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집인데 집을 너무 많이 보러와요

.. 조회수 : 5,613
작성일 : 2024-02-04 16:13:24

저희 전세는 곧 만기가 되고 주인이 집을 팔려고 내놨는데 집을 너무 많이 보러와요 적은평수라 신생아 특례인가 그거 때문인듯 한데 벌써 한 30번은 보러온것 같어요 첨엔 좋은 마음으로 집을 보여줬는데 이제 너무 지치네요. 집이 안나가도 주인한테 만기되면 나간다고 하고싶어요. 

IP : 114.207.xxx.5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에도
    '24.2.4 4:14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불구하고 안 나가면 분명한 이유가 있을거 같네요

    세를 높게 내놨나요?

  • 2. ㅇㅇ
    '24.2.4 4:14 PM (211.209.xxx.50)

    원글님 지금 집주인만 좋은 일 하고 계신거에요.

  • 3. ...
    '24.2.4 4:15 PM (58.234.xxx.222)

    근데도 집이 안나가요? 이유가 뭘까요?

  • 4. ...
    '24.2.4 4:16 PM (220.75.xxx.108)

    시간 정해두고 그 때만 오라고 하셔도 됩니다.
    님이 세사는 동안은 님 집이니까 사실 안 보여줘도 되는 걸 내 불편을 감수하면서 공개하는 거니까 시간 지정쯤은 당연하죠.
    제 친구는 토요일 오후 몇시간동안만 보여준다고 정해두던데요.

  • 5. ㅇㅇ
    '24.2.4 4:16 PM (211.209.xxx.50)

    호가가 높은거죠

  • 6. 파랑
    '24.2.4 4:17 PM (49.173.xxx.195)

    집보거 온다하면
    날짜 정해진 손님인지 물어보시고 보여주세요
    오신다고 하면 집정리등 치우고 대기해야하는베
    님 집이 깨끗하면 구조보여주러 손님 데려오는 부동산도 있어요

  • 7. ....
    '24.2.4 4:28 PM (39.117.xxx.39)

    제가 7년전 시세보다1000만원 싸게 전세낀 집을 샀는데
    그분은 진짜 집안보여줬어요, ㅎㅎㅎ
    중개사분들이 엄청 애먹고
    그러다 주인이 전화해서 집안보여주면 내가 전세값을
    돌려줄수가 없다등등 해도 어르신이었는데
    죽어라 안보여주시더라구요
    얼마나 짜증이 났음 그럴까요
    그러다 한 중개사분이 과일한박스 사가지고 가서
    제게 집을 보여주고 제가 계약했어요

    그래서 전세낀집은 시세보다 저렴한거구나..
    난 내가 주인일때 제값에 팔아야겠다 생각했어요

  • 8. 작은
    '24.2.4 4:31 PM (121.190.xxx.95)

    평수면 요즘 맞벌이 많아서 다른 세대들 낮에 집에 사람 없는 경우가 많아요.
    부동산들 비양심들은 원글님댁 아니고 자기네 매물 다른 세대인데 세입자가 없거나 집 보여주기 싫어하먄 님처럼 항상 집에 있고 게다가 좋은 맘으로 집보여주는 사람집을 보여주는 집으로 삼아요. 그래서 다른 매물 같은 평형은 님 집이랑 구조 똑 같다고 님집을 보여주는게예요. 제가 그런 경우 여러번 당해서 너무 친절하게 집 보여주면 안된다는걸 뼈저리게 느꼈네요. 코로나로 만기전 집 안보여준다 버티는 세입자들이 많았는데 전 그러지 않고 친절히 다 보여줬더니 그런 짓을 하더군요. 그후 제가 부동산에 화내고 이집 사려는 사람만 집 보여주겠다고 했더니 바로 딱 맘추고 한 두팀 더보고 거래 됐어요. 2,3주 사이에 13팀이 보러왔으니 제가 바보죠. 그 눈치를 못채고.
    부동산 업자들 만만하니 그래요.
    저와 비슷한 경우일 수 있으니 좀 까칠하게 나가세요. 그럼 부동산에서 조심해서 엉뚱한 손님까지 들이대지 않아요

  • 9. 옛날
    '24.2.4 4:34 PM (211.114.xxx.107)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랬던적 있어요.

    저도 처음엔 좋은 마음으로 보여주다 일년을 그러고나니 더는 보여주기 싫어서 요일을 정하고 몇시부터 몇시까지만 보러 오라 했어요.

    그랬던 이유는 부동산 중개인이 제가 사는 아파트 구조를 보여주려고 다른 집을 살 사람인데도 제가 집을 잘 보여준다는 것을 악용하고 있다는것을 알았거든요.

    집을 꼭 보여줄 의무는 없다보니 다른 집 세입자들은 집을 잘 안 보여준대요. 그래서 부동산중개를 하는데 어려움이 많은데 주인이 외국에 살아 전권을 맡기자 집이 안나간다고 거짓말 하면서 일년여를 우리집을 보여주었던 거예요.

