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흥민요. 프리미어리그와 국대랑은 표정부터가 다름

..... 조회수 : 4,369
작성일 : 2024-02-06 02:01:55

국대경기 늘 힘들고 부상우려도 많고 일단 임무자체가 다르잖아요.
사실 국대보다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더 잘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컸었어요. 
근데 8강전에 손흥민의 결연한 표정들 보고 생각이 바뀌었음.
마지막에 허벅지 뒤 부여잡다가 뛰는데 진짜 ㅜㅜ

제가 축구를 보기 시작한게 몇년이 안돼서요. 

아시안컵이 뭐 월드컵도 아닌데~ 이런생각이 있었어요.

근데 선수들 진짜 열심히 뛰고 이강인 연장전까지 그렇게 미친듯이 뛰어다니는거 진짜 처음 봄.

스페인, 프랑스에서는 못 본거 같아요.

그런데 우승하고 선수들 엄청 좋아하고 패한 호주선수들도 눈물흘리는거 보면서 내가 무지했구나 싶었네요.
꼭 우승했으면 좋겠어요. 
손흥민선수 프리미어리그에서 늘 잘 웃으면서 즐기는듯한 표정이 국대로 돌아오면 진짜 1도 없는듯. 
영국에서도 국대에서도 주장이지만 어깨의 무게가 확실히 다른거 같아요.
스트레스가 얼마나 클까요.
그러니 꼭 우승하고 건강하게 영국으로 복귀하기 바라는 마음뿐. 

IP : 118.235.xxx.15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번
    '24.2.6 2:06 AM (223.39.xxx.120)

    호주경기에도 이기고 모두 기빠하는데
    혼자 엎드려 고개 숙이고 울고 있어요
    너무너무 책임감 있는 훌륭한 선수죠
    이번에 진짜 꼭 아시안컵 들어올리고 기뻐하는 모습
    보고싶습니다 한국의 승리도 기쁘지만 손흥민이 대한민국
    에게 바친 시간과 노력 희생 기쁨의 대한 보상을 받았으면
    좋겠어요 사랑하는 우리 캡틴 ..

  • 2. ...
    '24.2.6 2:06 AM (73.195.xxx.124)

    감독 생각하면 져도 무방한데
    손흥민선수의 언동을 보면 꼭 우승하라고 응원할 마음이 들어요.

  • 3. ㄹㄹ
    '24.2.6 2:18 AM (58.234.xxx.21) - 삭제된댓글

    그냥 하는 말인지 모르겠지만
    감독 인터뷰 보니.선수들이 질까봐 너무 걱정을 한대요
    국민들이 기대에 보답하고 싶고
    승리를 안겨주고 싶어한다고
    개인적인 자리에서 활동하는거랑 다르게 무게감을 많이 느끼는거 같아요

  • 4. ㅂㅂ
    '24.2.6 2:19 AM (58.234.xxx.21) - 삭제된댓글

    그냥 하는 말인지 모르겠지만
    감독 인터뷰 보니.선수들이 질까봐 너무 걱정을 한대요
    국민들이 기대에 보답하고 싶고
    승리를 안겨주고 싶어한다고
    개인적인 자리에서 활동하는것보다 무게감을 많이 느끼는거 같아요

  • 5. ㅂㅂ
    '24.2.6 2:21 AM (58.234.xxx.21)

    그냥 하는 말인지 모르겠지만
    감독 인터뷰 보니.선수들이 질까봐 너무 걱정을 한대요
    국민들의 기대에 보답하고 싶어하고
    승리를 안겨주고 싶어한다고
    개인적인 자리에서 활동하는것보다 무게감을 많이 느끼는거 같아요

  • 6. ㅎㅅ
    '24.2.6 4:28 AM (84.87.xxx.200)

    항상 열심히 하고 밝은 에너지를 전해주는 손흥민 선수, 부상없이 승승장구 하기를~!
    늘 응원합니다.

