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2학년까지 마친 아이가 휴학하고 인턴을 하고 있어요. 원하는 진로를 위해 고등부터 열심히 해 온 것들에 대학에서 학회, 외부활동을 쌓아가면서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있죠. 본인 말로는... 노는 걸로도 대한민국 10등 안에 들 자신 있다고 할 정도로 시간 쪼개서 놀고, 여행 다니고, 연애도 하고요.
설 지나서는 해외 출장도 따라가게 됐다는 거예요.
그리고 오늘은 면접부터 아이를 좋게 봐주신 간부가 아이에게...
부모님을 뵙고 어떻게 키웠는지 물어보고 싶을 정도로 놀랍게 잘 자란거 같다. 괜찮다면 회사에서 장학금을 주는 조건으로 계속 일을 같이 하고 싶다고 하셨다네요.
최고의 찬사 맞죠?
경기도 안좋고, 설 앞두고 조금 가라앉고 있었는데 기분이 좋아서... 제 육아를 늘 도와 주신 분들께 자랑 좀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