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도 1:1 개별 맞춤 학원 별로인가요?

.. 조회수 : 999
작성일 : 2024-02-06 08:27:25

위에 수학학원 글을 보니 대형 학원이 낫다고 하신 분들이 많아서요. 

저희 아이가  예비 고1인데 이번에 1:1 개별 맞춤 학원으로 옮겼어요. 공부 잘하는 친한 친구가  다니는 학원이라고 꼭 그 학원을 가고 싶다하여 보내긴 했는데 상담을 가보니 규모도 너무 작고 남자 원장 혼자 지도에, 고등 전문도 아니더라구요. 입소문 난곳도 아니라 수강생도 적고요. 그래도 아이가 너무 원해서 보내고 있고 불만없이 잘 다니고는 있어요.

사실 집 근처 영수학원 다니다 초등학교 졸업할 즈음  대형 영어 전문학원으로 옮겨 한 한기 다닌 적이 있는데 성적이 좋지 않아 못따라가서인지 적응을 못해서 아이가 원하는대로 다니던 학원으로 돌아왔거든요. 

아무리 좋은 학원이라도 아이가 너무 싫어하니 어쩔 수 없더라구요. 

미덥진 않지만 성적이 좋지 않은 아이에게 개별 학원의 장점이 있을테고, 다닌지 얼마 안되었으니 지켜보자 하던 참에 수학학원 글을 읽고 나니 시간 낭비 하지말고 아이 설득해서 바로 대형학원으로 옮겨야할런지 걱정이 되네요. 어찌해야 좋을지 좋은 말씀 부탁드려요.

 

 

 

 

 

IP : 180.70.xxx.16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2.6 8:38 AM (117.111.xxx.20) - 삭제된댓글

    고등 되면 다 내신대비라서 어느 정도 기초 완성 됐으면 자료 준비 잘해서 주고 학교별 서술형 대비 잘해주는 학원이 최고인데 그런 걸 잘해줄 학원이면 계속 다니면 됩니다. 앞에서 선생이 계속 떠들고 애는 처음에는 집중하다가 조금 지나면 집중력 떨어지고 멍때리게 되는 경우 많은데 그런 경우엔 더 그렇고요. 계속 본인이 공부하게 시키고 확인 잘해주는 곳이면 괜찮아요.

  • 2.
    '24.2.6 8:39 AM (61.105.xxx.106)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아이의 말을 너무믿지말라는 거였어요. 아이가 아무리 좋아해도 성과가 안나오면 곧바로 빼야해요. 저는
    고등 모의고사 풀게하면서 꾸준히 체크했어요

  • 3. ㅇㅇ
    '24.2.6 8:41 AM (117.111.xxx.197) - 삭제된댓글

    고등 되면 다 내신대비라서 자료 준비 잘해서 주고 학교별 서술형 대비 잘해주는 학원이 최고인데 그런 걸 잘해줄 학원이면 계속 다니면 됩니다. 칠판식 수업의 경우 앞에서 선생이 계속 떠들고 애는 처음에는 집중하다가 자신과 수준이 맞지 않으면 집중력 떨어지고 멍때리게 되는 상황이 많은데 본인 수준에 맞게 계속 공부하게 시키고 확인 잘해주는 곳이면 괜찮아요. 선생이 공부하는 건 소용없어요 자기가 공부해야죠.

  • 4. ??
    '24.2.6 8:43 A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수학도 개별진도가 별로인데 영어라니..
    그리고 고1이요?
    전 결사반대요.

  • 5. ..
    '24.2.6 8:49 AM (222.107.xxx.180) - 삭제된댓글

    대형학원이라니요.
    대형학원 다니던 아이들도 집앞 소형학원으로 올 시기에요.
    어떤 학원인지 알아볼 방법은요.
    독해를 할 때 아이가 하는지 강사가 하는지,
    서술형 대비를 하고 있는지,
    단어를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많이 외우고 있는지,
    그 학원 강사가 아이가 진학할 학교의 최신 경향을 알고 있는지 (알고 있다면 강사가 말하게 돼있어요. 그 학교는 요즘 시험이 어려워졌다 이러이러한 스타일로 바뀌었다 등등)
    등이 지금 생각나네요.

  • 6. 아끼자
    '24.2.6 8:59 AM (182.172.xxx.169)

    영어하원은 스스로 문제를 풀고 훈련해야하는 곳입니다 그걸 이끌어주면되요 강의식 하면 절대 안되요 오히려 영어는

  • 7. 대형이냐
    '24.2.6 8:59 AM (125.240.xxx.204)

    학원의 크기가 아니라 아이에게 맞는 선생을 찾아야해요.
    중언부언이지만..
    저희 아이 고2말에 컨설티팅 쌤이
    이제라도, 여러 학원을 옮기더라도 아이에게 맞는 선생님을 찾아서 정시때까지 버내라..였어요. 저희는 여러 가지 사정이 겹쳐서 그리 하지는 않았지만
    고3 끝날 때까지 사교육 시키실 거라면
    지금 여러 학원을 옮기더라도 학교 앞..내신 대비해주고 가깝고요..그런 학원이나 쌤을 찾기를 바래요.
    혼자 공부하는 스타일 아니면 더욱 더 필요합니다.
    3년 길면 긴 시간이고 충분하 성적 올릴 수 있는 시간이니 너무 조금하게 생각마시고 이번에 딱 자리 잡겠다..하고 지금 찾으세요.

