸보내는것 짜증나네요

고맙다 바쁜데 어찌했냐 한마디 없는데 말이죠

이번 설은 아무준비 못하겠다 했어요

아니 왜 하루 종일 노는 시어머니가 미리미리 사부자사부작 하시면 될 일을 명절에 다 모여야 10명도 안되는데 참 .. 기분 문제죠 

아들이 벌려 놓은 일 뒷 감당하느라 바쁜 며느리에게 용심은 왜 부려서 긁어 부스럼 만드시는지..

IP : 211.176.xxx.16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2.7 4:45 PM (211.250.xxx.195)

    복을 발로차는 시엄니네요

  • 2. 동그리
    '24.2.7 4:46 PM (175.120.xxx.173)

    저도 맞벌이였는데
    덜바쁜 남편이 다 준비했어요.
    형제인데 그쪽도 동서가 바빠서....

    지금은 차례 제사 다 없앴구요.
    기어이 해야한다면 남편이 하면 되지요.

  • 3. .....
    '24.2.7 4:47 PM (118.235.xxx.15)

    늦었지만 잘하셨네요.
    지나고 보니 시모만 욕할것도 없는게
    내가 저자세로 나가서 시모가 시키는대로 하니
    시모는 잘난줄 알고 계속 부리던 거더라구요.

    그래서 딸 낳고나서는 내딸이 보고 배워서 시집가서 나처럼 살까봐 일부러 시키는대로 안하고 할 일 있으면 남편도 같이하게 했어요.

  • 4. .....
    '24.2.7 4:49 PM (175.204.xxx.171) - 삭제된댓글

    진짜 사위한테는 와 준 것만 해도 감지덕지 하죠.
    일 하느라 피곤하지?, 푹 쉬어, 이것(며느리가 새빠지게 만든 것) 먹어 봐, 저것(며느리 돈으로 산 것)도 먹어 봐...이럴 건데.
    명절에 더 바쁜 일 하시면 아예 가시지 않는 것도 방법입니다.

  • 5. 그쵸 웃기죠
    '24.2.7 4:52 PM (211.176.xxx.163) - 삭제된댓글

    남녀 성별만 바뀌었지 일은 똑같이 일하는데..
    명절에 못 가는것도 죄인이니 미리 음식 만들어 보내야한다고 왜 저도 생각 했는지 ㅁㅊ
    참 .. 바깥일만 잘해도 대우받고 위로받는 남성들이란..

  • 6. 매번
    '24.2.7 5:28 PM (172.226.xxx.0)

    가니까 할만 한 줄 아는 거 같더라구요.
    안 가는 것도 방법이에요.

  • 7. ㅡㅡㅡㅡ
    '24.2.7 6:14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잘하셨어요.
    하지 마세요.
    노는 시모가 해야지.

  • 8. 말은 바로
    '24.2.7 8:38 PM (121.162.xxx.234)

    노는 시모는 늙었다치고
    아들은 손발 없고 입만 있나요?
    남편보고 해가라 하세요

  • 9. 111
    '24.2.7 11:45 PM (211.51.xxx.77)

    첨부터 단추를 잘못끼웠어요., 맞벌이며느리가 해가니까 아~시켜도 되는구나 그런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3303 나이드니까 뭐가 제일 귀찮으세요? 28 2024/02/11 7,107
1553302 돈에 함몰되지 않으려면 9 ㄱㄴ 2024/02/11 2,946
1553301 조선제일 퐁퐁남 이거 처음알았어요. 9 0000 2024/02/11 4,983
1553300 에보니 펜슬 6 눈썹 2024/02/11 1,928
1553299 그냥 명절 시어머니 얘기... 저도.. 11 2024/02/11 4,382
1553298 유라커피머신 세척어떻게 하시나요? 6 유라 2024/02/11 1,048
1553297 콜미바이유어네임 주연 둘(성경 아시는 분만) .. 2024/02/11 1,298
1553296 연예인들도 잘나갈때 부동산에 투자해야합니다. 7 .. 2024/02/11 2,463
1553295 전라도 광주시에서 정읍으로 출 퇴근 가능할까요? 11 2024/02/11 1,828
1553294 우리나라 가족모임은 음식을 너무 많이 해요 43 ... 2024/02/11 6,330
1553293 김치소랑 두부만 넣고 김치만두 6 두달전 결혼.. 2024/02/11 1,864
1553292 종합병원에서 보이시한 매력이 너무 멋졌는데 4 ㅇㅇ 2024/02/11 2,545
1553291 동서가 말이 짦아요 단어만 말하는데 어쩌란건지 40 동서 2024/02/11 7,294
1553290 점빼고 듀오덤 얼마나 붙이고 있나요? 4 ... 2024/02/11 2,099
1553289 8억에 산 집이 6억에 거래 중이면 21 ㅇㅇ 2024/02/11 7,839
1553288 며늘들도 나이들면 편해져야되는데 2 장수 2024/02/11 1,814
1553287 발리 아야나인데 중국인뿐이에요 6 발리 2024/02/11 2,239
1553286 양가 안가시는 분들(아이있는) 설날당일 뭐하시나요? 1 ... 2024/02/11 960
1553285 고1 아이와 밤새고 진로 고민(AI관련 학과는 막차일까요?) 15 ... 2024/02/11 2,115
1553284 2000년대 초에 진짜 말도 안 되는 루머 있었어요. 김태희씨 .. 8 ..... 2024/02/11 4,654
1553283 서양은 크리스마스, 추수감사절에 어떻게 하나요? 14 ... 2024/02/11 1,421
1553282 신은경 보면 인기가 덧없네요 19 인기 2024/02/11 18,514
1553281 시가 친정 모두 다녀오신 분들 2 연휴 2024/02/11 1,487
1553280 제사남은 거른다 6 오호 2024/02/11 1,863
1553279 동서의 큰그림 96 맏며느리 2024/02/11 16,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