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밌다ㅡ틀렸다고 하신 아이선생님

ㅇㅇ 조회수 : 2,586
작성일 : 2024-02-05 08:23:52

맞춤법 이야기가 나와서 생각이 나네요

아이  초 2때 인가..  아이 일기검사에

     ㅇㅇ가 재밌다라고  썼는데 

  선생님이  빨강 볼펜으로 사선을 긋고 재미있다 라고  햬놨었네요.

     재미있다의  준말인데 말이죠.   

저는  조심히  선생님  틀린  것이  아니고 줄임말 아닌지요  답을 썼는데,   일기에  준말을 썼다고  틀린 거라 하신걸까요?

선생님께서는  아무 말씀이 없으셨어요. 

IP : 222.233.xxx.21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버베나
    '24.2.5 8:25 AM (121.156.xxx.211) - 삭제된댓글

    착각했나부죠

  • 2. 선생님
    '24.2.5 8:26 AM (64.229.xxx.159)

    선생님 자신이 틀린걸 인정하기엔 쪽팔렸겠죠~~

  • 3.
    '24.2.5 8:27 AM (222.239.xxx.240)

    뭘 또 그걸 답글을 쓰시나요
    지적하는것밖에 더 되나요

  • 4. 와~~님
    '24.2.5 8:30 A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뒤끝작렬이네요..ㅎㅎ

  • 5. ㅇㅂㅇ
    '24.2.5 8:35 AM (182.215.xxx.32)

    샘들도 맞춤법 많이 틀려요 ㅠㅠ

  • 6. ……
    '24.2.5 8:47 AM (211.40.xxx.194)

    준말은 맞지만, 구어체에서만 써야지, 글 쓰기할 때는 재미있다 라고 써야할텐데요. 나중에 학교수행평가, 대학리포트 논문에 온라인 댓글 쓰듯 하지 않으려면 구분해서 배워야하지 않을까요?
    말을 그대로 인용할 때는 따옴표 써서 “재밌다”, 그냥 본인 감정을 쓰는 거였으면 재미있다, 재미있었다 쓰는 게 좋습니다.

  • 7. 국어
    '24.2.5 8:48 AM (121.133.xxx.137)

    표준어사전에도 재밌다는 재미있다의
    줄임말이라고 표기 돼 있는데
    저건 선생이 잘못

  • 8. ..
    '24.2.5 8:53 AM (118.221.xxx.195)

    초등이면 줄임말 보다는 정확한 어휘가 먼저이니 그러셨겠지요
    그리고 지나간 일기를 다시 열어보진 않을 듯 해요
    아이가 몇명일텐데...

  • 9. ...
    '24.2.5 8:57 AM (211.220.xxx.6)

    재밌다가 표준말이니 교사가 잘못 알았던듯.
    근데 맞춤법이 자주 바뀌고, 표준말 아닌 것이 새로 표준말로 추가되는 경우도 많아서
    국어선생님 아나운서들도 많이 헷갈리듯 하네요.
    예로 허접하다, 개기다, 딴지는 원래 표준말이 아니었던 것이 표준말이 되었죠.

  • 10. 받아쓰기급수
    '24.2.5 9:07 AM (121.134.xxx.245) - 삭제된댓글

    선생님이 잘못 알고 계실 것 같네용
    근데 저는 아이 받아쓰기에서 그런 거 봐도 무서워서(?) 말씀 못드렸어요 ㅠ
    초저 아이 한학기동안 받아쓰기 하는 문장들 보면
    틀린 맞춤법 띄어쓰기가 심심찮게 보이거든요
    그게 다 출처가 교과서라 저도 뜨악해서 검색해보면
    저같은 다른 학부모들이 국립국어원에 문의한 질문도 있고요 ㅎㅎ
    커서는 별거아닐 수 있지만 받아쓰기하는 초저 교과서는
    좀 안틀리게 만들어주시면 좋겠어요

  • 11. ㅎㅎ
    '24.2.5 9:14 AM (123.212.xxx.149)

    저도 어릴 때 재밌다고 썼다가 똑같이 틀렸다고...ㅎㅎ
    그냥 왜 틀렸다고 했지 맞는데? 하고 넘어갔어요.
    그리고 지나간 일기는 아마 볼 시간이 없을 겁니다.