  • 7. .....
    '24.2.6 5:18 AM (216.147.xxx.19)

    손흥민의 무릅 - 뉴스 제목만 보고도 눈물 터져요. 나이가 31인데 지금 설영우 다음으로 제일 많이 달리고 있고 EPL 에서도 스프린트로 20살 21살이랑 경쟁하고...

    톱 서줘, 왼쪽 윙어 해줘, 프리롤로 찬스 만들어줘, 그러다가 밑으로 내려와 2명밖에 없는 미들 보태줘, 등등. 해줘가 너무 많은 클린스만.

    황희찬 선수가 솔선수범 프리킥 찬게 본인이 자신있기도 했지만 너무 소니에게 몰려든 부담 줄어들려는 의도도 있었을 것 같아요.

    요즘 인터뷰보는 완전 경직되어 있고 매번 이긴후 인터뷰하는건데 마치 벤더밴/로메로 없던 토트넘 말아먹은 경기후 하는 인터뷰처럼 고개숙이고 단호하죠. 아직은 웃을 때가 아니라는 목표만 생각하는 우리 주장 같아요.

    일본이 패배하고 제일 많이 말하고 있는데 소니같은 존재의 부재라고 하니 우리는 손흥민 시대를 살아가고 있으면서 즐기면 될 것 같아요.

  • 8. 바램
    '24.2.6 8:32 AM (110.15.xxx.77) - 삭제된댓글

    손흥민이 훗날 축협 회장 했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7773 조국 " 조국철도 999에 탑승하시라 " 36 ... 2024/03/24 3,375
1567772 모공 요철 피부 메이크업 어떻게 하세요 4 화장 2024/03/24 2,839
1567771 방울토마토 한번에 얼마나 드세요?^^ 6 돼지 2024/03/24 1,830
1567770 님들은 가만히 당하고 있나요? 4 2024/03/24 2,213
1567769 장윤주 시누노릇 너무 잘 해요 웃긴다고 해야 하나 16 ㅎㅎ 2024/03/24 7,965
1567768 교정 후 리테이너 어떻게 소독하시나요 2 치아 2024/03/24 699
1567767 유기농 주방세제 뭐 쓰세요?? 4 ... 2024/03/24 1,188
1567766 쿠*광고는 왜케 끈적이는 느낌 4 ㅡㅡ 2024/03/24 1,578
1567765 조국 "비번 숫자가 27개 자리..초조한건 알겠는데 집.. 9 ... 2024/03/24 4,010
1567764 급질 Adobe 결제 해보신분 있으신가요?? 4 해바라기 2024/03/24 844
1567763 홍콩 현지 음식들이요 여쭤봅니다 18 어떤지 2024/03/24 2,484
1567762 서울대공원 갔다가 집으로 다시 돌아왔어요. 10 fe32 2024/03/24 5,293
1567761 의료정원 확대정책 tv 광고까지 하는군요. 12 일제불매 2024/03/24 1,068
1567760 침대를 샀어요 3 꺄아 2024/03/24 1,661
1567759 시어머니가 처음 사준 옷이 30 이건 2024/03/24 10,518
1567758 한 석이 귀한데 민주당 왜 이러나요? 세종 갑에 후보가 없다니... 20 뭐지 2024/03/24 2,973
1567757 고등딸, 피로할때 비타민c 어떤게 좋을까요 13 비타민 2024/03/24 2,273
1567756 원룸가는 아이 불고기 익혀서 보내나요 6 2024/03/24 2,210
1567755 날씨가 좋으니까 우울해지네요 19 ㅇㅇ 2024/03/24 3,670
1567754 기초영문법 교재 추천 부탁드려요 (성인영어) 6 …. 2024/03/24 1,418
1567753 문학평론 글을 읽다고 ㅁㄴㅇ호 2024/03/24 574
1567752 문의글 1 문의 2024/03/24 233
1567751 한동훈 카톡 비번풀이에 걸리는 시간은 11 논리적접근 2024/03/24 2,180
1567750 부자 언니들 행복하신가요?? 9 dddd 2024/03/24 5,266
1567749 혹시 친정어머니가 싫은 분 계신가요? 26 이름 2024/03/24 4,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