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상황이시라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kim 조회수 : 2,367
작성일 : 2024-02-05 17:28:30

13~14년 정도 되는 회사를 떠나려고 합니다 

뭐 작은 회사에요 직원은 4명. 

 

회사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믿고 싶습니다

그러고 있다 생각하고요. 대표님께서도 저 의지 많이 하고 

대내외적으로, 거래처들에게도 신뢰가 많이 쌓였어요 

 

제가 근무하는 동안 고인물들이 위에 많아 

직급없이 이 기간동안 사원이었고 급여 인상도 많이 되지 않았습니다 

작은 회사지만 연말보너스, 명절보너스, 여름휴가비 등 챙겨주시는게 많고 해서 

특별히 연봉에 불만은 없었습니다 

 

작년 말에 새로이 직원이 들어왔는데 그동안 최저임금이 많이 올랐지요

그래서 이 신입과 급여가 차이가 많이 안나고 직급이 없다는 것에 

큰 현타가 왔어요 

 

대표님께 말씀은 드려놓은 상태에요 직급과 연봉인상 관해서.

전 이 사항이 반영이 되지 않으면 퇴사할 생각합니다 

당연히 붙잡을거 같아요. (저만의 착각일지도 ㅎ)

 

매년 연3회 정도 해외출장과 보너스 등 

이러한 것들이 제 직종에서는 누릴 수 없는 

것들입니다. 직종이 좀 고학력저임금 직종이라서요 

 

그래도 퇴사하는게 맞겠죠? 반영되지 않는다면요. 

어떠세요? 요샌 하루하루가 스트레스고 새로 들어온 신입직원도 

너무나 말이 안되게 저랑 맞지 않는 사람 같아서 속상해서 

벼라별 생각이 다 드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많은 분들의 의견 들어보고 싶습니다 

IP : 125.133.xxx.20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2.5 5:30 PM (118.235.xxx.89)

    이직할 곳 두고 승부수 써야 하지 않나요. 그러다 팽 당해요

  • 2. 우선
    '24.2.5 5:35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내갖현상태에서
    더 나은 조건의 직장을 갈수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님이 불리해지죠.

  • 3. 가을은
    '24.2.5 5:36 PM (14.32.xxx.34)

    그 정도 규모 회사면
    직급이야 사실 명함 한 장 바꾸는 건데
    뭐 어렵다고
    십 년 넘게 사원으로 두나요?
    대외적으로도 님이 과장 부장인 게
    회사 체면으로도 낫겠구만
    일단 새 일자리를 찾아보세요
    그리고나서 그만 두는 거죠

  • 4. 우선
    '24.2.5 5:37 PM (175.120.xxx.173)

    내가 현상태에서
    더 나은 조건의 직장을 갈수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님이 불리해지죠.

  • 5. ,,,,,
    '24.2.5 5:37 PM (211.250.xxx.195)

    이미 대표에게 말을한상태이고
    반영을 못해준다고하면 그만둬야죠

    이상황에서 그냥 다니면 원글님만 호구되는거죠

    최저임금때문에 저도 그 마음알거든요
    제월급이 결코 많은게 아닌상황?

    만일을 대비해 새로운곳은 알아보세요
    이미 질렀습니다
    자존심 문제지요

  • 6. ...
    '24.2.5 5:37 PM (58.145.xxx.130)

    이직할 곳을 먼저 찾아야죠
    내가, 내능력이 여기 말고 현실적으로 얼마나 경쟁력있는지 확인도 해보고요
    그리고 가장 큰 착각은 여기 나 없으면 곤란할 걸하는 마음입니다
    어떤 회사도 어떤 핵심직원이 없어도 다 굴러가게 되어있어요
    사장은 그걸 잘 알고 있고요
    그 착각을 깨는 거 중요합니다
    절대 이직할 직장부터 마련해놓고 딜하고 질러야 합니다
    오기나 자존심은 그냥 기분으로 부려보는 거 아닙니다

  • 7. kim
    '24.2.5 5:38 PM (125.133.xxx.200)

    모든건 이사회에서 결정되서 이사회에 상정한다고는 얘기 해논 상태에요
    하지만 이게 반영 안되는거라면 이사회나 대표나 모두 절 무시한거라고 밖에 생각 안해서요

  • 8. 그돈이
    '24.2.5 5:39 PM (175.223.xxx.133)

    필요없다 하면 딜을 보시고요
    사실 사람 빠지면 잠깐 아주 잠깐 힘들지만 그래도 잘굴러가요
    사장입장에선 라디오 부속품 하나 빠진 수준일거고
    나 아니면 안된다는 없어요.

