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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웡카 보러 가실 분들!!

ooo 조회수 : 3,336
작성일 : 2024-02-07 14:13:39

초컬릿 꼭 챙겨가세요.

단거 너무 싫어해서 껌이나 사탕 한쪽 안 먹는 사람이라

생각도 못 했다가 괴로워서 혼났어요.

등장인물들이 뿅 가는 표정으로

초컬릿을 입에 넣을 때마다 미치는 줄.

 

영화 효과음 때문에 가급적 입에 넣었을때

바사삭 부숴지는 질감의 초컬릿이 가장 어울리겠지만

아까 영화 볼 때는 가나초컬릿 한 쪽에

영혼이라도 팔 수 있을것 같았어요.

 

지구상에서 가장 달달하게 생긴 남자가

매혹적인 미소를 지으며 계속 초컬릿을 권하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버틸 자신 있는 분들은 상관없겠지만

왠만큼 혈당 있는 분들이라도 일단 초컬릿 하나 입에 물고

보시고 차라리 집까지 걸어가시는거 추천합니다.

고디바 한 박스 들고 가시면 극락체험 쌉가능.

 

저 초컬릿 왕창 챙겨 명절 지나고 다시 보러 갑니다 ㅜㅜ

 

 

 

 

IP : 182.228.xxx.17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앗!
    '24.2.7 2:14 PM (125.190.xxx.212)

    꿀팁 감사합니다 ㅋㅋㅋㅋ

  • 2. ..
    '24.2.7 2:15 PM (223.38.xxx.253)

    저도 어제 그생각했어요. 초콜릿 가져올껄 ㅎㅎ

  • 3.
    '24.2.7 2:16 PM (211.234.xxx.32) - 삭제된댓글

    보러 가야 겠네요 후기 감사합니다

  • 4. sstt
    '24.2.7 2:17 PM (106.243.xxx.5)

    티모시 연기는 어떄요?

  • 5. ㅇㅇ
    '24.2.7 2:18 PM (211.108.xxx.164)

    그래서 왕창 사놨어요

  • 6. ooo
    '24.2.7 2:20 PM (182.228.xxx.177)

    티모시 황홀하게 스윗한건 알겠는데
    연기 무난하고 춤, 노래 다 생각보다 좋았지만
    웡카라는 캐릭터의 흡입력이나 임팩트는 부족했어요.
    그저 곱디 고운 초컬릿 장수랄까요.

    그래도 뮤지컬 영화 상당히 싫어해서 볼까 말까 망설였는데
    의외로 전체적으로 근사했어요.

  • 7. 완전!!!!
    '24.2.7 2:22 PM (211.250.xxx.223) - 삭제된댓글

    10년간 82 상주했는데
    이 글이 제겐 가장 꿀팁이네요!!!
    새해 복 진짜 많이 받으세요!

  • 8. ooo
    '24.2.7 2:22 PM (182.228.xxx.177)

    스벅 들려서 영화보면서 마실 커피 사갔거든요.
    주문할때 너무 예쁜 발렌타인 초컬릿 틴케이스가 있었는데
    흘깃 보고 안 산 자신을 두고두고 저주했음 ㅜㅜ

  • 9. 저도
    '24.2.7 2:22 PM (122.43.xxx.165)

    그 생각했어요 ㅋㅋㅋ 찰리와 초콜릿 공장볼때 침이 꼴딱꼴딱해서요
    양볼에 초콜릿 녹여먹을 거에용

  • 10. 티모시
    '24.2.7 2:24 PM (182.212.xxx.153)

    좋아하는데 노래가 너무 별로라 쫌 그랬어요.

  • 11. ooo
    '24.2.7 2:29 PM (182.228.xxx.177)

    영화 처음부터 드시지 말고 아껴 드시다가
    초컬릿 가게 오픈식 장면부터 마구 드시는거 추천합니다.

  • 12. ㅇㅇ
    '24.2.7 2:31 PM (175.213.xxx.190)

    굿팁 ~~^^

  • 13. ㅇㅇ
    '24.2.7 2:42 PM (175.192.xxx.113)

    지금 냉장고에서 페라로로쉐 초콜릿 꺼내와서 먹고 있어요^^

  • 14.
    '24.2.7 3:05 PM (115.138.xxx.73)

    전 노래 너무 좋던데 ㅋㅋ

  • 15.
    '24.2.7 3:17 PM (1.228.xxx.58)

    티모시보다 휴그랜트가 너무 매력적임
    왕년에 로맨스영화 단골주인공이 그런역 맡으니까 너무 웃김

  • 16. ㅇㅇ
    '24.2.7 3:31 PM (59.10.xxx.133)

    저는 염세적인가요
    초콜릿 마시는 거, 얼굴 털나고 색깔 변하는 거,
    윌리가 월커초콜릿 딱딱 끊어줄 때 왠지 손맛에 짤 것 같아서
    전혀 먹고 싶지 않고 거부감만 ㅋㅋ
    초콜릿의 환상적인 판타지 보다는 세상 편견을 캐릭터로 녹여내고 인간 바닥을 본 거 같아서 속이 안 좋았어요
    휴그랜트 움파룸파만 기억 남 ㅋㅋ

  • 17. ...
    '24.2.7 4:33 PM (222.111.xxx.126)

    그 영화 찍으면서 감독이 23kg 살쪘대요
    영화 소품으로 나오는 초콜렛이 최고 초콜라티에가 만든 고급 초콜렛인데, 스태프들이 씬 끝나면 다 나눠먹었대요
    너무 맛있어서 열심히 먹고 감독은 무럭무럭 살쪘대요
    근데 티모시 샬라메는 초콜렛 먹고 배탈나서 오히려 살이 죽죽 빠졌다는 후문이... ㅎㅎㅎ

  • 18. ooo
    '24.2.7 4:41 PM (182.228.xxx.177)

    아....역시 될 놈은 뭘 해도 되는건가요 ㅋㅋㅋㅋ
    저 낼 코스트코에 명절 고기 사러가는데
    고디바도 사오려고 둠칫둠칫하고 있습니다 ㅋㅋ

  • 19. ㅇㅇ
    '24.2.7 4:54 PM (211.250.xxx.136)

    저도 가져가야지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역시 필요하군요 ㅋ

  • 20. gg
    '24.2.7 6:47 PM (223.33.xxx.147)

    명절앞두고 바이럴인가….
    보고왔는데 공감안돼네여

  • 21. ooo
    '24.2.8 9:29 AM (182.228.xxx.177)

    gg
    '24.2.7 6:47 PM (223.33.xxx.147)
    명절앞두고 바이럴인가….
    보고왔는데 공감안돼네여

    ------->

    영화를 본 모든 사람의 소감이 모두 다른게 당연한건데
    내 의견과 다르다고 광고냐 의심하는건
    너무 편협하고 꼬인 심성 아닌가요.
    세상 모두가 댁이 공감할만한 얘기를
    늘 귓구녕에 대고 속삭여줘야 하나요.

    나와 다른 의견은 이렇구나 라고 받아들일 지적능력이
    많이 떨어지는 분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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