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원 아들이 너무 힘들고 외로운가봐요

루이스 조회수 : 10,615
작성일 : 2024-02-04 13:19:53

어제 1시간반 통화하는데

사회성은 없는데 사람을 그리워하고 외로움을 많이 타요

게다가 컴퓨터공학 석박통합과정 중 석사 막학기인데 성과는 안나오고 교수님도 석사까지만 하는게 좋겠다고 하시고 본인은 계속 하고싶은데

고민나눌 사람도 없으니 외로움에 사무쳐하고 경증우울증같아보여요

저는 바쁘고 할일 많으면 사람 안찾는데 얘는 안그런가봐요

어릴때 놀기나할걸 후회스럽다

난 십년후에도 이렇게 외로울거다

어제 답도없는 이야기를 듣고나니

어떻게 도와줄수도 없고 괴롭네요

 

IP : 118.235.xxx.159
6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줌마
    '24.2.4 1:23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엄마랑 1시간반을 통화한다는게 놀라워요.
    혹 마마보이는 아니죠?
    아드님성향이 여친생기면 안외로울듯

  • 2. 음?
    '24.2.4 1:25 PM (175.123.xxx.226)

    엄마와 아들이 1시간반 통화하는게 왜 놀라운가요?

  • 3. 루이스
    '24.2.4 1:26 PM (118.235.xxx.159) - 삭제된댓글

    네 저는 지방살아서 혼자 자취해요
    밝고 긍정적인 여친 생기면 좋겠어요

  • 4. ㅇㅇ
    '24.2.4 1:26 PM (118.235.xxx.195)

    멀리 사시나요.
    가셔서 며칠 머무르시면서 따뜻한 밥 해주시면 어떨까요. 엄마가 해줄수 있는게 가만히 지켜봐주고 밥해주는것 뿐인데 아이는 그것만으로도 힘이 날거에요.

  • 5.
    '24.2.4 1:27 PM (106.101.xxx.206)

    신기한데요?아빠랑 딸이 1시간반 통화한다면 안 놀라운가요?전 엄마랑 한시간 넘게 통화하라면 못해서ㅋ
    아드님이 외로움을 많이 타는 스타일인 거 같은데 그게 내가 노력하지 않음 힘들어요ㅜㅜ

  • 6. 얼마전
    '24.2.4 1:29 PM (211.211.xxx.168)

    근데 석사까지 했으면 되지 박사는 무슨 목적으로 하려는 건가요?
    국내 박사는 나오면 취직도 어려운데요.
    교수가 되는게 목적인가요?

  • 7. 루이스
    '24.2.4 1:30 PM (118.235.xxx.159) - 삭제된댓글

    저는 대전 아들은 서울 살아요
    얼마전 아들 아파서 며칠 다녀왔는데
    공부도 어렵고 너무 힘들어서 무기력까지 온거같아요

  • 8. 루이스
    '24.2.4 1:32 PM (118.235.xxx.159)

    네 대학으로 가고 싶어하는데
    석사만 나와도 취업은 될테지만
    어제 너무 힘들면 석사까지만 하라했는데
    계속 하고싶다고는 하는데
    너무 지치고 힘든가봐요

  • 9. 교수가 말리는데
    '24.2.4 1:33 PM (211.208.xxx.8)

    본인은 박사까지 하고 싶은 게

    사회에 나와 적응할 자신이 없어 회피하는 건 아닌가요?

    연구실도 나름 사회라 거기에서도 적응 못하고 있는 것 같고요.

    어딜 가도 사람이 있고 거기가 다 사회입니다.

    급한 일정 끝나고 나면 차라리 상담을 받게 하세요.

  • 10. 맘아프네요
    '24.2.4 1:33 PM (114.204.xxx.83) - 삭제된댓글

    사회성 많은 자식둔 엄마들은
    절대 이해못하죠.
    아이가 얼마나 말을 하고싶은지
    얼마나 이야기 나눌곳이 없는지.
    얼마나 외로운지.

  • 11. ..
    '24.2.4 1:34 PM (182.220.xxx.5)

    교수님이 석사까지만 하는게 좋겠다고 하시는건...
    본인이 빨리 받아들이고 취업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부모는 격려하고 응원 해야죠.
    아이가 속해있는 조직에서 잘하지 못해서 의기소침 한 것 같아요.
    성과가 안나오는데 박사까지 가는건 리스크가 큽니다.
    집으로 불러서 좀 쉬게하시고 상처받은 마음 위로해 주세요.