    제가 우연히 이 사실을 알게되어 집주인에게 이르고 이젠 한주에 한번 딱 한시간만 집을 오픈하겠다 했더니 한달도 안되어 집이 나가더래ㅜ요.

  • 10.
    '24.2.4 4:36 PM (119.202.xxx.149)

    그동네 보여주는 집으로 소문났다에 제 소중한 오백원 겁니다. 경험있어요. ㅡㅡ 젊을때 처음이라 무조건 보여 줘야 하는 줄 알았어요.
    평일 요일 시간 지정해 주고 딱 그때만 보여 주세요.

  • 11. 저도
    '24.2.4 4:43 PM (211.114.xxx.107)

    윗님처럼 그랬던적 있어요.

    처음엔 좋은 마음으로 일년여를 밤이고 낮이고 아무때나 보여줬는데 이상하게도 마음에는 들어하면서 아무도 집을 안 사더라구요.
    그러다 우연히 부동산 중개인이 다른 집을 살 사람인데도 제가 집을 잘 보여준다는 것을 악용해 우리집을 보여주는 집으로 이용하고 있다는것을 알았어요.

    요즘은 집을 꼭 보여줄 의무는 없다보니 다른 집 세입자들은 집을 잘 안 보여준대요. 그래서 부동산중개를 하는데 어려움이 많은데 제가 살던 집은 집주인이 외국에 살아 전권을 맡기자 집이 안나간다고 거짓말 하면서 일년여를 우리집을 보여주었던 거예요.

    그래서 제가 앞으로는 한주에 한번 딱 한시간만 집을 오픈하겠으니 우리집을 사려고 하는 사람만 데려오라 했더니 더는 이용 못ㅅ나겠다 싶었던지 한달도 채 안되어 집이 팔렸어요. 그러니까 그동안 안팔린게 아니라 안판거였어요.

    저처럼 당하지 마시고 시간 딱 정해서 집 오픈하세요.

  • 12.
    '24.2.4 4:45 PM (211.216.xxx.107)

    딱 시간 정해놓고 그때만 방문가능하다
    하세요 집구조 볼려고 그냥 오는 손님들이
    많은것 같네요

  • 13. 진짜
    '24.2.4 5:07 PM (106.102.xxx.228)

    착한 임차인이시다
    이제부터는 토요일 몇시 정해두시고
    안되는 토요일은 다음주 못박아두세요
    전세. 빼는것도 아니고 매매인데
    윗분처럼 그냥 보여주는집 된듯
    월세 매물 전세매물 내부만 보세요

  • 14. ....
    '24.2.4 5:13 PM (180.70.xxx.231)

    그동네 보여주는 집으로 소문났다에 제 소중한 오백원 겁니다. 22222

  • 15. 바람소리2
    '24.2.4 5:24 PM (114.204.xxx.203)

    부동산 좋은일만 하네요
    요일 시간 정해서 그때 한꺼번에 오라고 하세요
    잘 보여주니 아주 갑질 하대요

  • 16. ....
    '24.2.4 5:43 PM (110.13.xxx.200)

    30번이면 진짜 보여주는 집이네요.
    다른 집 안되니 구조만 보라고 하면서 데려감.
    업자들 잘하는 멘트에요.
    요일 시간 정해서 말하세요.

  • 17. ㅇㅂㅇ
    '24.2.4 5:45 PM (117.111.xxx.133)

    시간정해 한번에 보여주면
    경쟁이 붙어서 너 잘 나갈거에요

  • 18.
    '24.2.4 6:20 PM (92.212.xxx.26)

    진짜 친절한 사람을 이렇게 호구를 만들고ㅠ . 사람들이 염치가 없다니까요.어휴 힘드셨겠어요

  • 19. 모델하우스
    '24.2.4 7:20 PM (110.9.xxx.70) - 삭제된댓글

    저 윗님도 경험 있으시네요.
    그 동네에 보여주는 집으로 찍히면 매매 안돼요.
    소중한 모델하우스로 오랫동안 이용하려고 같은 평형 다른 매물 먼저 팔아요.

  • 20. 모델하우스
    '24.2.4 7:20 PM (110.9.xxx.70) - 삭제된댓글

    저 윗님도 경험 있으시네요.
    그 동네에 보여주는 집으로 찍히면 거래 안돼요.
    소중한 모델하우스로 오랫동안 이용하려고 같은 평형 다른 매물 먼저 팔아요.

  • 21. 그거
    '24.2.4 7:56 PM (1.235.xxx.138)

    진짜 스트레스...저도 열몇번보여줬는데 짜증나더군요,
    결국은 보러만오고 계약안되서 집주인이 돈구해와서 빼줬어요.

