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가 혈관성치매라고 하네요

친구 조회수 : 7,997
작성일 : 2024-02-07 09:41:30

제 귀를 의심했어요 

50대중반이거든요

10년전에도 혈관성치매라는 검진결과를 듣고도 오진으로 여기고 무시했다고 합니다 

결국 얼마 전 또 진단을 받았다네요

아직은 증상이 전혀 없다고 하는데 

친구가 자식들한테도 말 못했다고 

남편과 저한테만 말했다는데 

뭘 어찌 도와줄지 캄캄하네요 

IP : 59.7.xxx.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들어도
    '24.2.7 9:44 AM (218.39.xxx.130)

    가족들이 알아야 대책을 세우고
    그 병에 맞는 치료도 하죠.. 큰 병을 상의 못 할 가족이라면 같이 사는 의미 없을텐데

    숨겼다 큰 일 당하길 바란다면 몰라도..

  • 2.
    '24.2.7 9:46 AM (14.138.xxx.93)

    혈관성 치매가 50대도 오는군요
    나도 걱정이네요
    너무 깜빡 깜빡해서

  • 3.
    '24.2.7 9:46 AM (220.117.xxx.26)

    혹시 친구가 잠을 잘 안자요 ?
    수면 활동이 치매 유전인자를 둔화 시킨다
    그런 논문 있어서 라디오에서 들었어요
    치매에 자는게 엄청 중요하고 글쓰기나
    창작 활동 지나가는 차량 번호 네자리들
    덧셈 뺄셈 하는것도 좋대요
    뜨개질도 하고요

  • 4. ㅌㄴ
    '24.2.7 9:46 AM (118.235.xxx.31)

    치매는 일찍 발견하니 늦추는 약 꾸준히 먹으며 잘 관리되던데

  • 5. 글쎄요
    '24.2.7 9:47 AM (175.192.xxx.185)

    도와주시려면 자주 만나주는 일이 제일이에요.
    치매 치료중 하나가 사람들과 어울리는거거든요.

    제 친정엄마가 혈관성 치맨데 약먹고 증상이 더 심해지지는 않으신 상태에요.
    하지만 혈관이 막혀 그 주변 뇌가 하얗게 죽어 생기는 제반 증상들은 좋아지지 않더라구요.
    약 잘드시라고 하세요.

  • 6. 근데
    '24.2.7 9:47 AM (110.11.xxx.252)

    혈관성 치매는 무슨 검사로 진단 받는건가요?

  • 7. ...
    '24.2.7 9:47 AM (221.151.xxx.109)

    원글님이라도 병원 데려가서 약 먹게 하세요
    약을 꾸준히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 8. 혈관성치매
    '24.2.7 9:49 AM (61.253.xxx.32)

    가족력은 없으신가요?

  • 9. 햇살이
    '24.2.7 9:50 AM (59.7.xxx.9)

    친구가 잠을 조금 자고 바지런한 슈퍼우먼이었어요
    믿기 힘들게 스케쥴을 다 소화하더니 병이 되었네요

  • 10. 윗님
    '24.2.7 9:51 AM (175.192.xxx.185)

    그건 증상이 나타나서 옆사람들이 심각하다 느껴 치매검사 하다보면 나오거나, 두통같은게 잦거나 심해서 스스로 병원가서 한 검사 상 결과가 나오는거에요.
    원글님 친구는 치매라고 진단명이 붙는 증상이 있으셨을거에요.

  • 11.
    '24.2.7 9:51 AM (59.7.xxx.9)

    가족력은 없다고 하네요

  • 12. 바람소리2
    '24.2.7 9:59 AM (223.32.xxx.245)

    치료방법은 없나요

  • 13.
    '24.2.7 10:10 AM (175.197.xxx.81)

    증상이 없는데 치매진단이라니 이상하네요
    경도인지장애 7년 그후에 치매로 진입한 가족이 있어서 잘 알거든요
    경도인지장애일때도 증상이 있어요
    길을 잃는다거나 단기기억력이 형편없이 나빠진다거나 해요
    친구분은 십년전에도 치매진단을 받았으면
    지금은 혼자 일상생활이 가능하지 않을텐데ᆢ

