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축월에 불이 없는 아들 개명 해줘야하나 고민 하신 분께

사주요정 조회수 : 919
작성일 : 2024-02-07 11:02:28

댓글 달아드리다 글이 너무 아래로 넘어가서 

혹시 보실까 해서 올려드려요

작명에 대한 생각 물어보시는 분이 계셔서 함께 의견드려요

 

사주공부하다 보면 계절은 계절다워야 한다고 해요

여름은 맹렬하게.뜨거워야 하고 겨울은 혹독하게 추워야 좋게 태어났다고 하는데 단 살아가는데 있어 후원이 되어줄 수 있는게 반대성질 즉 여름이면 물기운 겨울이면 화기운이구요 이걸 조후라고 하는데요

사주에 조후가 적절하면 여름에 태어났는데 앗 선풍기가?

겨울에 태어났는데 앗싸 난로!가 있는거죠

그런데 이 조후를 나타내는 글자가 지나치게 많으면 한량이라고 합니다. 후원이 많고 배경이 이미 갖춰져있으니 노력할필요가 없는거죠 제 딸이 겨울에 화가 드글드글한 남자 데려오면 저는 결혼 생각해보라 할것 같아요 그러나 점집에서는 이런 사주가 아주 왕킹짱이라고 합니다

 

축월은 절기상 1월입니다 일년중 가장 추울때이죠. 추운계절은 혹독 하게 추워서 어금니 꽉 깨 물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다 등뒤에 매고 저기 따뜻한 곳에다가 옮겨놔야지 하는 정신으로 한서리게 사는 사람들입니다. 고독 하고 외롭지만 총명하고 이미 완성되어 태어나서 (겨울이 순서상 끝이어서)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세상의 이치를 아는 사람들입니다. 겨울에.화기가 없는것은 하나도 문제될 게 없어요 잘살아요

 

결론은 이름 다시 짓지 마세요 이미 날때 안들고 나온 에어컨 난로가 갑자기 이름으로 바꿔 짓는다고 생기면 진짜 좋겠어요 엄마 마음은 그런데 아이한테 안좋다는 말 들으면 그때부터 안되는 이유가 다 이름때문이죠 찜찜해하실필요도 없어요 그돈으로 갈비사주세요

저번 글에도 썼는데 지인이 자기가 안되는게.이름탓이라고 이름을 바꿔야 한답니다 그래서 갔더니 좀 더 확실하게 효과를 보려면 엄마 이름도 바꿔줘야 한다고 .그래서 그건 힘드니까 자기만 개명했대요 그리고 나서 1억 사기당했어요그러고 나서도 저에게 개명 권유해서 너도 개명 하고 돈날려놓고 내가 왜? 됐다 하니까 자기는 그때 엄마 이름까지 안바꿔줘서 효과 없었던거라고 ;;;;;;;

 

ㅇㅇ님 큰 일 앞두시고 걱정이 되시면 보러가셔도 좋은데요 음... 본인에 대한 믿음이 있으시다면 본인을 한번 믿어보시면 어떨까요 결국 결정을 내리는 사람은 나니까요

         

IP : 39.122.xxx.17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24.2.7 11:12 AM (58.29.xxx.135)

    앞에 글은 못봤지만...본인에 대한 믿음이 없으니 이름을 바꾸는 계기로 믿음의 씨앗이 된다고 할까..그런가 보드라구요. 이름 바꿨으니 잘될거야 그런 마음.
    제가 아는 분의 경우는 안좋다고해서 개명했는데 또 다른데서 물으니 원래 이름이 좋다고...또 새로 짓고싶어 하길래.
    차라리 이름을 7개로 지어서 요일이름 부르든지 31개를 지어서 일마다 다른 이름을 부르라고 했어요ㅎㅎ
    이름 바꿔도 생길일은 다 생기고 안생길일 안생기죠.
    다 마음의 문제인데.....스스로 마음 먹을 수 있으면 이름따위 상관없고, 뭔가 믿는 계기나 이유가 필요하면 바꾸는것도 좋다고봐요. 전 안믿지만.

  • 2. ,,
    '24.2.7 11:14 AM (73.148.xxx.169)

    글 전체 내용이 좋네요. 질문글은 읽어보지 못했지만 알것 같습니다.
    개명으로 만사형통을 쉽게 해결 가능하다는 것 자체가 말장난이겠죠.

  • 3. 원글님
    '24.2.7 11:17 AM (124.50.xxx.70)

    축월생에 시지에 사화가 있으면 말년은 좀 나은가여
    아시면 좀 부탁드려요,

  • 4.
    '24.2.7 11:22 AM (121.162.xxx.227)

    현명한 글 너무 좋습니다~

  • 5. ..
    '24.2.7 12:04 PM (211.243.xxx.94)

    봄가을생 조후는 뭘로 보나요?

