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고민하다가 다른사람들은 어떻게 하는가 해서 글 올려 봅니다.
22년 3월에 지방의 광역시 전세계약 265백만에 계약했고(당시에 다른 집보다 좀 비싸게 계약됨)
임시사용승인상태로 아직 등기가 안됐습니다. 조건이 안되서요.
계약종료가 다음달인데.. 지난 12월에 내용증명을 보냈습니다. 계약끝나면 이사하겠다고요.
감액하자니 돌려 받을 금액이 너무 크고.. 1월에인터넷검색해보니 2억에 올라온 집 다수.. 부동산에선
그금액에도 문의도 없다고 하네요. 옆동네 새로 분양한 아파트 전세가 왕창 풀렸고요.
반전세도 많고요.
임대인에게 전화해서 18천에 계약갱신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그제야 22천정도 보고 있다고 하고.
그렇다면 불가피 하게 이사해야 한다.. 그 금액은 미등기상태에 계속 살기에 세입자로서 불안하다.
해서.. 어찌어찌 19천으로 하자. 대신 3월 계약종료일이 아니고 보름지나서 4월3일에 입금하고 계약서 쓰자.
머 그렇게 통화만 한 상태입니다.
오늘보니 전세 1억5천.. 당근마켓에 다른 동 물건이 올라와있씁니다.
내고도 된다고 ;;;
이상황에서 저는 기존 집에 저 금액으로 4월3일 계약갱신을 그냥 해야할지
임대인에게 다시 이사가야겠다고 할지.
그대로 살면 2년후 다시 문제 복잡해질수도 있을 거 같고.
그때 등기가 완료 되면 모르겠는데.. 2년뒤에 될지도 요원합니다.
사용승인이 안나는 이유가 진입로 확보가 덜 됐다고.. (그도로 땅주인이 15배의 금액을 불렀고 협의 될 기미가 별로 없음)
온 종일 이생각만 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