  • 14.
    '24.2.7 10:54 AM (221.150.xxx.194)

    저희 친정엄마 친구는 50대 초반에 치매 진단 받고 20년 투병하다가 몇해전 가셨어요 그분이 혈관성치매인지는 모르겠지만 50대에 치매 아주 없는 일은 아닌거 같아요

  • 15. 가족들이
    '24.2.7 11:00 AM (14.32.xxx.215)

    모른다는건 말도 안돼요
    혈관성치매는 갑자기 이상해지고
    시술후 바로 좋아져요
    왜 무지랭이도 아니고 10년을 그냥 둬요
    이해가 안가던가 그분이 거짓말하던가 같아요
    빨리 병원가서 시술하지 않으면 안될텐데요


    친구 시어머니가 갑자기 화내고 해서 아상하다 했는데
    손주 졸업식에 와서 오줌싸은거보고 의사남편이 바로 감잡고 데려가서 혈관뚫고 나았어요
    몇달간 자기가 한 이상한 언행을 거의 가억 못하더래요

  • 16. 그럼
    '24.2.7 7:48 PM (74.75.xxx.126)

    혈관성 치매는 다른 치매와는 많이 다른가요?
    저는 혈관성은 아닐 것 같은 50대인데 벌써 깜빡깜빡이 심해요. 엄마도 중증 치매시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3847 초6, 학원을 이렇게 다니는 게 맞을까요 ㅠㅠ 22 .... 2024/02/07 3,625
1553846 윤원형과 정난정 7 평행이론 2024/02/07 1,727
1553845 200*180 매트리스를 사려고 합니다. 이케아 괜찮을까요?고급.. 6 리빙 2024/02/07 1,095
1553844 교통사고나면 괜찮아도 병원가는게 4 Asdl 2024/02/07 1,016
1553843 에코프로 오늘 파신 분 계세요 6 2024/02/07 3,952
1553842 제일 부러운 연예인은... 8 .... 2024/02/07 7,212
1553841 부인과병에 대해서 의사가 차마 솔직할 수 없어요 28 .. 2024/02/07 20,671
1553840 의사 파업 관련 분위기 전합니다.펌 14 탄핵 2024/02/07 4,613
1553839 아이 사랑니 고민 때문에 조언 부탁드립니다. 7 .... 2024/02/07 739
1553838 신결혼문화, 애교예단 쁘띠예단에 대해 검색해봤어요. 6 ... 2024/02/07 2,603
1553837 쿠팡이츠에 햄버거 시켰는데.... 4 쿠팡이츠 2024/02/07 3,008
1553836 저는 80kg이예요 31 ㅇㅇ 2024/02/07 18,732
1553835 썬크림 뭐로 지워요? 7 ... 2024/02/07 3,159
1553834 명절 당일 영업하는 식당이 은근히 많네요 7 ........ 2024/02/07 3,057
1553833 용산 담화문? 10 궁금 2024/02/07 939
1553832 안현모랑 조민 인상이 비슷하지 않나요? 22 .. 2024/02/07 4,473
1553831 김건희가 공천을 주물럭 하네요. 16 ........ 2024/02/07 4,200
1553830 가성비 좋은 해피아워 추천부탁드립니다 4 ㆍㆍ 2024/02/07 1,273
1553829 급질이요. 직장상사 설선물 드려야하는데 뭐가 좋아요? 8 .. 2024/02/07 1,139
1553828 먹고 싶은 과자 18 정스 2024/02/07 4,556
1553827 콜라 중독 10 ㅇㅇ 2024/02/07 2,076
1553826 이마트에서 생일초 여러종류 판매하나요? 2 ㅇㅇ 2024/02/07 937
1553825 라면이 그다지 나쁜것도 아니지않나요? 22 ㅇㅇ 2024/02/07 7,440
1553824 운동권이 없었다면 26 운동권 2024/02/07 2,548
1553823 아직 교사갑질이 더 많은데 29 아직 2024/02/07 3,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