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젊은 사람들이 운동화에 진심인건 저도 알아요. 구하기 힘든건 웃돈도 더주고 사고 그 운동화의 세계가 어마무시한걸 이제는 알아요.
우리때는 나이키, 프로스펙스등 선택이 별로 없었는데요.
보다가 잔소리를 했죠.
너 발이 많이 달린 기생충이니?
........네? 기생충이 발이 있어요?
둘다 웃음 터졌어요.
아니 송충이냐고.
요즘 젊은 사람들이 운동화에 진심인건 저도 알아요. 구하기 힘든건 웃돈도 더주고 사고 그 운동화의 세계가 어마무시한걸 이제는 알아요.
우리때는 나이키, 프로스펙스등 선택이 별로 없었는데요.
보다가 잔소리를 했죠.
너 발이 많이 달린 기생충이니?
........네? 기생충이 발이 있어요?
둘다 웃음 터졌어요.
아니 송충이냐고.
악 기생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집에도
지네 하나 있어요
제 나이 오십 넘으니 왜 우리엄마 말도 안돼는 소리 하셨나 이제 이해서 간다니까요.
제가 오렌지를 좋아하는데, 엄마가 레몬이라고 말하시는 바람에 저희 고모 레몽 한박스 사셔서 저희집 방문하셨네요.
사시면서도 뭔 레몬을 좋아해?? 이러셨답니다.
레몬 한박스를 본 엄마 그제서야 아차~~ 이게 아닌데.
우리때는 지네냐고 물었는데. ㅎㅎㅎㅎㅎ
미술하는 애라 자기 눈에 한번 들어오면 사야되요
새거로도 사고 보세로도 사고… (그나마 자기가 버는 돈으로 사요)
독립해서 사는데 신발만 몇층인지
그래서 별 생각없이 “너가 ㅇㅇ동 이멜다니?” 했더니 “이멜다가 뭐야?”하더군요
그래 넌 모르겠구나 싶어 그냥 웃고 말았어요
저는 지금도 지네냐고......
신발신다가 하루저물겠다고 ㅠㅠ
나 왜 알아들었지?ㅎㅎㅎㅎ
저희집은 남편이 그래요;;;
아들이면 낫죠…
술담배 안하고 일만하는 사람이라
봐 줍니다 ㅠ
제 아들은 운동화하나 사줌 밑창에 구멍나 비 들어올때까지 신어요
운동화끈은 삭아서 그냥 끊어지고
왜그러냐니까 새운동화가 싫대요
저도 알아들었어요 ㅎㅎ
ㅎㅎㅎㅎㅎㅎ
어머 저도 찰떡같이 알아들었네요 ㅋㅋㅋㅋ
지네 1인 울집에도 있슴다.
아 너무 웃겨요
제가 그래요ㅋㅋ
제가 그래요 신고 갈때도 없는데
신발이 중독 있어서
자꾸 사게 되네요
저는 제가 지네병이 있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