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방학동안 아이들 해먹인 식단 좀 봐주세요..

조회수 : 2,680
작성일 : 2024-02-04 15:09:26

초등고학년 중학생 형제 있고요.. 

저는 전업주부에요.. 

방학동안 이 정도 해먹이면 제가 좀 게으른건가요 

영양적으로 이 정도면 괜찮은건가요.. 

다른 집은 어케 드시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그래요.. 

 

화요일 

아침 현미밥 미역국 시금치 오징어볶음 달걀말이 김치

점심 크로아상 구운달걀 사과 우유 

저녁 치킨 

 

수요일 

아침 잡채 시금치 미역국 파프리카 김치 백미밥 

점심 무화과깜빠뉴 달걀프라이 사과 당근라페 토마토 

저녁 닭갈비 백미밥 파프리카 토마토 김치 

 

목요일 

아침 유부초밥 사과 토마토 

점심 버섯달걀찜 돼지고기김치찌개 곱창김 달래장 

저녁 통삼겹구이 양배추찜 모듬쌈 당근라페 

 

금요일

아침 애플망고+요거트+집에서 만든 새우만두 / 크로플  

점심 현미밥 미역국 시금치나물 배추김치 토마토 

저녁 두부면 청경채 볶음 + 만두피 피자

 

토요일 

아침 바게트 스크램블 사과 당근라페 토마토 그릭요거트 

점심 새우관자브로콜리파스타 

저녁 양갈비 

 

일요일 

아침 애플망고 + 요거트 

점심 수제비 

저녁 불고기 청경채볶음 어묵국 모듬쌈 

 

월요일 

아침 에그샌드위치 

점심 김밥집 김밥 

저녁 코다리무조림 콩나물 버섯볶음 당근라페 김치 잡곡밥 

 

화요일 

아침 콩나물국 두부조림 버섯볶음 김치 사과 

점심 크로아상 햄치즈 샌드위치 우유 

저녁 집에서 만든 라자냐 

 

수요일 

아침 순두부찌개 잡곡밥 목이버섯볶음 토마토 오이 사과 

점심 명란바게트 

저녁 생선까스 순두부찌개 목이버섯볶음 김치 잡곡밥 

 

목요일 

아침 깍두기볶음밥과 스크램블 사과 

점심 그릭요거트 냉동만두 

저녁 치킨 

 

금요일 

아침 군고구마 사과 우유 

점심 불고기 감자전 떡볶이 김치 잡곡밥 딸기 토마토 오이 

저녁 된장찌개 연근조림 깻잎찜 삶은달걀 김치 토마토 오이 

 

토요일 

아침 불고기피타브레드 사과 우유 

점심 달걀찜 된장찌개 연근조림 깻잎찜 햄구이 김치 잡곡밥 

저녁 떡볶이 순대 오징어튀김 

 

일요일 

아침 명란바게트 요거트 사과 

점심 라면

 

IP : 223.38.xxx.22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했다는 칭찬이
    '24.2.4 3:11 PM (1.238.xxx.39)

    고프신거죠??ㅋㅋ
    학생때나 지금이나 이런 부류가 있음

  • 2. 음...
    '24.2.4 3:13 PM (121.141.xxx.212)

    방학동안 이 정도 해먹이면 저 잘한거죠?
    라고 말씀하세요. 우리 그냥 하고싶은 말을 빙빙 돌리지말고 좀 솔직하게 삽시다.
    훌륭하십니다.
    라는 말이 듣고싶으시잖아요^^
    최선다하셨네요 뭐^^

  • 3.
    '24.2.4 3:14 PM (223.62.xxx.126)

    별룬데요? 라는 댓글 달리면 더 잘 차려 주시게요?

  • 4. 그러게요..
    '24.2.4 3:14 PM (121.141.xxx.212)

    그냥 칭찬해주세요 라고 하면 될걸~

  • 5. 원글
    '24.2.4 3:17 PM (223.38.xxx.229)

    그냥 저녁에 떡볶이 먹이고
    담날 아침에 빵 먹이고 점심에 라면 먹이는 집
    저희집밖에 없나 싶어서요..
    쭉 보니 치킨은 거의 일주일에 한번꼴로 배달했고..
    거의 매일 한끼는 빵 먹였고..
    저만 너무 애들 건강 신경안쓰나 싶어서
    그냥 평균이 궁금했어요..

