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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설날맞이 100만원

0-0 조회수 : 2,538
작성일 : 2024-02-06 13:02:29

남편과 둘다 집에서 일하는데 식재료 구매와 음식은

남편이 몇년전부터 거의 맡아서 합니다.

저는 설거지, 청소 재활용등 나머지 집안일 하구요.

오늘 설맞이 장보기 하는데 사용하라고 100만원 입금해주니

뭘 이런걸 하면서 은근 미소가 ....ㅎㅎㅎ

직장 다닐때는 여기저기 밥도 많이사고, 명품옷도 척척 사입더니

요새는 하나로마트 쿠폰 따져가며 오픈런 하느라 바빠요.

남자들이 갱년기에 음식으로 빠지니 저는 덕을 톡톡히 보내요.

 

 

IP : 220.121.xxx.19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갱년기남편
    '24.2.6 1:05 PM (175.120.xxx.173)

    요리로 이끌어 준건 진짜 잘했다싶어요.
    베이킹에 소질이 있더라구요.
    제가 살이 포동포동 찌긴하지만요 ㅎㅎ

  • 2. 빙그레
    '24.2.6 1:05 PM (223.39.xxx.181)

    미소가 지어지네요
    우리집도 약간 비슷
    하지만 저희는 단위가 100씩 턱턱 안되는
    경제상황
    이쁘게 사시네요

  • 3. ㅎㅎ
    '24.2.6 1:12 PM (118.221.xxx.51)

    남편분 귀엽습니다, ㅎㅎ, 입가에 앉은 미소^^

  • 4. 0-0
    '24.2.6 1:19 PM (220.121.xxx.190)

    남편이 여기저기 그동안 본인돈 주기만했지 받는일은
    거의 없었는데 이런 소소한 재미도 느껴봐야죠.
    집밥 완존 소중하니까요…ㅎ
    몇년간 제가 잉여인간처럼 지내도 한결같았는데
    이제 하는일이 좀 잘되가고 있어서 챙겨줄수 있으니
    좋네요..

  • 5.
    '24.2.6 1:40 PM (211.57.xxx.44)

    남편분께 백만원 넣어주신거예요?

    멋진 부부사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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