  • 22. ㅇㅇ
    '24.2.4 8:16 PM (58.234.xxx.21) - 삭제된댓글

    사는 사람이 까다롭지 않고 언제든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으면 그 단지 샘플 처럼 보여주는거 같아요
    저도 엄청 적극적으로 보여주고
    아무때나 오케이 했더니
    진짜 개나소나 다 와서 일단 한번 보더라는
    그때는 몰랐어요
    좀 까칠하게 굴 필요가 있어요
    진짜 살 생각 있는 사람만 선별해서 데려오라고 하세요

  • 23. ㅇㅇ
    '24.2.4 8:18 PM (58.234.xxx.21)

    사는 사람이 까다롭지 않고 언제든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으면 그 단지 샘플 처럼 보여주는거 같아요
    저도 엄청 적극적으로 보여주고
    아무때나 오케이 했더니
    진짜 개나소나 다 와서 일단 한번 보더라는
    그때는 몰랐어요
    좀 까칠하게 굴 필요가 있어요
    진짜 살 생각 있는 사람만 선별해서 데려오라고 하세요
    시간도 나중에 조율 하더라도 일정시간만 가능하다 하시구요

  • 24. ...
    '24.2.4 9:04 PM (220.76.xxx.168)

    저도 직장생활하며 평일저녁, 주말. 집보러 온다고하면 저녁밥도 뒤로 미루며 청소,정리하고 있다가 다 보여줬어요ㅠ
    중고딩 울집 애들도 무지 불편했었고요
    처음이라서 그래야하는줄 알고..
    전세금 받아 새집입주 잔금치르고 입주해야돼서
    좋은게 좋은거지 하고 다 보여줬는데
    얼척없이 모르는 부동산 아줌마한테 핀잔도받고..휴..
    보여주는 집이 되었다는걸 나중에 알았어요
    두달동안 직장다니며 평일,주말 할것없이 고생한 생각하면
    지금도 속상해요
    시간정하고 편한시간만 보여주셔도돼요
    저같은경우 까다롭고 꼼꼼하게게 굴었던 사람들 모두
    패스하고 남자분혼자와서 대충 휙 보고가신분이
    바로 계약하더라구요

  • 25.
    '24.2.4 9:12 PM (125.185.xxx.95)

    집 보여주는 것도 보통일 아닌데 전세일 때 집 팔려면 주인이 굽신거려야...

  • 26. ㅇㅇ
    '24.2.5 12:35 AM (59.15.xxx.173)

    저희도 집주인이 집 내놔서 보러오는데 전 특별한 일 없는한 다 보여주고 있어요. 이 집이 얼른 팔려야 저희도 정할 수 있으니 최대한 협조하고 있어요. 저희집 구할때 복비 잘 해주겠다고 부동산서 고마워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2818 건축물대장 없는 시골집 디딤돌대출 될까요? 4 ㅇㅇ 2024/02/04 1,605
1552817 군인아들 여친이 군대 면회를 자주 가요 33 군대 2024/02/04 13,136
1552816 당근으로 미니 탈수기를 샀는데요... 3 ... 2024/02/04 2,764
1552815 조 민양 유툽 보는데 32 ㅇㅇ 2024/02/04 6,426
1552814 꿈이 잘 들어맞나요? 1 Darius.. 2024/02/04 616
1552813 어젯밤에 60대 다되가는 대학원생 백팩 문의드린 사람인데요 25 박사지망생 2024/02/04 3,913
1552812 처음으로 당근채전 해봤어요 8 ........ 2024/02/04 3,047
1552811 코다리조림도 역시 비법은 .... 13 @@ 2024/02/04 5,145
1552810 샴푸 린스 트리트먼트 2 ... 2024/02/04 1,901
1552809 예비고1 국어과외비 적정선인가요? 9 ㅇㅇ 2024/02/04 1,718
1552808 연봉 1억정도 외벌이에 아이 유학 보내는거 가능한가요 51 ㄱㄱ 2024/02/04 8,469
1552807 벤츠A시리즈는 어떤가요? 8 ㅇㅇ 2024/02/04 1,814
1552806 트럼프가 바이든 앞서는데 트럼프 정말 나올 가능성 있나요? 13 미국 새대통.. 2024/02/04 1,709
1552805 교복 환불해주나요??? 6 h교 2024/02/04 1,362
1552804 밑에 이재명갤러리글 회원가입없이 막 글써요. 10 2024/02/04 654
1552803 레슨샘이 제가 좋아하는 피아니스트를 안좋아하세요 31 2024/02/04 3,042
1552802 강남대성본관 유시험전형은 어렵나요? 4 재수생맘 2024/02/04 1,121
1552801 50대 글 9 2024/02/04 2,833
1552800 가스분배기 잠그시나요?? 1 보일러 2024/02/04 1,048
1552799 거품 염색 자주하면 머릿결 안상할까요? 10 ㅡㅡ 2024/02/04 2,234
1552798 붕어빵 어떻게 드세요? 7 민들레 2024/02/04 1,506
1552797 광고가 완전 비호감인적 있으세요.??? 27 .... 2024/02/04 3,197
1552796 사는게 왜이리 지겹나요 8 ㅇㅇ 2024/02/04 3,312
1552795 부산.경남권 무릎관절 잘 보시는 병원이랑 선생님 추천 부탁드려요.. 4 까밀라 2024/02/04 1,143
1552794 수영을 하고픈데 관절염과 척추전방전위증 10 50중반 2024/02/04 1,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