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지품 자꾸 잃어버리는 아이어쩌죠

소지품 조회수 : 740
작성일 : 2024-02-06 14:52:30

학교에 두고오면 고마울 지경이에요

연필도 필통에 안넣고 가방에서 우르르 쏟아져나올 때도 많아요 

봄에는 봄자켓 몇벌씩이나 학교에 두고와서 한꺼번에 서너벌 들고 돌아온 적도 있어요.

 

연필지우개는 저렴하니 차라리 이게 나아요.

목도리 스누드 장갑 이런 것들을 다 잃어버려요

장갑도 네개째고 목도리도 두개째 잃어버렸어요.

콜롬비아라던가 노페같은 브랜드 사주다가 친언니가 사준 어린이 보세제품으로 바꿨는데 결국 이것도 사라지고..오늘도 하교길에 분명히 목에 두르고 있었다던 목도리도 집에 오니 없대요.

어쩌면 좋을까요

당일 티뷔금지나 간식 줄이기 이런것도 그때뿐이지 소용없네요

 

초1 남자아이이고 평소에도 부주의하고 조심성이 없어요. 시야가 좁다해야하나 옆에 뭐가 떨어져도 잘 모르더라고요.

무조건 Adhd라고 하지 마시고 방법이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IP : 111.99.xxx.5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검사해보세요
    '24.2.6 2:57 PM (210.95.xxx.67)

    왜 무조건 adhd 가 아니라고 생각허시나요..
    저희딸 물건 하도 잃어버리고 집중력이 떨어진다고 자기가 병원가자고 해서 병원갔더니 맞더라고요.. 지금 역 먹고있는데 너무 좋아졌어요.. 걱정만하면 아무 변화도 없습니다

  • 2. 동원
    '24.2.6 3:23 PM (180.66.xxx.5) - 삭제된댓글

    정신건강의학과 가서 검사 받아보세요

  • 3. ...
    '24.2.6 3:31 PM (114.204.xxx.203)

    그정도면 검사 받고요 주의력결핍 맞을거에요
    자리 옮길때 항상 주변 살피고 챙기는걸
    연습시켜요

  • 4.
    '24.2.6 3:37 PM (121.167.xxx.120)

    옷 안쪽에 이름하고 전화번호 적어 놓으세요
    100%는 아니어도 돌아오는 옷도 있을거예요

  • 5. 이름
    '24.2.6 4:03 PM (111.99.xxx.59)

    적어두는데 돌아온적이 없어요ㅠ
    한국은 애들을 다 주의력 결핍으로 모는 것 같아요.
    물론 제가 여기에 글을 적고 도움이나 조언을 요청한 건 의학적 판단을 필요로 해서가 아니라 엄마로서 저런 실수를 메우는데 방법이 있을까 해서였어요
    물론 첫댓글 주신분은 경험이 있으셨으니 알려주셔 감사합니다
    점둘님 여기저기 이름써놓고 더 잘 가르쳐보겠습니딘

  • 6. 제 아이가
    '24.2.6 4:53 PM (106.101.xxx.102)

    어린시절부터 1일 1가지 잃어버리는 거 기본이고.. 책가방, 거,옷,신발.. 매일 뭔가.
    똑똑하긴 한대 규칙따르는거 잘 못하고.

    고등때도 뭔가를 제 날짜에 제출하거나 가져가본적이 없어요.
    수업 태도도 자기 좋아하는 과목만 집중해서 그나마 점수 덜 깎이고 안좋아하는 과목은 수업 태도 점수 다 까먹고..
    잃어버리는 거 일상은 대학생 되어도 그렇구요.

    여학생인데.. 대입 기념으로 명품백 하나 사줬는데... 잃어버렸어요.

    대1 말에.. 스스로 아무래도 자기가 ADHD같다며 병원 가보겠다 해서.. 그냥 집중력 낮고 덜렁(부주의)댄다 생각 할 뿐이여서 무슨 정신과냐고.. 그랬거든요.
    아이가 진지하게 여러차레 이야기하길래 소원 들어주는 셈 치고 보냈는데... 명확한 ADHD더군요.

    약을 먹고 나니.. 아이가 하는 말.
    다른 사람들이 이런 상태로 평소에 살아간다는 게 정말 좋겠다며...

    진즉에 알았다면 아이를 이해하고 더 잘 받아주며 키웠을텐데.. 싶어요. 덜렁댄다고 좀 주의하며 살라고 잔소리 엄청 많이하고 키웠거든요 ㅜㅜ

  • 7. ....
    '24.2.6 5:04 PM (180.70.xxx.231)

    adhd 증상

  • 8. ᆞᆞ
    '24.2.7 2:43 PM (211.234.xxx.49)

    우리딸이 저랬어요 신주머니는 부지기수고도시락 옷 등등근데 또 공부는 튀어니게 잘해서 서울법대 갔거든요 대학입학기념 해외 배낭여행 보내는데 거기서 카드 잊어버리고ㅠ지금 전문직으로 잘지내는데 아직 잘 잊어버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3592 우울증 약 먹어도 자살 생각이 나는데 약 바꿔야 할까요? 5 2024/02/07 2,636
1553591 지금 의대생들은 끝장났어요. 53 ㅇㅇ 2024/02/07 23,183
1553590 클린스만 "사퇴 계획 없다…16강∙8강전은 극적 승리&.. 14 .... 2024/02/07 4,676
1553589 손흥민 기 잡으려고 아주.. 축협회장 3 축협 2024/02/07 6,001
1553588 내가 생각하기엔 이번 아시안.. 2024/02/07 782
1553587 축구협회부터 갈아치웠음 좋겠네요 7 븅신들아 2024/02/07 2,524
1553586 축구 중계 끝나고 나오는 노래가 14 노래 2024/02/07 5,439
1553585 김민재없다고 7 뱃살러 2024/02/07 4,953
1553584 그래도 수고했어요 선수들 3 에고 2024/02/07 969
1553583 축구는 감독놀음 6 ㅇㅇ 2024/02/07 1,832
1553582 흥민아 수고했다! 8 .... 2024/02/07 1,984
1553581 빛현우 아니였음 7대0이었을 듯 3 빛현우 2024/02/07 2,902
1553580 손흥민선수 고개들어요. 9 2024/02/07 2,808
1553579 축구 5 아... 2024/02/07 931
1553578 클린스만 웃으면서 퇴장하네요 9 ㅇㅇ 2024/02/07 3,819
1553577 저 면상 웃는 것 좀 보게 7 ㅇㅇ 2024/02/07 2,489
1553576 황선홍 감독 어때요? 8 ..... 2024/02/07 2,121
1553575 축구는 전술이 핵심 8 . 2024/02/07 1,906
1553574 지금까지 어찌어찌 운좋아 여기까지 왔지만 3 경기를 2024/02/07 1,490
1553573 클린스만은 항의하는것도 참 영혼없이 하네요 5 ㅇㅇ 2024/02/07 2,019
1553572 심판방해 6 .. 2024/02/07 1,804
1553571 양현준 들어왔어요 17 한골만~ 2024/02/07 3,643
1553570 (울화통) 차라리 이럴거였음 벤투하고 재계약을 하지 7 축협 꺼져 2024/02/07 2,589
1553569 팝역사상 제일 위대한 밤 7 넷플 2024/02/07 2,588
1553568 지금 잔다 vs 끝까지 본다 15 속터져 2024/02/07 2,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