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백년만에 처음으로 퀵오트밀이란걸 사봤어요.
귀리는 밥에 넣어 톡톡 터지는 식감으로만 접한게 다였는데 다이어트에 좋고 10대 슈퍼푸드라 하니
1킬로 넘는 대용량으로 호기롭게 구입해서 일단 사과 넣고 빵을 구워봅니다
버터 오일 없이 우유 계란 베이킹파우더 퀵오트밀 시나몬파우더 설탕 세숟가락 넣고 숟가락으로 휙휙 저은후 사과 한개 손톱만하게 잘라 위에 얹어 구웠더니 오호 요거 맛나네요
오늘 아침에는 오트밀 4스푼에 우유 부워서 전자렌지에 1분30초 돌려 먹먹었는데 이 고소함은 무엇?
우려와는 반대로 한그릇 뚝딱 해치웠어요
근데 솔직히 조금 지나니 김치국이 생각나기는 하네요ㅋ
또 다른 조리법이 뭐가 있을까요?
다이어트와 건강 두마리를 다 잡아 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