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식키우는게 어려워요.

휴.. 조회수 : 2,838
작성일 : 2024-02-06 12:01:25

수학으로 이년가까이 골머리를 아프게 하던 큰 아이가 어제 산책하면서 학원을 바꾸고 싶다고 하네요.. 진도가 너무 늦고 아는것도 오래 반복하고 심화를 하지 않아서 불안하다..

중형의 학원에서 선생님들이 좀 세세하게 봐주시고 한두명 진도비슷한 경쟁자도 있고,

심화까지 잘 다져주는 학원으로 가고싶다... (그런 학원이 어디있나요.. 과외하라고 그렇게 이야기해도 자기는 경쟁이 있어야 할 수 있는 아이라고 해서 학원 옮겨다니며 시간을 얼마나 허비했는지..)

선택적 함구증이 있어요.. 그래서 모르는거 물어보는거 질문하는거 발표하는것이 불가합니다.

사춘기가 와서 마스크도 벗지않으니 목소리는 더 나오기가 어렵죠.

요즘처럼 자기피알시대에 공부라도 좀 해놓으면 삶이 수월할까 싶어 배우고 싶다는 것은 다 배우게 하고 있으나 저도 경제적으로도 버겁고 조급함이 생기네요..

아이들 학원 다 알아보고 셋팅해주시고 하시는 열혈어머님들 정말 존경합니다..

전 정보가 없어서도 못하지만, 매번 반복되면 마음이 덜덜 떨리는 느낌이 들어서 더 힘들기도 해요.

아이키우는게 돈으로만, 체력으로만 되는게 아니네요.. 

사회성도 필요하고 금전적인것은 말할 것도 없고 체력은 필수고 상냥해야하고 단호하기도 해야하고 일관성도 있어야 하고 지식도 있어야 해요..

정말 저하고는 맞지 않는 일이었어요. ㅜㅜㅜㅜㅜㅜㅜ

IP : 211.253.xxx.16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2.6 12:03 PM (73.148.xxx.169)

    영특한 자녀 키우는 부모 부럽죠. 영특하게 낳아주지 못해 미안하네요 저도.

  • 2. 진짜
    '24.2.6 12:05 PM (123.212.xxx.149)

    애 키우는게 가장 힘든 것 같습니다.
    만능이어야해요 정말 ㅠㅠ

  • 3.
    '24.2.6 12:07 PM (175.120.xxx.173)

    영특해도 기질이 공부로 타고나야
    성적으로 반영되는 것 같아요.
    맘 다스리고 있네요.

    몸 건강하니 지 입에 풀칠 ㅜㅜ못하겠나...싶어요.

  • 4. ㅇㅇㅇㅇ
    '24.2.6 12:08 PM (118.235.xxx.211)

    마지막 문장 제가 쓴 줄 알았어요 ^^
    이토록 버겁게 느껴지는 일은 처음이라....
    이게 끝나면 이제 아이는 내 손을 필요로 안하려나... 그런 순간이 오긴 할까... 싶어요. 막상 오면 시원섭섭하겠죠..??
    우리 같이 힘내요

  • 5. ㅇㅇ
    '24.2.6 12:13 PM (183.107.xxx.225)

    다 키우고나면 아이는 내 돈을 필요로 합니다

  • 6. 111
    '24.2.6 12:18 PM (219.240.xxx.235)

    제가 이런말 하면..다들
    잘키우고 싶으니 그러지..해요..
    원글님도 잘키우고 싶으니까 어려운거에요.

  • 7. 바람소리2
    '24.2.6 12:32 PM (114.204.xxx.203)

    하..오늘도 애 때문에 혼자 쌍욕 날렸어요

  • 8. 애때메
    '24.2.6 12:52 PM (39.122.xxx.188) - 삭제된댓글

    회사까지 관뒀는데 회사였음 한바탕 했을꺼 같아요.
    진짜 내 자식이고 내가 잘못 키운 탓이다 싶어 끝까지 참는거지
    이쁘고 착한데도 한번씩 정말 미칠것 같아요.
    저도 정보없고 게다가 나이도 많아 체력 딸리는 엄만데 나랑 안 맞는 일 같아요. 돈 많음 누구한테 맡기고 파요.

  • 9.
    '24.2.6 1:33 PM (118.235.xxx.175)

    선택적함구증이 있으면 솔직히 과외는 힘들죠. 그거 이해하는 과외선생 만나기도 힘들고 그런 경우 선생들이 금방 관둘 거에요. 차라리 아이 말대로 작은 학원으로 보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3680 축구 어디서 해요 mbc? 4 축구 2024/02/07 1,152
1543679 요르단 무시하더니 잘하네요 12 글쎄 2024/02/07 2,463
1543678 Tvn스포츠는 인터넷으로 볼수없나요? 2 축구 2024/02/07 693
1543677 공부 못하는 아이와 사이좋게 지내는 비법 16 공부 2024/02/07 3,604
1543676 아직도 문재인대통령 이재명대표 끌어오는글들 16 .. 2024/02/07 1,072
1543675 요르단 잘하네요 대한민국 2024/02/07 692
1543674 스 ㅡ ㅂ 못가서 개인까페 가요 23 Smkskk.. 2024/02/07 3,000
1543673 역시 전반전은 못하네요 16 ㅇㅇ 2024/02/07 1,685
1543672 여기는 이공계 내려치기와 의사 올려치기 너무 심해요. 9 2024/02/07 1,160
1543671 지금 술 드시는 분?? 3 스트레스만땅.. 2024/02/07 874
1543670 깨끗하면 복 나가나요? 34 시어머니 2024/02/07 4,310
1543669 경부암이 왜 걸리는지 모르다니.. 23 .. 2024/02/07 7,472
1543668 신천지때 경선쇼에는 돈이 얼마나 들었을까요? 4 3차 2024/02/07 558
1543667 런더너의 과자 추천 17 런더너 2024/02/06 5,207
1543666 불수능이면 왜 추합이 잘 안도는지 아시는 분요? 4 ?? 2024/02/06 1,876
1543665 중2 올라가는 남자아이 3 ... 2024/02/06 966
1543664 치킨주문했는데 닭이 올까요ㅠ 4 2024/02/06 2,092
1543663 30대후반교정 1년차 3 ..... 2024/02/06 1,335
1543662 축구중계 광고 한 20개 본거 같아요 2 ..... 2024/02/06 855
1543661 나인우 연기 못하는거같아요 23 ... 2024/02/06 5,516
1543660 저렴이 두유제조기 일주일사용후기 24 2024/02/06 5,523
1543659 시가와 갈등있으신 분들. 남편과 부부 관계는 어떠신가요? 8 40대중반 2024/02/06 2,896
1543658 수원 성균관대앞 아파트 전세?구입? 13 신혼 2024/02/06 3,253
1543657 에어프라이어 대체 어디에 놓아야할지 5 하아 2024/02/06 2,650
1543656 새차에 스크래치를 내놨어요..어떻게 하나요? 12 화나요 2024/02/06 2,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