  • 6. ㅇㅁ
    '24.2.4 3:22 PM (223.38.xxx.82)

    방학동안 이 정도 해먹이면 저 잘한거죠?
    라고 말씀하세요. 우리 그냥 하고싶은 말을 빙빙 돌리지말고 좀 솔직하게 삽시다.22222

  • 7. .....
    '24.2.4 3:30 PM (39.117.xxx.39)

    너무 잘하신거죠
    전 김밥.스파게티,카레,가끔 삼계탕, 삼겹살
    그리고 배달음식 돌려서 ㅎㅎㅎ

  • 8. 어머나
    '24.2.4 3:44 PM (121.125.xxx.58) - 삭제된댓글

    ㅠㅠ 불쌍한 우리집 아이들….

  • 9.
    '24.2.4 3:51 PM (14.138.xxx.93)

    라면 치킨 먹인거 얼마 안 되누구만
    칭찬이 고파 올리게 아니면

    먹이는데 강박있는 듯

  • 10. ....
    '24.2.4 3:59 PM (125.177.xxx.82)

    잘 하시고 계시네요! 아이들 급성장기니깐 탄수 폭탄은 가급적 피하시고 양질의 단백질을 더 추가해 보세요. 전 아이둘 그 시기에 소고기에 목숨 걸었네요ㅋㅋ

  • 11. 원글
    '24.2.4 4:04 PM (223.38.xxx.33)

    오 이런 조언이 필요했어요 감사합니다
    너무 탄수 위주죠 ㅠㅠ
    제가 귀찮다보니 빵을 주로 먹이게 되어서..
    고기를 얼마나 먹여야 적절할지 모르겠어요
    애들이 우유도 잘 안먹는터라..
    무조건 구워주는게 좋으려나요

  • 12. ....
    '24.2.4 4:13 PM (125.177.xxx.82)

    저희 애둘이 남매인데 딸은 처음부터 컸고 아들이 또래보다 작았어요. 전 아들 초6때부터 소고기를 중3까지 원없이 먹였어요. 누나보다 키는 작고 살집은 많은 타입이라 여성홀몬 나와서 키 덜 클까봐 일단 튀긴 탄수는 가급적 집에서 안 먹이려고 했어요. 기름기 적은 소고기나 닭고기 냉장고에 대용량으로 쟁여놓고 야채랑 먼저 먹인 후, 탄수화물 먹였어요. 급성장기때 아들은 뒤돌면 배고프다고 했는데 전 그걸 소고기로 잠재웠어요. 오장육부 미성숙에서 성숙으로 가는 시기이기도 하고 성장엔 소고기가 좋다고 해서 맘먹고 먹였어요.

    훌륭하게 잘 하시고 계시는데 20대 남매 키우는 50대 선배맘이 오지랍 좀 부려봤습니다! 전 졸업했지만 후배맘은 남은 방학 더 고생하시겠네요. 이때가 가장 행복한 시기라는 걸 꼭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 13. 꽈배기냐?
    '24.2.4 4:39 PM (211.112.xxx.130)

    일부 댓글들 못났다 진짜.. 나이 먹어서 아휴..

    제가 먹고싶은 상이네요. 훌륭한 식단인데
    초등고, 중 학년이면 배달음식도 좀 먹여야 하지 않을까요? 너무 집밥으로만 구성되어있는것 같아요.
    단백질도 좀 더 들어가야 할것 같구요.
    어른도 매일 집밥만 먹으면 지루하잔아요. 치킨 두번은 너무 적어요. 배달오는 기대감도 재미인데..
    또 저라면 양념육 말고 소고기나 돼지고기구이 일주일에 세번 정도 더 넣겠어요. 초고,중학년 남아들 성장기니까요.

