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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유명한 찹쌀꽈빼기집에서

... 조회수 : 8,004
작성일 : 2024-02-04 17:26:42

줄서서 꽈배기를 샀어요

이집이 너무 유명한 집이라 몇번갔다가 다 팔렸다며 허탕친적도 여러번

어제는 큰맘먹고 가서 감자고로케랑 찹쌀도너스 팥도너츠 찹쌀꽈배기 종류별로 한보따리 사왔어요

 

원없이 먹어보자 싶어서 어제 저녁에 사가지고 온 꽈배기를 한봉지 전부다 먹었어요

먹을땐 괜찮았는데

 

저녁 9시넘어서부터 배가 살살아프더니 급기야 창자가 끊어질듯 아픈거예요

한바탕 화장실가서 설사를 한보따리하고  배를 움겨쥐고 끙끙거리고  그러고도 한참있다 진정됐어요

 

밀가루음식이 저한테 안맞는거죠

이제는  꽈배기에 미련이 없어졌어요  저 어제부로 꽈배기 졸업한것 같습니다

 

 

IP : 58.239.xxx.59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24.2.4 5:28 PM (175.209.xxx.172)

    몸에 좋은 음식도 한보따리 먹으면 탈 나겠는데요?

  • 2. hippos
    '24.2.4 5:28 PM (211.234.xxx.48)

    찌든 기름

  • 3. 밀가루보다
    '24.2.4 5:30 PM (223.39.xxx.33)

    기름때문 아닌가요?
    저도 튀긴거 잔뜩 먹으면 저런 증상 가끔 있어요
    호두 같은거 많이 먹어도 그렇구요

  • 4. ㄴㄴ
    '24.2.4 5:30 PM (106.102.xxx.238)

    꽈배기를 (몇개인진 모르겠지만) 한 봉지 전부 다 드셔서 그래요
    밥도 밥솥 한 가득 혼자 다 먹으면 탈 납니다

  • 5. ..
    '24.2.4 5:31 PM (211.208.xxx.199)

    밀가루보다는 과식이 이유 같습니다만.. 후다닥 =3=3=3

  • 6. ..........
    '24.2.4 5:34 PM (211.36.xxx.214)

    과식인데다 밀가루이고, 안좋은 기름까지 복합적이네요
    축졸업^^;;

  • 7.
    '24.2.4 5:35 PM (58.239.xxx.59)

    밀가루보다는 과식이 원인이군요 ㅠㅠㅠ
    먹다보니 한봉지가 다 없어져 있었어요 하나씩만 먹고 멈추는거 그건 어떻게 하는건가요? ㅠ

  • 8. ㄴㄴ
    '24.2.4 5:40 PM (106.102.xxx.238)

    그런데 거긴 어딘가요? 광고라고 안 할께요
    언급하신 것만 해도 최소 4개 이상인데 ㅋㅋㅋ
    맛있으니까 싹 다 드셨겠지요

  • 9. 안좋아요
    '24.2.4 5:41 PM (14.138.xxx.159) - 삭제된댓글

    음식중 제일 안 좋은게 정제된 밀가루에 정백당을 넣어서 튀긴
    도넛, 꽈배기래요. 찹쌀 100프로 아닐테니 수입산 독한 밀가루에 여러번 튀긴 산화된 기름이 원인같아요.. 아니면 밀가루가 안 맞던지요.
    전 밀가루가 소화안되어 밀가루빵 졸업했어요.
    프랑스제 버터 향 솔솔나는 정말 맛난 크로와상인데 먹고 소화안되서 며칠 고생했죠.ㅜㅜ

  • 10. 윗님
    '24.2.4 5:43 PM (58.239.xxx.59)

    여기가 경남 창원이예요 행복한 찹쌀꽈배기 라고 있어요
    제가 어제 먹은건 감자고로케 1개 팥도너츠 1개 찹쌀도너츠 3개 찹쌀꽈배기 3개 총 8개입니다

  • 11. ㅎㅎㅎㅎ
    '24.2.4 5:47 PM (223.38.xxx.248) - 삭제된댓글

    아놔! 꽈배기가 억울한 경우잖아욧!!

  • 12. ..........
    '24.2.4 5:48 PM (211.36.xxx.214)

    8개요? 헐 탈날만해요

  • 13. ...
    '24.2.4 5:50 PM (106.101.xxx.253)

    8개...