  • 9. 이직해도
    '24.2.5 5:43 PM (39.7.xxx.10)

    나이가 있어 더 좋은곳은 못갈겁니다 4인회사에
    사실 직급은 의미없어요
    저희도 5인인데 그냥 다 평사원입니다 .

  • 10. ,,,,,,
    '24.2.5 5:44 PM (211.250.xxx.195)

    위에 그 달았는데
    이미 원글님이 질렀으니 그리 못해준다할때 문제가 되는거죠

    저도 이직장에서 24년째인데
    요구가 반영안되었을때는 돈이돈이 아닌거죠

    이미 질렀는데
    네~~하고 그냥 다니실수있는지....

    원한만큼은 아니어도 조금이라도 반영이되면 그대 고민해보세요

  • 11. ...
    '24.2.5 10:19 PM (61.253.xxx.240)

    절대 이직할 직장부터 마련해놓고 딜하고 질러야 합니다
    오기나 자존심은 그냥 기분으로 부려보는 거 아닙니다
    //
    저도 명심할글이네요, 저는 걍 제 말을 주워담았지만
    원글님은 직급도 연봉인상도 이뤄지시길요..

  • 12. 오히려
    '24.2.6 12:45 AM (217.149.xxx.238)

    님 자진 퇴사를 바라고 있었을거에요.

    회사는 나 없이도 굴러가요.
    그리고 님이 그렇게 중요하면
    회사에서 먼저 오퍼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4762 전쟁 모의하지말길 2 요보야 20:22:10 108
1644761 야한영화 좋아하세요? 2 ... 20:19:56 253
1644760 여행유튜브 추천 1 해되되죠 20:16:19 246
1644759 무조림 2 발바닥손바닥.. 20:16:13 131
1644758 50대에 이직 어텀 20:11:38 257
1644757 snl 산악회 고추송 원작 할머니 아. 우째. ㅋㅋ Gg 20:08:01 629
1644756 지역축제요~ 2 축제 20:07:03 187
1644755 천캐리어 & 빈대 3 이탈리아 20:05:57 330
1644754 우크라이나로 간 북한 병사들은 살아돌아와도 제거 될것이라는 글보.. 7 ..... 20:02:51 848
1644753 여주 아울렛 명품가방 2 ㅇㅇ 20:02:28 408
1644752 우주의 벌을 받는 윤석열 정권 3 20:00:01 735
1644751 동네멋집 밀양 빵집 심각하네요 7 .. 19:58:57 1,310
1644750 생활비카드 뭐 쓰세요 1 uf 19:56:00 228
1644749 오늘 너무 많이 먹었어요 낼아침까지 간헐적하면 되겠죠?ㅎㅎ.. 4 바닐라 19:55:46 438
1644748 밤도 살 많이 찌겠죠? 8 ㄴㄴ 19:52:43 684
1644747 빌드 옷 비슷한데가 있을까요? 1 오예 19:48:54 292
1644746 왜 설대출신중에는 7 hgfd 19:47:43 783
1644745 볼때마다 피곤해보인다고 하는 지인 11 심리 19:46:32 913
1644744 정말 노년에 무슨 낙으로 살아가야 할까요 11 .. 19:45:27 1,955
1644743 싫은 소리 들어서 기분 나뻐요 1 ㅡㅡ 19:44:44 390
1644742 가까운 지인이 마약을 했다고 합니다 6 .. 19:40:52 1,725
1644741 수면부족이 얼마만큼 해로울까요 6 === 19:37:13 764
1644740 요기 롱패딩 종 봐주세요^^ 5 모모 19:34:58 799
1644739 요즘 감기증세는 어때요? 2 , 19:34:01 304
1644738 이케아 비밀번호 1 ... 19:23:09 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