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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파리민박

조회수 : 2,773
작성일 : 2024-02-05 09:47:08

올 2월에 사직하고

파리로 여행을 갈까 해요

50중반 아줌이 홀로 가는 여행이라 긴장이 되긴하는데

함께 갈 사람도 없고

한 20일정도 파리에 머물며 이곳저곳 다닐까 해요.

 

여기 파리 다녀오신분들

많으시던데

한인민박집 추천좀 해주세요.

 

영어는 좀 하고 불어는 아주 기초적인 회화는 좀 되고

그래도 영어가 편해서 영어가 튀어나올것 같아요.

IP : 210.95.xxx.158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이버
    '24.2.5 9:47 AM (220.117.xxx.61)

    네이버 카페에 많을거같아요

    와. 부러워요
    저도 가고싶네요

  • 2.
    '24.2.5 9:48 AM (222.233.xxx.183)

    낭만요람 괜찮았어요. 치안좋은 곳에 위치

  • 3. 오 샹제리제~
    '24.2.5 10:01 AM (14.39.xxx.56)

    드봉민박 추천해봅니다~ 아 글쓴이님 따라고싶네요 ㅎㅎ부럽습니닷 건강히 다녀오세용^^

  • 4.
    '24.2.5 10:06 AM (210.95.xxx.158)

    그동안 회사다니느라 여행도 못해봤는데
    이젠 사직하니 가보고 싶은 파리에서 맘껏 지내볼려구요.
    민박에 있다보면 정보도 얻을 수 있다고 하니 일단 민박을 알아봐야 겠어요.

  • 5. ....
    '24.2.5 10:08 AM (218.146.xxx.219)

    한인민박은 비추에요.
    대부분의 유럽 한인민박들이 불법 운영되는 곳들입니다.
    시설도 위치도 안좋은 경우가 많고요.
    영어도 되시는데 뭐하러 민박을 가세요.
    민박은 옛날에 인터넷 없어서 정보 구하기 힘든 시절이나 여행에 도움 됐던 거고요
    돈 조금 더 보태서 편하게 호텔로 가시던가
    아니면 민박보단 차라리 호스텔로 하세요.
    호스텔이 주방도 쓸수있고 위치도 관광지 중심가 좋은데 많아요.

  • 6.
    '24.2.5 10:11 AM (210.95.xxx.158)

    호스텔이 더 나은곳이군요. 참고 할게요.

  • 7. ㄹㄹㄹ
    '24.2.5 10:17 AM (121.141.xxx.248)

    간단한 주방있는 에어비앤비를 호텔스닷컴같은 사이트에서 예약했어요
    저는 애들이랑 갔고 아침 꼭 먹는 애들이라 아침챙겨주니 좋더라구요
    파리는 그냥 걷기만해도 너무 좋아요
    너무 부러워요
    오페라가르니에 몽생미셀/옹플뢰르 꼭 가보시구요
    생각보다 파리가 작아서 다니시기 나쁘지 않으실꺼에요

  • 8.
    '24.2.5 10:35 AM (210.95.xxx.158)

    에어비엔비도 알아봐야 겠네요.

  • 9. 수리야
    '24.2.5 10:46 AM (83.231.xxx.5)

    저도 여행해볼만큼 해본 사람인데 저도 호스텔이나 에어비앤비 추천해요. 오히려 에어비앤비
    호스트가 더 친절하고 질문하면 답도 더 성의있고요. 전 요즘 숙소위치 고를때 지역을 정하고 메리어트 힐튼 이런 고급호텔이 어디있나보고 그 근처로 에어비앤비 잡으면 관광지이 주변 치안이 나쁘지 않더군요. 홀로여행 응원합니다!

  • 10. ...
    '24.2.5 10:47 AM (221.151.xxx.109)

    지베르니를 꼭 가보면 좋은데
    2월이라 꽃이 다 폈을지 모르겠네요

  • 11. ㅇㅇㅇㅇㅇ
    '24.2.5 10:51 AM (221.162.xxx.176) - 삭제된댓글

    에어엔비 ㅡ
    도난조심하시고
    들어가자마자 동영상이나 사진꼭 찍어놓으세요
    나중 바가지 씌숩니다
    조심해서 나쁠건없죠

  • 12. 음..
    '24.2.5 10:57 AM (211.234.xxx.196)

    18.19구 피하시고..

    15.16구가 한국사람많은 우리나라 송파 서초..

    마이리얼트립 으로 한인안내 여행 하시고

    뮬랑루즈 보시고..

    담에 저랑도 같이 가요.

    같이갈 친구없눈 50대 아줌마....

