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허영이 좀 있는 편인데
결혼후 내내 전업주부로 지냈어요
남자가 가부장적이긴 한데
처자식 먹여살려야 한다는 의무감은 있어요
아이들이 고등학생인데
남자 혼자 벌어서는 형편이 빠듯하지만
여자는 일은 커녕 알바도 안해요
남자도 나이가 50대 되다보니 지쳐보여요
여자는 멀쩡힌 대졸자인데 사회생활 전혀 해본적 없고
게을러서 자기개발도 안했으니 세상사에 무지해요
보험이고 부동산이고 기본상식도 없고 너무 무식해서
깜짝 놀랐어요
결혼생활 내내 먹고 놀며
재테크를 한것도 아니고
뭘 공부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애들을 잘 키워놓은 것도 아니에요
그러면서 나이 먹고 형편 어려우니 우울증이라네요
여자가 저렇게 무능하고 무지하면
남자도 부담스럽고 싫지 않을까요?
가까운 친척인데 주변에 걱정만 끼치고 사는게
좀 이해하기 힘들어서 피하고 싶어요
저런 유형의 전업주부가 많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