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20년. 얼마나 쉬고나면 일을 다시 하고 싶을까요?

번아웃 조회수 : 1,852
작성일 : 2024-02-05 11:53:34

정말정말 아무것도 하고 싶지가 않아요.

10년전부터 번아웃인이라고 생각했는데...

애까지 키우면서 큰 애 사춘기 겪고 곧 둘째 사춘기가 오네요

일을 그만두고 쉬면 다시 일하고 싶다는 의지가 생길까요??

의견 좀 주세요.ㅜㅜ

계약직이라 매번 열심히 달리지 않으면 짤립니다..

IP : 58.126.xxx.13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36년
    '24.2.5 11:56 AM (211.234.xxx.196)

    한직장 다니는데

    그 고비만 넘기면 지금 직장 다니고 있는
    내가 기특하고 감사할거예요..

    힘내세요..화이팅

  • 2. ...
    '24.2.5 11:59 AM (118.235.xxx.89)

    1-3년?

  • 3.
    '24.2.5 12:02 PM (175.120.xxx.173)

    정신과 약 복용해야할 정도로
    번아웃이 심하게 와서...
    신체화증상도 심했고요.
    다버리고 나와서
    회복중인데 지금 8년째 쉬고 있어요.

    이제사 다시 뭘 해볼까 기웃거리게 되었네요.
    그때 쉬지않았음 전 과로사했을겁니다.

    근데...뒤돌아 생각해 보면
    조금 내려놓고 쉬엄쉬엄했어도
    누가 나가라고 안했을텐데...
    있을껄 그랬나 싶은 마음도 드네요.
    많이 회복되서 이런 생각도 드는거겠죠.

  • 4. ...
    '24.2.5 12:08 PM (114.200.xxx.129)

    원글님이 경제적으로 안정한 상태면 평생 일안해도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안들테고 ... 그렇지 않으면 일 관두자말자 일 다시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까 싶네요

  • 5. ...
    '24.2.5 12:17 PM (180.69.xxx.236) - 삭제된댓글

    20년 직장다니다 그만두니 한달만에 다시 일하고 싶던데요.
    반전은 그 상태로 10여년 지나니 이젠 노는데 익숙해져서 일하기 싫으네요.

  • 6. ...
    '24.2.5 12:46 PM (223.38.xxx.103)

    번아웃 오고 구조조정요구도 있고 해서 퇴직했었는데 온전한 자의로 퇴직한게 아니어서 우울증 비슷한게 오더라구요. 실업급여때문에 이력서 올려놓았는데 어떤 회시에서 연락왔길래 연봉 많이 낮추고. 근무시간도 6시간으로 낮추고 1년만에 재취업해서 벌써 8년째 다니고 있어요.

  • 7. 30년
    '24.2.5 12:55 PM (210.91.xxx.145)

    번아웃 오면 쉬셔야 해요. 미련남아서 무리해서 일하다가
    건강 잃는분 여럿 봤어요

  • 8. 1년 이상
    '24.2.5 12:57 PM (211.234.xxx.214)

    저는 25년 직장 다니고 힘들어서 다 버리고 쉬었는데요 쉬니까 너무 좋은데 1년 정도 쉬니까 한번 더 일해볼까 하는 생각 들더라구요. 은퇴 준비가 완벽했으면 그런 생각마져 안 들었을텐데 아무래도 한번 더 한번 여유있게 은퇴할 수 있을 듯 해서.

    요새 살살 자문 좀 해주면서 구직 시동 걸었는데 그 고생 하면서 쌓아온 없계 관련 노하우 등등 한번은 더 써야 이 업계에 기여하는 셈이 되겠다는 좀 건방진 생각도 들길 하네요 ㅎㅎ

  • 9. 1년정도
    '24.2.5 2:40 PM (220.76.xxx.245)

    위로 올라갈수록 정신적 스트레스가...
    저도 공황장애로 그만뒀는데 1년지나니
    일이 너무 하고 싶더라구요
    일해보니 남앞에 서서 프리젠테이션이
    잘 안되더라구요 공황장애때문인지 넘 불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3424 사람 상대 안 하는 단순 노동 추천해주세요 19 투잡 2024/02/11 4,913
1553423 남편과 주도권 싸움중 22 지금 2024/02/11 5,025
1553422 스포)살인자난감 질문요 7 잠깐 2024/02/11 2,943
1553421 묻어나지않는 블랙진있을까요? 3 . . 2024/02/11 693
1553420 키위가 고기를 녹일 정도인데 왜 우리 위는 키위를 먹어도 괜찮은.. 11 ... 2024/02/11 5,417
1553419 갈은 돼지고기 젤 간단하게 처리할수 있는음식 28 알려주세요 2024/02/11 2,746
1553418 엄마가 쌍욕 17 하하 2024/02/11 5,712
1553417 설특집 불타는 장미단 군산현모양처님 1 .. 2024/02/11 1,270
1553416 돌 선물? 13 .. 2024/02/11 1,498
1553415 80년대에는 5층짜리 아파트도 많이 지었나요.??? 6 .... 2024/02/11 1,888
1553414 살려주세요 2 식중독 2024/02/11 2,406
1553413 (성당)어제 합동위령미사 드렸는데 오늘 성당 가야되는거죠? 7 .. 2024/02/11 1,335
1553412 저는 설현이 보니까 20 ㅇㅇ 2024/02/11 11,682
1553411 희한한 두드러기 2 에휴 2024/02/11 1,542
1553410 고기만두 속이 빨간 이유 아시는 분 있으세요? 2 이유궁금 2024/02/11 1,625
1553409 외향인이 더 희귀한 거 같아요 13 ..... 2024/02/11 3,718
1553408 동서에게 반말?(feat. 전전식혜식혜) 18 난감 2024/02/11 4,380
1553407 샤워실 선반 혼자 설치할수 있나요? 4 ㅁㅁ 2024/02/11 617
1553406 명절 두번조차도 가기 싫게만드는건 부모탓. 10 년2번 2024/02/11 3,692
1553405 외며느리 됐어요 12 ㅜㅜ 2024/02/11 8,648
1553404 밤에피는꽃에서 1 Gg 2024/02/11 2,682
1553403 전 성공 9 직딩맘 2024/02/11 1,868
1553402 헬스제외하고 근력강화 가능한 운동 뭐가 있을까요? 14 항상행복 2024/02/11 4,607
1553401 도토리묵 4 ..... 2024/02/11 1,064
1553400 자기객관화가 덜될수록 결혼이 힘들어지네요 14 ..... 2024/02/11 4,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