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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기가 너무 안좋으니까, 자신감이 떨어져요.

자신감 하락 조회수 : 3,186
작성일 : 2024-02-05 07:30:53

20대라서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것도 아니고.

 

일이 없을 수록, 젊은 사람이 우선인데.

 

살을 빼려하면 가슴만 빠지고. 빠지지도 않는 데다가. 눈커풀 위에만 쾡하게 빠지고

 

일 때문에 스트레스 받다보니 다크써클이 시꺼멓게 내려오는 게.

 

자신감이 하락됩니다.

 

저는 예전부터 그랬지만, 신발 옷 안사고

 

식자재. 먹을 것도 줄인 지 오래됐는데.

 

그게 어제 뉴스기사에 나오더라구요.

금 

있는 사람들은 여전히 경기침체 상관없이

 

부유한가요?

 

외국나가지 말고 국내에서 돈 좀 써 주지...

 

돈없으니 즐거움도 줄어들고(커피 및 군것질도 줄이니까요) 세금 걱정에, 돈 걱정에.

 

자신감까지 줄어 들어요.

 

옷도 맨날 같아요.  휴우..

 

올해. 내년까지도 계속 이럴 거 같은데

 

돈이라도 있었음. 나이듦도 어떻게

돈으로 카바했을텐데

 

참 왜 이모냥일까요.

 

사람들이 다 차갑고 힘든 표정들이에요.

 

 

IP : 223.33.xxx.24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실
    '24.2.5 7:42 AM (211.234.xxx.171)

    앞날이 막막해요.
    여기에다 의료민영화까지 할까봐 겁나구요.

  • 2. 부자들만 신났죠
    '24.2.5 7:42 AM (211.234.xxx.171)

    이 정부들어
    부자 감세 계속 해 주고
    각종 규제 다 풀어줘서 돈 벌 기회 또 주고

  • 3. ...
    '24.2.5 7:44 AM (106.102.xxx.76) - 삭제된댓글

    월급쟁이에다 대출없는 저흰 크게 못느끼는데
    주변 지인들 보니 대출이자 내느라 너무 힘들대요
    거의 2배가 올랐다네요
    집 사느라 대출받은 것도 아니고 소상공인들인데
    커피 한 잔 사먹는 것도 겁내요

  • 4. 지인도
    '24.2.5 7:58 AM (211.234.xxx.65)

    대출때문에 퇴직했어요.
    감당이 안되서 퇴직금 정산 받아 갚으려고

  • 5. ㅇㅇ
    '24.2.5 7:58 AM (211.207.xxx.223)

    저도 큰 걱정은 없는데..아이들 언젠가 취업할텐데 취업문 좁아질까 걱정이고..
    요새 자영업자들 사업하시는 분들..세금관련 탈탈 터나보더라고요
    거의 10년전 세금까지..
    누군..장부 조작해서..소득없이 보여 모든 혜택 다 받던데..세무사신고하고 세금 꼬박꼬박 하는 사람들
    왜이리 못살게 구냐고..힘들어 하더라고요.

  • 6. 바람소리2
    '24.2.5 8:27 AM (114.204.xxx.203)

    그냥 버티는데
    퇴직후가 걱정이에요

  • 7. 저도
    '24.2.5 8:53 AM (211.244.xxx.243)

    인생의 터널을 지나는 중입니다
    돈 건강 모두 자신이 없다보니 사는 게 버겁고 가라 앉더군요.
    자괴감만 커지고.
    그래도 살아야 하니까
    힘을 모아서 나를 위로하고 격려하며 살아갑니다
    남을 의식하지 않고
    그저 큰 그림으로 우주속에서 인생 바라보기 훈련을 합니다.
    원래 삶이 그리 만만하거나 쉽지 않다는 전제로 살아가니 요즘은 썩 괜찮아 졌습니다.
    힘 끌어 모아 따뜻한 기운 찾으시길 바랍니다.

  • 8. ㅇㅇㅇ
    '24.2.5 8:53 AM (223.38.xxx.50) - 삭제된댓글

    삼성전자 sk도 지금 다 투자 줄이고 현금보유한다는 기사 읽으셨죠?
    원글님이 흐름 잘 따라가고 계신 거예요
    재벌조차 아끼는 경기침체가 왔는데 우리가 펑펑 쓰면 안되죠
    잘 하고 계십니다. 절제하며 잘 버티셨으니 좋은 날 꼭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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