  • 12.
    '24.2.5 9:18 AM (112.166.xxx.70)

    초등학생이면 일단은 ‘재미있다’ 라고 쓰라고 가르치겠습니다. 그게 정확한 단어이니까요. ‘재미있다’는 재미+있다 가 결합한 합성어입니다. 발음상 모음 ㅣ 가 연달아 나오다 보니, 모음 하나가 탈락하면서 ‘재밌다’로 발음되는 것이고, 그러다보니 준말로 재밌다로 표기도 하는 겁니다. 그러니 어릴 때 배울때는 정확한 단어를 먼저 배우고, 준말을 뒤에 배우는게 적절합니다.

  • 13.
    '24.2.5 9:21 AM (112.166.xxx.70)

    선생님이 몰라서가 아니라 의도를 설명하면 학부모가 무안할까봐 그런듯 합니다.

  • 14. ㄱㄷㅁㅈ
    '24.2.5 9:28 AM (118.235.xxx.11)

    저같아도 글쓸때는 되도록 정확한 단어를 구사하라고 할 것 같아요 아이들이 구어체를 자꾸 글에도 똑같이 쓰는 경향이 있고 책을 많이 안 읽은 친구들은 구별을 못하더라구요
    가령 글짓기대회가 있다면 재밌다라는 표현은 안 쓸것같은데요

  • 15. 고쳐주는게관심
    '24.2.5 9:38 AM (175.120.xxx.173)

    초2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3403 헬스제외하고 근력강화 가능한 운동 뭐가 있을까요? 14 항상행복 2024/02/11 4,607
1553402 도토리묵 4 ..... 2024/02/11 1,064
1553401 자기객관화가 덜될수록 결혼이 힘들어지네요 14 ..... 2024/02/11 4,426
1553400 뭐든 귀찮고 하기싫을때 일으켜 세운 말 7 운동 2024/02/11 2,922
1553399 나혼산 설현 보고 느낀게.. 50 저는 2024/02/11 19,836
1553398 동서지간 반말 하세요? 존대하세요? 15 반말 2024/02/11 3,432
1553397 트럼프왕과 기사이야기...7770...미국거주 님들께 알립니다... 13 허연시인 2024/02/11 3,079
1553396 돈돈 거리는 사회가 된건 지난 부동산 폭등이 원인 23 ... 2024/02/11 2,831
1553395 명절에 대한 시대착오적인 글들 37 어제 2024/02/11 5,634
1553394 새치커버 좋은 제품 추천 가능할까요 ㅠ 저도 드뎌 그나이가 되었.. 2 ㅇㄴ 2024/02/11 1,986
1553393 이번 설날 이야기 5 ... 2024/02/11 1,747
1553392 나이드니까 뭐가 제일 귀찮으세요? 28 2024/02/11 7,106
1553391 돈에 함몰되지 않으려면 9 ㄱㄴ 2024/02/11 2,946
1553390 조선제일 퐁퐁남 이거 처음알았어요. 9 0000 2024/02/11 4,982
1553389 에보니 펜슬 6 눈썹 2024/02/11 1,926
1553388 그냥 명절 시어머니 얘기... 저도.. 11 2024/02/11 4,382
1553387 유라커피머신 세척어떻게 하시나요? 6 유라 2024/02/11 1,042
1553386 콜미바이유어네임 주연 둘(성경 아시는 분만) .. 2024/02/11 1,298
1553385 연예인들도 잘나갈때 부동산에 투자해야합니다. 7 .. 2024/02/11 2,463
1553384 전라도 광주시에서 정읍으로 출 퇴근 가능할까요? 11 2024/02/11 1,822
1553383 우리나라 가족모임은 음식을 너무 많이 해요 43 ... 2024/02/11 6,328
1553382 김치소랑 두부만 넣고 김치만두 6 두달전 결혼.. 2024/02/11 1,861
1553381 종합병원에서 보이시한 매력이 너무 멋졌는데 4 ㅇㅇ 2024/02/11 2,544
1553380 동서가 말이 짦아요 단어만 말하는데 어쩌란건지 40 동서 2024/02/11 7,294
1553379 점빼고 듀오덤 얼마나 붙이고 있나요? 4 ... 2024/02/11 2,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