    아들 졸업식 보낸 고3맘이 씁니다.
    오늘은 기분이 다르네요. ㅎㅎㅎㅎ

  • 8. .......
    '24.2.6 9:42 AM (118.235.xxx.225)

    대형이나 개별진도 모두 필연적으로 구멍이 많을 수밖에 없는 이유가
    한 사람이 너무 많은 아이들을 보기 때문이예요.
    소수정예로 한번에 3-4명 강의식으로 끌고 가면
    원장이 모자란 애 잘하는 애 추가로 과제주고 봐주면서
    책임감이라는 게 생길수밖에 없는 구조예요.
    이게 베스트인데 문제는 이런 학원이 요새 없죠
    왜나면 인원모집이 제일 어려운 형태예요.
    각자 레벨 맞춰야지 시간 맞춰야지
    원장들이 제일 싫어하는 구조인데 이런걸 고집하는 원장들이 있고
    이 사람들은 필연적으로 책임감 강하고 흐지부지 공부하는 꼴을 못 보는 성격들이죠. 근데 없어요. 이런 학원들이.
    그 다음으로 책임감 있는 게 일대일 과외인데 이건 위험부담이 너무 커요. 사실 일대일 과외 집에 왔다갔다 하면서 얼마나 어중이 떠중이들이 많은대요.
    암튼 중고등은 대형이나 개별진도학원이 정말 아니예요.

  • 9. ..
    '24.2.6 10:27 AM (180.70.xxx.160)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10. 허어
    '24.2.6 10:32 AM (117.52.xxx.96)

    원장이 그동안 이뤄낸 성적들을 보고, 그게 좋다면 그 개별진도학원이 정말 잘하는 겁니다.
    일반화의 오류에 빠져서 애들이 대형학원에서 어떤 취급을 받고 어떤 수업을 받는지 전혀 모르는 말씀들을 해서... 깜놀했네요. 판서식 수업은 정말 큰일나요.. 특히 영어 국어는. 집단의 진도를 따라잡는 척하면서 속으로 멍들고 자신감 상실하고 공부포기하는 아이들 정말 많아요.

  • 11. 대형은
    '24.2.6 10:39 AM (115.92.xxx.120)

    공부잘하는 최상위.극상위권이나 자기주도되는 아이들이 필요한 공부 커리따라 학습하러 가는곳이죠.
    학원은 그 소수의 아이들 성과로 홍보해서
    다수의 아이들을 상업적으로 다니게 하는 시스템이쟎아요.
    본인이 못하거나 안하면 무용지물입니다.
    어디가서 oo학원 다닌다 사교육 허세 부리는 꼴인거죠.

    대부분의 아이들은 노하우와 커리큘럼 자료가 탄탄히 준비된! 자신에게 맞는 선생님을 찾아서 소수 또는 개별로 공부하는게 효과적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3415 1만원 선물 뭐가 좋을까요? 17 ... 2024/02/06 2,152
1553414 의대정원 대부분 지역인재라는 건 문제가 있네요. 23 2024/02/06 3,323
1553413 수육 돼지고기 끓은 물에 넣는건가요? 7 ㅇㅇ 2024/02/06 2,584
1553412 간만에 상가집갔다가 6년만에 아는 선배를 만났는데 7 네컷 2024/02/06 3,739
1553411 [내남편]에서 이이경 나올때만 재밌네요 18 -- 2024/02/06 4,091
1553410 갈비찜은 다음날 먹어야 되죠? 7 2024/02/06 1,645
1553409 친정엄마께서 시어머니에 설선물로 홍삼 드린다는데 5 2024/02/06 1,713
1553408 화알못은 쿠션이 조아요 5 2024/02/06 1,874
1553407 이렇게 기구한 삶이 되었는지 12 어쩌다 2024/02/06 5,522
1553406 청와대-용산이전..의대정원 2000 명확대 20 윤통은한다 2024/02/06 2,286
1553405 수련 안받으면 개원 못하는거 정해진거 아니죠? 4 ㅇㅇ 2024/02/06 1,138
1553404 케이엠더블유 KMW 주식 들고계신 분 계세요?ㅠ 3 윤수 2024/02/06 1,374
1553403 尹 "노사 문제, 애국심으로 대화하면 해결".. 29 아이고 2024/02/06 1,997
1553402 의대정원은 결정난 건가봐요 18 dd 2024/02/06 3,067
1553401 결혼 기피자에 외동 아들 생겼네요 15 외동 2024/02/06 6,659
1553400 제주도 날씨 어떤가요? 7 다다다 2024/02/06 819
1553399 여러분이라면 제 상황에 남편에게 맡기실건가요 20 결정 2024/02/06 3,896
1553398 의대정원 확대의 근시안 9 안개 2024/02/06 1,509
1553397 SNL 웃겨여 ㄱㄴ 2024/02/06 791
1553396 특수공익 출신이 적어보는 특수학급 시스템 이해(펌) 2 ........ 2024/02/06 1,014
1553395 친정엄마가 이제 더이상 위로가 안되네요. 5 이제는 2024/02/06 3,551
1553394 자식자랑 하는 사람들 중에 6 ... 2024/02/06 3,128
1553393 주말부부, 한 달에 몇 번 보는게 맞을까요? (남편에게 섭섭해요.. 15 40대 2024/02/06 3,114
1553392 보아..얼굴이 많이 변했네요.jpg 32 ㅇㅇ 2024/02/06 21,174
1553391 과로의 증상은 무엇인가요?? 과로 2024/02/06 6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