  • 14. ㅇㅇ
    '24.2.4 5:51 PM (115.138.xxx.73)

    8개..꽈배기는 잘못 없는듯요

  • 15. ....
    '24.2.4 5:51 PM (211.234.xxx.202)

    맛은 있었나보네요

  • 16. 크하하
    '24.2.4 5:56 PM (118.235.xxx.174)

    "하나씩만 먹고 멈추는거 그건 어떻게 하는건가요? ㅠ"

    원글님의 이 댓글 읽고 빵 터졌어요^^

  • 17. 다행이에요
    '24.2.4 6:11 PM (116.41.xxx.141)

    뱃살은 안찌는걸로다 ~~

  • 18. 우와
    '24.2.4 6:20 PM (116.42.xxx.47)

    대식가시네요
    보통2개 많아아 3개 아닌가요
    기름 느끼해서 많이 안들어가던데...

  • 19. ...
    '24.2.4 6:51 PM (58.79.xxx.167)

    팥도너츠가 문제일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제가 사는 곳에 유명한 수제빵집 단팥빵이 유명해서 사다 먹었는데 남편이랑 저랑 밤새 화장실 들락날락 거리고 배 아파 며칠을 고생했어요.

  • 20.
    '24.2.4 7:28 PM (110.13.xxx.115)

    저 이 글이 왜 이렇게 재밌는지...ㅠㅠ 혼자 끅끅대며 웃고 있어요. 원글도 웃기고 댓글도 웃기고 원글님 댓글도.... ㅋㅋㅋ이나 웃음 표시도 별로 없는데 츤데레 같은 댓글들이 너무 제 취향으로 재밌어요. 히히^^

  • 21. ..
    '24.2.4 7:30 PM (210.95.xxx.202)

    저도 몇 달 전에 찹쌀 도넛츠 3개 먹고 화장실 들락날락 했어요
    너무 많이 먹었던 것 같아요
    원글님도 너무 많이 먹은 듯 해요

  • 22. 원글님
    '24.2.4 7:32 PM (180.228.xxx.130)

    저 창원인데
    어디예요?
    행복한은 많은데

  • 23. 00
    '24.2.4 7:34 PM (115.41.xxx.13)

    기름진 거라 먹다가 질릴만도 할텐데
    8개를 다 드셨다는건 그 집 꽈배기가 진짜
    맛있나봐요

  • 24. ㅋㅋㅋㅋ
    '24.2.4 7:39 PM (223.39.xxx.55)

    8개 먹는 자체가 신기하고 먹고나서 아프실만 합니다
    꽈배기는 죄가 없어요 뭐든 한꺼번에 많이 드시지 마세요
    거기다 기름에 튀긴 밀가루 음식을 ...

  • 25.
    '24.2.4 7:39 PM (121.133.xxx.137)

    돼지인정

  • 26. ..
    '24.2.4 8:00 PM (182.220.xxx.5)

    기름을 과다 섭취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 27.
    '24.2.4 8:20 PM (118.235.xxx.88) - 삭제된댓글

    40대 남자도 8개는 힘들텐데 어떻게 8개를 혼자 먹을수있나요?
    과식해도 설사하고 괜찮으니 다행이지 과자 작은거 한봉 먹고
    일주일 이상씩 배가 싸한 사람 있어요.

  • 28.
    '24.2.4 8:21 PM (118.235.xxx.88) - 삭제된댓글

    40대 남자도 8개는 힘들텐데 어떻게 8개를 혼자 먹을수있나요?
    과식해도 설사하고 괜찮으니 다행이지 과자 작은거 한봉 먹고
    병원 진료 받고 약4일치 먹어도 일주일 이상씩 배가 싸한 사람 있어요.

  • 29. 8개라니
    '24.2.4 8:28 PM (58.234.xxx.21)

    탈 안나는게 더 이상 하겠네요 ㅡㅡ
    어쨌든 다 쏟아내고
    꽈배기에 대한 미련도 사라지고
    나쁘지 않은 결과 같기도 ㅎㅎ

  • 30. ㅎㅎㅎ
    '24.2.4 9:29 PM (1.237.xxx.220)

    하나씩만 먹고 멈추는거 그건 어떻게 하는건가요?
    --- 진짜 이 부분에 빵 터졌어요 ㅎㅎㅎㅎ

  • 31. 12
    '24.2.4 10:21 PM (175.223.xxx.230)

    8개를 왜 못 먹어요. 다 먹을 수 있지요.

  • 32. ..
    '24.2.4 10:23 PM (1.246.xxx.173) - 삭제된댓글

    밀가루 발효해서 만든거라 많이 먹으면 화장실 잘가요 밀가루 안녕이 아니라 한번 먹을때 3개까지만 드세요

  • 33. ..
    '24.2.4 10:32 PM (125.177.xxx.164)

    기름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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