  • 14. 원글
    '24.2.4 4:57 PM (223.38.xxx.132)

    소고기, 고기구이 추가 조언 감사합니다
    제가 튀김류 과자 이런거 너무 좋아해서 애들 이런 입맛 물려주고 싶지 않은데 더 신경쓸게요
    기후위기 생각하면 고기를 더 줄여야하나 그런 강박도 사실 있는데 아이들 성장은 신경써야겠죠
    선배맘의 오지랍이라는 말씀에 저 왜 눈물나나요
    따뜻한 분들… 이런 엄마 밑에서는 소고기 안먹어도 반듯하게 쑥쑥 잘 자랐을 듯요 ^^

  • 15. ㅡㅡ
    '24.2.4 8:04 PM (122.36.xxx.85)

    단백질 부족해보여요.
    점심이나 저녁 한끼는 고기 메인인 식단이면 더 좋겠네요.

  • 16. 훌륭한 식단
    '24.2.4 9:41 PM (14.47.xxx.18)

    너무 훌륭한 식단이네요. 그리고 엄마가 엄청 힘든 식단
    가끔은 스테이크에 샐러드로도 애들은 만족해요 꼭 밥이 없더라도요.
    스테이크+샐러드 또는 과일
    삼겹살+비빔면
    닭갈비에 가래떡
    불고기+당면
    고기 잘먹으면 밥은 굳이 안먹어도 뭐라 안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4683 전은수 후보 대응 깔끔하네요 10 ... 2024/03/22 2,117
1564682 신촌블루스ㅡ 바람인가 빗속에서 3 봄비 2024/03/22 791
1564681 순결한 손으로만 윤 정권과 싸울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7 .. 2024/03/22 1,183
1564680 나솔사계 남자 3호 16 ... 2024/03/22 4,293
1564679 서울 서초구 가까운 주말텃밭 있을까요? 3 u 2024/03/22 1,128
1564678 나솔사계 남자1호 왠만한 여자들 다 착각하게 만들꺼 같아요 10 @@ 2024/03/22 3,598
1564677 한동훈 "후진 사람에게 후진 방식으로 지배받고 싶나&q.. 33 0000 2024/03/22 3,707
1564676 "다이소 가면 1000원?"…발렌시아가 테이프.. 4 .... 2024/03/22 5,605
1564675 직장인인데 반나절만 지나면 피곤함이 얼굴에 드러나요 5 피곤함 2024/03/22 1,630
1564674 코로나 후유증 후각마비 도움글 부탁드려요 20 ㅡㅡ 2024/03/22 1,841
1564673 이거 싸우자는 걸까요? 9 이거 2024/03/22 3,486
1564672 아파트 커뮤니티..운동 사우나에 빠졌어요^^ 11 ㆍㆍ 2024/03/22 4,843
1564671 오늘 알릴레오 북's 휴방입니다. 자매품 봅시다 ~ 1 알립니다 2024/03/22 849
1564670 의대증원은 세종시 공무원자녀를 위한 정책? 18 ㅇㅇㅇ 2024/03/22 3,518
1564669 알로에젤 어떤게 좋은가요? 4 dd 2024/03/22 1,774
1564668 똥손인데 에어랩 공부하려고요 9 ㄸㅇ 2024/03/22 1,976
1564667 그러고 보니까 변호사란 직업이 필요없네요 14 웃긴짬봉들 2024/03/22 4,622
1564666 퇴근해오니 집앞에 택배가 3박스 5 택배의날 2024/03/22 3,525
1564665 항상 사과하는 동물은? 27 ..... 2024/03/22 4,434
1564664 윤석열-한동훈, 종북세력 준동 강력 응징 공감 7 ... 2024/03/22 982
1564663 mbc 아나운서 낭독회 좋아서 2024/03/22 1,246
1564662 판교인데 비가 음청~ 오네요 4 ... 2024/03/22 3,215
1564661 서울 비와요 2 ... 2024/03/22 1,766
1564660 마이클럽 생각나는 아이디나 닉네임 있으세요? 18 ... 2024/03/22 2,170
1564659 입만 열면 부정적인 사람 9 ㅁㅁㅁ 2024/03/22 3,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