  • 6. 욍초보
    '24.2.7 12:08 PM (124.49.xxx.86) - 삭제된댓글

    겨울에.화기가 없는것은 하나도 문제될 게 없어요 잘살아요
    라고 말씀하셨는데, 추운데 조후가 되는 화기가 약간? 적당히? 있으면 더 좋은 게 맞는 거지요?

  • 7. 욍초보자
    '24.2.7 12:10 PM (124.49.xxx.86) - 삭제된댓글

    겨울에.화기가 없는것은 하나도 문제될 게 없어요 잘살아요
    라고 말씀하셨는데, 추운데 조후가 되는 화기가 약간? 적당히? 있으면 더 좋은 게 맞는 거지요그리고 추운데 조후되는 글자 (오화라든가) 있는 사람이 대운이 사오미 방향으로 가는 것도

  • 8. 욍초보
    '24.2.7 12:11 PM (124.49.xxx.86) - 삭제된댓글

    원글님 도움되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겨울에.화기가 없는것은 하나도 문제될 게 없어요 잘살아요
    라고 말씀하셨는데, 추운데 조후가 되는 화기가 약간? 적당히? 있으면 더 좋은 게 맞는 거지요그리고 추운데 조후되는 글자 (오화라든가) 있는 사람이 대운이 사오미 방향으로 가는 것도 대체로 좋다고 볼 수 있겠지요?
    추운사주에 대운도 춥게 간다 이건 안 좋을 거 같아서요

  • 9. 왕초보자
    '24.2.7 12:13 PM (124.49.xxx.86)

    원글님 도움되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겨울에.화기가 없는것은 하나도 문제될 게 없어요 잘살아요
    라고 말씀하셨는데, 추운데 조후가 되는 화기가 약간? 적당히? 있으면 더 좋은 게 맞는 거겠지요? 그리고 추운데 조후되는 글자 (오화라든가) 있는 사람이 대운이 사오미 방향으로 가는 것도 대체로 좋다고 볼 수 있겠지요?
    추운사주에 대운도 춥게 간다면 안 좋을 거 같아서요

  • 10. 사주요정
    '24.2.7 12:24 PM (121.160.xxx.8)

    축월사화는 훌륭한 조후에요 이미 잘 살고계실거같아요
    왕초보자님 적당한 조후가 있다면 똑똑한 아이가 부모도 잘만났으니 세상 다 가졌네요 겨울생 아이는 집안의 어른이에요 아무도 못당해요 팔자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것은 오는운보다 타고난 기질인거 같아요

  • 11. 사주요정
    '24.2.7 12:27 PM (110.70.xxx.129)

    대운에 대한 이야기는 정말 어려운거 같아요.... 내가 성공했지만 정신적으로 피폐하다면 좋은운인지 안좋은운인지...그래서 좋다
    안좋다에 대한 대답을 쉽게 못하겠어요~~

  • 12. 왕초보자
    '24.2.7 12:43 PM (124.49.xxx.86) - 삭제된댓글

    초겨울생 수가 3개이다 보니 궁금했네요.
    원글님 정성껏 써주신 글 정말 감사합니다. ^^

  • 13. 왕초보자
    '24.2.7 12:59 PM (124.49.xxx.86)

    축월은 아니지만 겨울생 수가 3개이다 보니 궁금했네요.
    원글님 정성껏 써주신 글 따뜻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

  • 14. ..
    '24.2.7 1:06 PM (58.78.xxx.77)

    공감가는 글이네요
    저도 사주지식 쪼금 있어서 무슨 말인지 알것 같아요
    전 자월생에 시지에 오화있는데 지금 사화대운이거든요
    여름대운 맞기전까지 사는거 힘들었고 하는만큼 안풀렸는데
    여름대운 오니 인정받고 일 잘풀리고 인생에서 가장 활력있는 날들을 보내고 있어요
    사람이 마이드가 바뀌더라고요 주변에도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모이고요
    물론 그동안 노력해왔던것들이 쌓여서 인정받는 것 같아요
    겨울생이 여름 대운 만나면 정말 좋아요 원국에도 화가 있으면요

  • 15. 번데기
    '24.2.7 1:42 PM (39.113.xxx.77)

    앞에서 주름잡는 격이지만 저는 개명이 옷과 같은 거라서 나에게 딱 맞는 옷을 입으면
    사람들이 이쁘다고도 해주고 나 자신도 자신감이 생겨서 활기차게 돌아다니게 되지만
    옷을 밉게입으면 위축되고 뭐 그런거?

