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는게 왜이리 지겹나요

ㅇㅇ 조회수 : 3,314
작성일 : 2024-02-04 20:10:29

몇년전까지만 해도 주말이면 아무것도 안해도

행복하고 즐겁고 편하고 그랬는데

나이들어가니 더 나이들어가는 부모님

곁에 돌봐야 할것들 생활에 챙겨야 할것들

다 지겹네요.

그렇게 좋아하던 드라마도 이제 하나도 재미없어서

ott도 다 끊어버렸어요. 

작은 것에서 행복을 찾아라 기쁨을 찾아라 하는데

안 느껴지는 걸요 ㅠㅠ

IP : 211.36.xxx.9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4.2.4 8:14 PM (114.204.xxx.203)

    우울증 약 먹어요
    50대 갱년기에 판단력도 떨어지고 ㅡ이래저래 힘드네요

  • 2. 그러게요
    '24.2.4 8:16 PM (121.141.xxx.212)

    우리나라 노인 인구 문제 너무 심각해요..
    해서는 안되는 말인거 알고있는데요,
    주변 어르신들 너무 장수하시니 힘드네요.
    안부 전화, 주말마다 반찬만들어 냉장고 채워놔야하고,
    노여움 느끼시지않게 비위 맞춰야하고..
    솔직히 말하면 지겹고 지치기도 하네요.

  • 3. ㅈㅈ
    '24.2.4 8:18 PM (211.51.xxx.226) - 삭제된댓글

    수명이 길어져서 문제..

  • 4. @@
    '24.2.4 8:22 PM (14.56.xxx.81)

    삶의 질은 떨어지고 수명만 길어지고 본인도 가족도 행복하지 않은....
    의사와 요양원원장만 신났네요
    저도 치매엄마 때문에 정신과 일년째 다니는데 사람이 사람이 말도 못해요
    어찌되었던 끝이 있으니 나도 자유로워질때가 오겠지만 지금도(50중반)온몸이 여기저기 고장나기 시작하고 몸이 따라주지 않으니 뭘해도 시큰둥 힘든데
    뒤늦게 얻은 자유... 별로 반갑지 않아요

  • 5. 제 직장동료는
    '24.2.4 8:29 PM (121.141.xxx.212)

    어머니 돌아가시고 만성 두통이 사라졌다네요.
    아침에 출근해야하는 자식한테
    밤 12시에 전화해서 언제 올거냐(어머니:무주, 아들:인천)묻고..
    그래서 결국 퇴직 신청해놨더니 돌아가셨어요.
    과연 패륜 자식이라고 돌 던질 수 있을까요??

  • 6. 지겹죠
    '24.2.4 8:50 PM (123.199.xxx.114)

    예전에는 50이면 갔는데
    90까지 사신분들 진심 대단
    뭐하면서 견디신건지

    몸이 기능을 못하니 그만 살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 7. ...
    '24.2.4 10:02 PM (223.38.xxx.197)

    원글 댓글 다 제가 쓴거 같네요 에효ㅠ

  • 8. 다같이
    '24.2.4 11:55 PM (39.117.xxx.171)

    한70에 자다가 가면...괜찮을듯

  • 9. 12
    '24.2.5 2:03 AM (175.223.xxx.230)

    저 위에 직장 동료 글 쓴 분. 지우시지요. 사는 지명까지 구체적으로 일부러 쓴 이유가 있나요. 알 사람도 있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3090 아이가 실없는 소리 잘하고 장난치는거 좋아하는데 ㅇㅇ 2024/02/05 666
1553089 “출산한 직원 자녀 1명당 1억씩”…부영그룹, 70명에 70억 .. 5 실화냐 2024/02/05 3,907
1553088 추합 거의 내앞에서 끊긴경우 11 추합 2024/02/05 2,830
1553087 소금 찾으시던분 ? 댓글들 보고 찾으셨을까요 1 뭉크22 2024/02/05 1,837
1553086 노베 수능수학6등급 가능한가요? 10 재수생맘 2024/02/05 1,251
1553085 다들 너무 열심히 사시네요 ㅜㅜ 8 너무 2024/02/05 5,241
1553084 윤석열은 언제쯤 5 ........ 2024/02/05 1,270
1553083 사과 보관은 어떻게들 하시나요? 9 모모 2024/02/05 2,469
1553082 시누입장이 되는분들만 얘기해봐요 39 ㅡㅡ 2024/02/05 6,911
1553081 (급질)라꾸라꾸 침대 승용차 뒷자석 3 myyun 2024/02/05 1,167
1553080 이번에 축구4강 어디하고 하나요? 5 축구 2024/02/05 2,374
1553079 50중반 여자가 말끝마다 남편이 어쩌구 하는데 ... 모지리같아.. 18 나이가 50.. 2024/02/05 7,194
1553078 학교 담임과 갈등 있어보신. 분 46 학부모 2024/02/05 5,300
1553077 그린비아 당뇨식드시는 분 계신가요 1 123 2024/02/05 528
1553076 광주광역시 이혼전문상담받고 싶습니다 3 칼카스 2024/02/05 962
1553075 수제 청귤청 작년에 받은거 버릴끼요? 4 2024/02/05 1,229
1553074 남편과 계속 같이 살 생각을 하니 끔찍해서요 13 ㅇㅇ 2024/02/05 5,828
1553073 누가 보낸건지 모르는 명절선물 난감해요 10 ooo 2024/02/05 3,529
1553072 이중주차.. 밤까지.. 7 ... 2024/02/05 1,557
1553071 한동훈은 검사로썬 진짜 무능한듯요 16 한심 2024/02/05 2,072
1553070 최근 몸무게가 2키로 정도 빠졌어요 6 걱정 2024/02/05 4,004
1553069 이렇게 빨리 늙음이 올 줄 알았더라면 37 세월의속도 2024/02/05 23,341
1553068 너무 아껴 산다고 너무 안 먹어도 12 ㅇㅇ 2024/02/05 7,451
1553067 보톡스도 얼굴 울퉁불퉁하게 만들어요 8 ㅇㅇ 2024/02/05 4,538
1553066 팀장 안할수있는 방법있을까요? 29 ........ 2024/02/05 3,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