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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보청기 해보신 분~

.. 조회수 : 1,954
작성일 : 2024-02-06 00:04:18

시어머니 오늘 왼쪽만 150 주고 하셨는데 

웅웅거린다니 

보청기하는 곳에서 2주 지켜 봤다가 

오른쪽으로 바꾸자고 했대요. 

 

150이 제일 저렴한 거라고 하던데 

시어머니가 본인이 낸다면서 하셨대요. 

 

그리고 얼마 전 청력 장애 검사를 해서  

두 쪽을 다 해버리면 혜택 못 받는다고 

오늘 왼쪽만 하셨다 하고요. 

검사 결과 나오려면

6개월이나 걸린다는데 이게 무슨 소린가요. 

건대병원서도 검사하고 군자역에 있는 

소리의원에서도 의사가

7~80%는 될 것 같다면서 기다려 보자 했대요. 

 

남편이 같이 갔다 와놓곤 자세히 얘길 않고 

그 정도 걸린다고 일단 왼쪽만 했대요. 

암튼,  왼쪽만 한 것이 웅웅거리면 

2주 후 오른쪽으로 바꾼다는데 보통 이렇게들 하던가요.  

 

그리고 왼쪽 손을 다치셔서 잘 못 써 

왼쪽에 잘 꽂지를 못한대요. 이럴 경우 오른쪽으로 

한쪽만 하는 경우도 있나요. 

 

보청기가  본인에게 잘 맞아야 한다던데

부모님 해드린 분들 보통 얼마만에 적응하시던가요. 

 

남편 말로는 엄마 성격에 웅웅 거려 안 할 것 같다고

150 버릴 거 같다 해 그럴까 봐 걱정이네요. 

 

 

 

 

 

 

IP : 125.178.xxx.17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크게
    '24.2.6 12:07 AM (122.42.xxx.82)

    현대판옥장판이에요
    800만원도 보청기있어요
    150이면 급여적용해서 산듯요

  • 2. 바람소리2
    '24.2.6 12:09 AM (114.204.xxx.203)

    불편하다고 대부분 안해요
    소음도 증폭되고 삐 소리 나고 남보기
    창피하다고요
    혹시 본인돈이면 잘 사용할까 싶어서
    놔뒀는데결국
    안쓰다가 잃어버렸대요
    300 버렸어요

  • 3.
    '24.2.6 12:18 AM (211.246.xxx.214) - 삭제된댓글

    하시니까 좀 낫던데…안하시면 점점 심해지고 못들으면 우울증 치매도 빨리 온다니 적응해 보시고 맞는 소리 찾아 끼게 하시기 바랍니다

  • 4. ㅇㅇ
    '24.2.6 12:44 AM (61.101.xxx.67)

    코스트코에서 130만원에ㅜ양쪽했고 아주 맘에 들어하고 잘들리신데요..코스트코 가보세요..또 음성 증폭기 10만원에서 20만원 내외로 하는데 이것도 잘들리신데요..블루투스 이어폰처럼 생겼고 인터넷 쇼핑에서 살수있어요. 검색해보세요..보청기는 밖에 하고다니다ㅜ잃어바릴까봐 증폭기 사용하시고 집에소는 보청기 쓰시고...

  • 5. 남편이
    '24.2.6 12:46 AM (125.178.xxx.170)

    음성증폭기 사다 드렸는데
    안 하더라고요.

    코스트코에서 보청기 하는 곳도
    전 지점마다 있는 건가요.

  • 6.
    '24.2.6 12:48 AM (14.50.xxx.28)

    좀 비싼것입니다(거의 양쪽 2개 값입니다)
    보청기는 코스트코 가서 하면 좋아요(아빠가 이번이 두번째인데 코스트코에서 170 정도 주고 했어요)
    그리고 보청기는 빨리 할수록 좋은것이고 처음 하신것이면 적응기간이 필요합니다

  • 7. 찾아보니
    '24.2.6 1:00 AM (125.178.xxx.170)

    코스트코 보청기 센터가 지점별로 있군요.
    장점도 많고요. 남편에게 보내줘야 겠네요.

    다른 분들도 봐두시길. 답변 감사해요~
    https://blog.naver.com/k4minlove/223004924034?&isInf=true

  • 8. ㅇㅇ
    '24.2.6 1:16 AM (175.121.xxx.86)

    보청기 지원금 있는거 아시지요?
    여러군데 알아 보고 하시길 바랍니다
    https://blog.naver.com/nanoomha/223167420778

  • 9. ..
    '24.2.6 4:41 AM (14.55.xxx.92)

    나라 지원 받는 시점이면 너무 늦어서 적응이 더 어렵대요
    어지간하시면 그냥 나라지원 없다 생각하고 처리하세요
    부모님 치매도 보건소? 치매센터인가에 가서 병원 연계하고. . 이러다 보면 시간 가고 알고보니 초기는 지났다더라. . 이런 사례 꽤 들었어요 나라에서야 당연히 절차가 필요하겠지만 개인으로는 순발력있는 대처는 아닌거죠
    우리 경우는 치매있으셔서 보청기 사용 관리가 안되고 무얼 끼는 걸 싫어해서 포기했어요.

  • 10. ...
    '24.2.6 4:46 AM (14.51.xxx.97)

    6개월이상 병원진료기록 있어서 장애등급 신청가능하면 한쪽은 공단에서 해주고 한쪽만 돈내고 사면됩니다.
    스타키는 한쪽이 중간가격으로 250 들었어요. 100만원초반부터 500백인가....
    우리도 보험 받으려 한쪽만 먼저 했었어요.
    처음부터 적응 못하니 주파수(?) 조절을 몇달에 걸쳐 올리는 중이예요.
    보험이야기 나오는거면 엄청 안좋은 상태라 갑자기 모든 소리들이 들리면 힘들어해요.
    고요속에 살다 나이트클럽에 가서 서있는 기분일거예요. 필요한 소리만 들리는게 아니라 종이 바시락거리는 잡음까지 듣게되는거라....
    소리를 집중해서 듣게 해주는게 보청기 파는 사람들
    기술인거 같아요.
    조금 덜듣더라도 소리를 낮춰서 적응시키셔요.

  • 11. ...
    '24.2.6 4:49 AM (14.51.xxx.97)

    진료기록이 3번인가 있어야 해요. 6개월걸리죠...

  • 12. 보청기
    '24.2.6 11:49 AM (211.51.xxx.139) - 삭제된댓글

    보청기 안하시고 소리 못 들으심 치매올 확률 높아요
    저는 어제 아는 언니 엄마가 그래서 치매가 빨이 왔다 소리듣고
    남편에게 그랬어요
    이담에 혹시 그러면 불편하고 힘들어도 끼고 있자고
    그랬더니 웬일로 남편도 수긍하면서 그러대요
    자기도 그런소리 들은거 같다고,

  • 13. 아~
    '24.2.6 1:27 PM (125.178.xxx.170)

    진료 기록이 3번 있어야 해서 6개월을 말한 거군요.
    일단 어제 한 것만이라도 잘 적응해서 착용하시라고 해야겠네요.
    답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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