  • 13. ㅁㅁ
    '24.2.5 11:02 AM (49.164.xxx.30) - 삭제된댓글

    저 10년전에 에스칼 이라는 한인민박 갔었는데
    아침 저녁 한식으로 주시고..너무너무 친절하고
    깨끗하고 좋았어요. 그분들 잘계시나 가끔 생각나요

  • 14. 위치
    '24.2.5 11:04 AM (198.90.xxx.30)

    한인민박들 위치가 너무 안 좋아요

  • 15. ...
    '24.2.5 11:08 AM (1.227.xxx.209)

    전 오래 전에 민박은 아니고 한인이 운영하는 펜션에 있었는데 집도 깨끗하고 루브르 박물관 도보 5분 거리라 너무 좋았어요.
    한인민박보다 가격은 많이 비쌌지만 훨씬 나았어요

  • 16.
    '24.2.5 11:35 AM (210.95.xxx.158)

    18, 19구는 피하고
    15,16구로 알아볼게요. 2월말 퇴직이라 한 5월후반으로 가볼려구요.

  • 17. 호스텔 비추
    '24.2.5 11:40 AM (118.221.xxx.87) - 삭제된댓글

    저 남미에서도 안털렸는데 유럽 호스텔에서 털렸어요.

  • 18. 에펠탑
    '24.2.5 11:58 AM (39.117.xxx.170)

    에서 천천히 걸어서 15분 거리에 한인민박 아침 저녁주는곳에 묵었는데 위치는좋은데 넘 시설이 오래되 비추구요 그근처로 식사는 안되는 좀 저렴한 숙소가좋을듯요 아침저녁 한식이다보니 ㅡ랑스요리먹을기회가 얼마없어 아쉬웠어요

  • 19. 추가
    '24.2.5 11:58 AM (211.234.xxx.196)

    18구 19구가 몽마루뜨에서 가까운..
    가난한 예술가들이 모여사는 약간 빈민가..느낌

    운없으면 낮에도 문열고 낮선 사람이 들어오기도. 한다는 괴담이..

    장말 저랑 같이 한번 가요.ㅎㅎㅎㅎ
    저 50대 중후반 아줌마..ㅎㅎ

  • 20. 가을은
    '24.2.5 12:26 PM (14.32.xxx.34)

    진짜 같이 가면 좋겠네요
    파리는 패키지로 한 번 가본 사람입니다

  • 21. 비추
    '24.2.5 12:40 PM (180.230.xxx.182)

    파리 민박은 옛날부터 조선족 민박이에요
    한인민박이라고 걸고 하는데 가보면 거의 조선족
    잡음도 많고 이래저래 다른곳을 찾아보시는걸 추천해요

  • 22. ..
    '24.2.5 12:44 PM (125.143.xxx.242)

    유럽민박집이 조선족이 거의 운영하세요. 민박의 장점은 한국음식 먹는다는건데 쭉 계시기는 별로일꺼에요. 시설이 그닥 좋지 않아요.
    혼자시면 호텔에 묵으시고, 한국서 단팥죽.호박죽 레토르트식품 좀 가져가세요.
    파리에서 전 의외로 쌀국수집을 3번이나 갔네요. 뜨끈한 국물과 밥 먹고 싶을때 베트남음식점이 낫더라구요.
    몽쉘미셀과 지베르니 코스 추천드려요.

  • 23. 다인
    '24.2.5 1:03 PM (121.190.xxx.106)

    파리 베트남 음식점 강추 차이나 타운같이 그런 식당 몰려잇는 동네가 잇어요. 아..갑자기 이름이 생각이 안나요. 맛있고 싸고...그 동네 슈퍼는 한국 슈퍼같이 배추도 팔고 그래요. 베트남 식당 강추!!!

  • 24. 지금
    '24.2.5 1:17 PM (218.155.xxx.54)

    올 여름 프랑스 올림픽 입니다. 숙소 구할수 있는지 부터 확이해 보세요. 물가도 교통비도 많이 오르고 있어요. 부럽네요. 저도 가고 싶어요

  • 25.
    '24.2.5 1:18 PM (210.95.xxx.158)

    정보 감사해요. 전 평소에도 베트남쌀국수도 좋아해요

  • 26.
    '24.2.5 1:20 PM (210.95.xxx.158)

    파리에서 20일 정도 있으려면 비행기값 포함해서 500만원 예상하면 될까요?

  • 27. 불란서
    '24.2.5 1:31 PM (119.192.xxx.107)

    17년 전 쯤 혼자 파리에 가서 한달 반 정도 살았습니다

    저는 당시 francezone인가 프랑스 한인 커뮤니티에서 방을 구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에어비앤비 뭐 이런 것 없을 때라

    현지 유학생들이 방학이나 기타 이유로 자기네가 사는 studio 를 비우고 단기로
    렌탈해주는 케이스였는데 덕분에 작은 studio 구해서- 침대 하나, 방 안에 작은 샤워장,
    작은 화장실 있는 곳- 혼자서 잘 지내다가 왔습니다