    두가지 경우를 아는데 한 언니는 이름자체가 슬퍼요. 너무나 평범한 이름인데 *희 이상하게 부르면 슬프더라구요. 제가 그렇게 말하자 이 언니가 그런 소리 너무나 많이 들었다며 그래서 개명하려고 30살에 갔었대요. 역시나 사주에 맞지 않아 사람들이 부를때 구슬픈 느낌이 들거라했대요. 깜짝놀랐죠. 그런말도 안했는데... 이름을 바꾸면 기운이 더 좋아지고 결혼도 하고 할거라고. 이 이름으론 누구 만나는것도 쉽지 않을꺼라나 했는데 이 언니 이름 안바꿨어요. 그때까 37살? 그렇게 나이들다 39살에 개명을 했는데 사람들이 이름 다 이쁘다고 해주며 그렇게 하다 개명하고 4달인가? 있다가 연애하고 그것도 6살연하랑. 능력좋은. 지금 아들딸 낳고 잘 살아요. 모임에서 만났는데 나 어디가 좋았냐고 묻자 소개할때 이름으르 듣는데 좋아서 한번 더 쳐다봤다고 그랬대요.

    두번째 케이스는 제 친구인데 얘는 맨날 골골대요. 고딩때부터 그냥 이유없이 골골
    직장생활때도 골골 병원에서는 큰 이유없대고 그래서 친구엄마가 점을 보니 이름때문이라고 했대요. 그때가 27살 그래서 이름을 개명했는데.....그 이후 차츰차츰 기력을 찾더니 결혼해서 애를 세명이나 낳을 정도의 체력에 그 흔한 감기하나 걸리지 않아서 다들 깜짝 놀랬어요. 이름의 위력이 이정도라고? 하면서요. 지금 우리나이가 50대인데 뭐 빨빨 잘 돌아댕겨요.

  • 16. 왕초보자
    '24.2.7 2:10 PM (124.49.xxx.86) - 삭제된댓글

    번데기님 글도 잘 읽었어요. 힘이 나네요. 감사합니다~ ^^

  • 17. 왕초보자
    '24.2.7 2:18 PM (124.49.xxx.86)

    ..님 댓글 읽으니 진짜 힘이 나네요. 감사합니다~ ^^

  • 18. 사주요정님
    '24.3.2 8:37 PM (118.235.xxx.88)

    글 너무 잘 읽었습니다.

  • 19. 사주요정님
    '24.3.2 8:38 PM (118.235.xxx.88)

    관심이 많은데 뵐수 있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3880 명절도 사람이 힘든게 문제에요... 1 2024/02/07 1,684
1553879 어제축구 2번째골 3 ㅏㅏㅏ 2024/02/07 1,986
1553878 직장직속상급자에게 명절선물 하세요? 5 .. 2024/02/07 1,093
1553877 해외여행 다들 어떻게 가시는 거에요? 13 2024/02/07 5,306
1553876 입시카페서도 의대를 사교육계에서 이용한다고 9 오오 2024/02/07 2,248
1553875 중학생 국어 영어 수학 보습학원 학원비 얼마 내세요? 16 중학생딸 2024/02/07 2,417
1553874 82에 자녀 유학 보내시는분들 많으신가요 23 ㄴㄴ 2024/02/07 3,765
1553873 에브리봇 쓰리스핀은 와이파이 없어도 되는거죠? 5 .. 2024/02/07 1,463
1553872 설연휴동안 낮시간 온종일 보낼 수 있는 데 있을까요 13 .. 2024/02/07 3,252
1553871 한동훈 역대급 막말 논란 ft.변희재 1 쫄리면..어.. 2024/02/07 2,595
1553870 다이슨 드라이어 갑자기 나가버림 7 ㅠㅠ 2024/02/07 2,601
1553869 스팀안대 뭘 살까요. 2 .. 2024/02/07 921
1553868 獨 "韓, 클린스만 맛이 어때? 너네도 겪어보니 힘들지.. 2 독일도버린놈.. 2024/02/07 2,493
1553867 尹부부-천공’ 그 경악할 내용이 공개 -8일 3시 6 천공 2024/02/07 3,880
1553866 이지아 새 드라마 재밌네요 10 본방사수 2024/02/07 4,428
1553865 대통령대담 보시나요? 41 편집3일 2024/02/07 5,765
1553864 라면과 계란 10 그렇다네요 2024/02/07 2,343
1553863 서장훈 돈을 얼마나 버는걸까요? 19 2024/02/07 16,745
1553862 이동식 욕조 어떤게 좋나요? ... 2024/02/07 440
1553861 여행도 가끔가야 좋은 것 같아요 4 ㅇㅇ 2024/02/07 3,028
1553860 암환자 요양병원 추천 부탁드려요 5 수요일 2024/02/07 1,821
1553859 국가대표 감독 안정환으로 하자 12 그냥 2024/02/07 3,661
1553858 이런일엔 누구에게 도움을 요청해야될까요? 6 궁금 2024/02/07 1,788
1553857 간만에 조카몬 4 고모몬 2024/02/07 1,280
1553856 400수령액이면 그래도 잘버는건가요? 9 아ㅇㅇ 2024/02/07 6,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