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당 갈때마다 후회하는 것~~

아차 조회수 : 4,272
작성일 : 2024-02-04 15:36:39

손수건 가져올걸 ㅠ 

매번 그 후회를 합니다

 

눈물이 흐르고 콧물도 흐르고

겨우 뒤져 찾은 휴지몇조각은

금새 다 젖고..

얼굴에 휴지보풀이 일고도 모르고;;;

암튼 매번 그 후회를 한게 몇년이네요

 

그리고 또하나

영성체 모실때

저는 입안에 침이 없는지

입천장에 딱 붙어서 계속 있어요

 그 시간내에 녹지도 않고.. 

곧 기도도 해야하고 성가도 불러야 하는데

아주 곤란합니다

 

암튼 매번 같은게 되풀이 되는데도 까먹어요 ㅋ

 

 

그래도 성당다녀오면 어찌나 개운한지 모릅니다

넘 좋아요

 

교우님들 오늘 잘 다녀오셨지요? 

평화를 빕니다♡ 

IP : 175.223.xxx.8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2.4 3:41 PM (106.102.xxx.83)

    매주 가는데도 눈물이 나시나요?
    영성체는 천천히 녹여드심 되는데....

  • 2. 예비신자
    '24.2.4 3:42 PM (39.7.xxx.83) - 삭제된댓글

    저는 교중미사때는 분심이 들기도 하는데
    토요일 청소년 미사에 참례할땐 왜
    그런지 눈물이 나요
    이 어린 학생들도 신앙생활에 열심인데
    젊은 시절 신을 부정했던 제 오만함에 대한 반성과
    학생들이 예뻐서 그런가봐요.

  • 3. 허브
    '24.2.4 3:50 PM (115.136.xxx.87)

    저도요. 담엔 휴지 챙겨야겠어요

  • 4. 그게
    '24.2.4 3:50 PM (175.223.xxx.86)

    눈물이 언제 터질지 모르겠더라고요
    저는 잘터지는 편이에요
    힘들땐 힘들어서
    암일없을땐 감사해서
    신심이 가득할땐 기쁨에 넘쳐서..

    영성체는 진짜 딱풀 벽에 붙여놓은것마냥
    미사 끝날때까지 다 안녹을때도 있어요
    제 문제죠 ;;

  • 5. ㅁㅁ
    '24.2.4 5:03 PM (210.205.xxx.168)

    저는 마스크 좋았어요
    눈물 콧물 범벅 되도 안보이고 좋더라고요

  • 6.
    '24.2.4 5:17 PM (175.223.xxx.86)

    마스크 넘 좋네요!
    저 화장도 다 얼룩졌거든요
    담주부턴 성당가방에다가
    손수건 마스크 휴지..
    다 미리 챙겨야겠어요

    완전 좋은 아이디어
    감사합니다

  • 7. 저두요
    '24.2.4 5:19 PM (121.182.xxx.161)

    오늘도 성체 모시고 앉았는데 , 성가가 시아버지가 좋아하시던 , 병 중에도 즐겨 들으시던 성가였어요.갑자기 아버님 생전 모습이 떠오르고 저를 이뻐하셨던 거 , 그럼에도 아버님께 잘하지 못했던 게 생각나서 눈물이 정말 말 그대로 차오르더라구요.

    다행히 마스크 쓰고 있었어서 그냥 마스크로 대충 눈물 닦고 했는데 티슈가 넘넘 절실했어요.
    알람도 설정해뒀습니다.토요일 저녁에 성당 전용 가방에 티슈 한 팩 꼭 챙겨넣기..

  • 8. ..
    '24.2.4 5:28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성당 가방이 다 따로 있지 않나요? 지금 넣어두세요~

  • 9. 생각났을 때
    '24.2.4 5:35 PM (210.204.xxx.55)

    넣어둬야 돼요. 안 그러면 또 잊어버리더라고요.

  • 10.
    '24.2.4 7:32 PM (116.37.xxx.63)

    미사보 주머니에 살포시 손수건 하나 넣어두삼요.

  • 11. 랜드마크
    '24.2.4 8:26 PM (112.150.xxx.11)

    저두요님
    혹시 그 성가 151 주여 임하소서 아닌가요~
    돌아가신 저희 아버지도 그 성가를 넘 좋아하셨어서
    장례식 내내 그거 부르고 요즘도 연도할때 불러요
    근데 연배 비슷하신 다른 아버님들도 좋아하시더라구요

  • 12. 쥬니
    '24.2.4 9:55 PM (211.241.xxx.80)

    저도 오늘 몇년만에 성당갔다가 눈물이눈물이..
    마음편안한상태인데도.. 성당만가면 왜이리 눈물이 나죠.
    뭔가 어루만져주는 느낌.

    평화를 빕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3808 바람은남편이 피고 큰딸이 화병나 앓아눕고 8 ㅇㅇ 2024/03/20 10,830
1563807 세탁기, 건조기 따로 구매하려는데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 추천 3 .. 2024/03/20 1,505
1563806 50대 이상분들 에너지 관리 어케 하셔요? 15 d 2024/03/20 6,447
1563805 닥터 슬럼프 재밌나요? 26 드라마 2024/03/20 4,302
1563804 비트코인 다시 하락하네요 4 ㅇㅇ 2024/03/20 4,834
1563803 대상포진에 어떤 음식이 좋을까요? 6 ㅇㅇ 2024/03/20 1,734
1563802 윤석열 아바타 원하냐 vs 한동훈 사천 아니냐 2 거기서거기 .. 2024/03/20 1,309
1563801 대금연주가 느림보토끼 2024/03/20 742
1563800 평생전업이신 분들 딸,며느리 44 . 2024/03/20 14,199
1563799 입안이 신 느낌이 나는데요 6 이상하네 2024/03/20 1,512
1563798 아파트 재활용 수거장에서 생긴 일 28 .. 2024/03/20 10,062
1563797 책소개 블로거 글이 완전 잘못된 내용이 포스팅되어있어요. 11 .. 2024/03/20 2,580
1563796 13년전 조국의 홀로 아리랑 8 우리도같이 2024/03/20 1,641
1563795 점심시간 없이 9-5 근무한다면 찬성하세요? 21 아니 2024/03/19 5,140
1563794 김건희 총선 비례 1,2번 아니었나요? 10 목사님 2024/03/19 2,696
1563793 외국인이 1주일 정도 쓸 레지던스 어디가 좋은가요. 10 서울 2024/03/19 1,743
1563792 의사들 "10년간 매년 1천4명씩 증원하자” 18 ㅇㅇ 2024/03/19 5,920
1563791 스낵면에 계란 매운진라면에 계란 5 ㅇㅇ 2024/03/19 2,053
1563790 이미숙은 어떻게 관리를 한걸까요 24 oo 2024/03/19 19,590
1563789 영화 글래**터의 모티브가 1 ghh 2024/03/19 2,430
1563788 조국대표가 남다르다고 느낀 이유 43 제생각 2024/03/19 5,986
1563787 움파룸파 희룡천수 5 ㅇㅇ 2024/03/19 1,737
1563786 격노가 아니라, 불안-초조-짜증이겠지,,,, 총선 후 생각하니 7 ,,,, 2024/03/19 2,398
1563785 퇴근 후 술 한잔이 노화 앞당긴다…술이 노화에 끼치는 영향은 5 ㅇㅁ 2024/03/19 3,633
1563784 남들에게 들키고 싶지 않은 내 모습 9 .... 2024/03/19 5,2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