    그 때 머문 곳은 팡테옹 바로 뒷편-정말 운이 좋았었죠-이었고 당시에 한달 반 렌탈료로
    한화 110만원 정도 냈던 것 같습니다

    혼자 사니 주인 눈치나 다른 사람들 눈치 볼 것도 없고 그냥 제가 하고 싶은 것 다 하고
    살다 왔습니다

    언젠가 다시 파리에 갈 일이 생기면 그 때 머물던 집에 다시 가보고 싶습니다
    물론 안에 들어갈 수는 없겠지만

  • 28. 파리에서
    '24.2.5 1:36 PM (211.234.xxx.196)

    20일 숙소 비행기 빼고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3끼 다 사먹어야한다면..
    점심 저녁..한끼 2만원.
    좀 좋게 먹으면 한끼 5만원
    그 이상은 뭐....어쩌다 한끼일테니..
    1주일 단위 교통권사서 쓰고.

    계산해보세요

  • 29. 파리
    '24.2.5 2:38 PM (175.193.xxx.89)

    20일 숙박 비행기 식사비용 관광비
    토탈 500만원으로 부족할것 같네요

  • 30. ㅇㅇㅇ
    '24.2.5 6:42 PM (175.223.xxx.141)

    빈대 조심하세요

  • 31. ...
    '24.2.5 7:14 PM (221.151.xxx.109)

    오~ 5월 후반이면 지베르니 꼭 가보세요
    저는 오베르쉬아즈 지베르니 코스 넘 좋더라고요
    고흐 무덤도 좋았고요
    민박은 잘 찾아보시면 조선족 말고 진짜 한국인이 하는데 있어요

  • 32.
    '24.2.5 7:24 PM (74.75.xxx.126)

    코로나 직전에 친한 직장 동료 가족이랑 우연히 시기가 맞아서 같이 파리에 갔었는데요.
    저희는 당연히 비싼 돈 주고 그저 그런 호텔 예약했는데 동료 부인은 정보력 짱이라 좋은 동네에 있는 에어 비앤비 한참 미리 예약해서 싸고도 쾌적하게 묵었어요. 집이 너무 좋아서 하루 저녁은 근처에서 바게뜨 치즈 와인 그런 거 사서 그 집에서 차려 먹기도 하고요. 영어 되시면 에어비엔비가 민박보다 더 낫지 않을까 싶네요.

  • 33.
    '24.2.5 11:13 PM (14.42.xxx.44)

    부럽네요
    유럽은 혼자 가기는 아직 꺼려지네요 ㅜ

  • 34. 불란서
    '24.2.6 8:49 AM (119.192.xxx.107)

    혹시나 하고 찾아보니 제가 네이버에 파리 체류비용 예산 정리해놓은 게 파일로
    남아 있네요

    위에는 17년 전이라고 썼는데 엑셀 열어보니 08년 1월에 떠났고 3월에 돌아왔습니다
    한달 반 일정

    당시 왕복 항공권이 70만원이었고 저는 아침은 집에서 계란 후라이, 빵, 커피로 떼웠고
    밖에 식당에서 밥 먹은 것은 2~3번이었습니다. 저녁은 100% 집에서 해 먹었고

    출발 전에 짜놓은 예산서를 보니 당시 2,265유로 한화 317만원에 예비비 50만원 잡아서
    총 370 만원정도를 사전에 준비했었던 것으로 나옵니다. 아마 이것보다는 좀 덜 쓰고
    온 것으로 기억합니다

    당시에 영화일을 하던 시기라 한달 반 동안 거의 매일 밤에는 집 주면 극장에 영화를
    보러 나갔고 아침에는 전시 등을 보러 다녔습니다. 루브르 이런 곳은 안 가고 작은 전시회
    위주로 갔었죠. 가급적이면 지하철 등도 안 타고 도보로 1시간~2시간 걸어서 전시장에
    갔었습니다. 아침에 그렇게 파리 시내를 혼자 걷는 게 참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파리 스코프라는 주간지 등을 가판에서 사서 매주 전시, 영화 상영 일정을 확인하고
    이번 주 전시, 영화 스케쥴을 확인했던 그 시간이 그립습니다

    지금은 건강이 좋지 못 해서 다시 파리에 가더라도 그렇게 할 수 있을지?

  • 35. 일부러 로그인
    '24.2.7 4:27 AM (175.125.xxx.7)

    저도 50대.
    혼자 바르셀로나 민박 2번 다녀왔어요.
    위치좋고 아침도 주고
    젊은 사장님 부부가 좋으신분들 같아요.
    처음에 머물고 넘 좋아서 6개월후 또 갔었어요.
    그분이 12월에 파리에도 오픈하셨는데
    아직 못가봤지만 한번 문의해보셔도 괜찮을듯해요.
    인스타도 있어요
    바르셀로나는 까딸루냐 광장에서 2분거리고
    저도 나이가 있다보니 혼자쓰는방에 있었는데
    너~~~무 편했거든요.
    컴빽홈 민박이에요.
    파리도 1인실이 있는지 모르겠어요.
    즐거운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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