  • 12. 차별
    '24.2.4 1:36 PM (106.102.xxx.177)

    딸이 엄마랑 1시간 통화하는건 안 놀랍죠??
    여기서 아들이 1시간 엄마랑 통화한다고 무례하게 마마보이 표현 사용하는게 더 놀랍네요..

  • 13. 루이스
    '24.2.4 1:36 PM (118.235.xxx.159)

    맞아요
    연구실사람들과도 어울리는 분이 있기도한데 다들 각자도생이고
    또 또래랑 친하고싶은데 다들 각자 또는 둘씩 연구하는 분위기라고 해요 친하려고 노력해도 잘안된다고
    저도 걔도 본인성향의 문제점 잘 알기는해요
    윗님말씀 맞아요
    어차피 직장가도 마찬가지니 먼저 밝게 다가가고 어려움있으면 상담도 요청하라고 했어요

  • 14. 그냥
    '24.2.4 1:38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솔직히 말할게요

    교수가 석사까지만 하라는건
    굉장히 수치스러운 상황이고
    해당 대학원공부에는 맞지 않는다는거에요.
    공부 못한다는 얘기요....

    대학으로 가고 싶다는게 교수 하고 싶다는건가요?
    그 꿈은 버려야 할듯 합니다.

    대학원은 학점 다 잘 주니 혹 학점이 좋더라도 그거에 희망걸지 마세요...

    석사 잘 마무리하고 취직준비하는게 지금의 최선일듯 합니다.

  • 15. 루이스
    '24.2.4 1:39 PM (118.235.xxx.159)

    더불어 서울에 이런 케이스 상담 잘하는곳 있을까요?
    또 고집은 세서 저와 얘기해도 속풀이정도만 되는거라 상담을 받아봤음해요

  • 16. 루이스
    '24.2.4 1:43 PM (118.235.xxx.159)

    윗님 말씀 맞아요
    애가 본인 공부가 잘안되니 스트레스인데 제일 클수있어요
    교수님 정년이 5년 정도 남으셔서 더 그러신거같아요
    제1저자 논문으로 학술지에 3번 이상 내야 박사졸업 시키시는데 정년 내 어렵겠다 하신다네요

  • 17. ,,,
    '24.2.4 1:44 PM (118.235.xxx.131)

    교수가 석사까지만 하라는 건 학업 역량이 안 된다는 뜻이에요 사회성 문제가 아니라 그냥 재능이 없다는 거에요. 특히나 컴공쪽은 취업 해서도 재능러를 이기기 힘든 분야고요.

  • 18. 멀리
    '24.2.4 1:56 PM (73.15.xxx.181) - 삭제된댓글

    석사하다 다시 공부에 뜻이 있을 때 박사해도 됩니다. 좁은 세상에 같혀있을 땐 그게 아주 중요해보이지만 한 발 떨어져 보면 논문이든 발표든 그리 대단한 게 아니에요.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해야 하는 연구도 더 재미있게 잘 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정신과 상담 받고 운동을 하길 권해요. 남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운동이면 더 좋습니다. 빗한 과정을 겪어

  • 19. 박사
    '24.2.4 1:56 PM (223.39.xxx.99)

    다른 학교 가도 되죠
    굳이 거기 목메지말고 다른 가도 싶은 학교가 있는지도 찾아보라고 하세요.. 박사는 취업했다가 나중에 해도 되죠

  • 20. 멀리
    '24.2.4 1:57 PM (73.15.xxx.181)

    석사하다 다시 공부에 뜻이 있을 때 박사해도 됩니다. 좁은 세상에 같혀있을 땐 그게 아주 중요해보이지만 한 발 떨어져 보면 논문이든 발표든 그리 대단한 게 아니에요.

    그리고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해야 하는 연구도 더 재미있게 잘 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정신과 상담 받고 운동을 시작 하길 권해요. 남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운동이면 더 좋습니다.

  • 21. 이상한
    '24.2.4 2:01 PM (106.101.xxx.218)

    여자들 참 많아요. 아들과 엄마는 오래 통화하면
    이상한건가요? 별..

  • 22. ..
    '24.2.4 2:04 PM (182.220.xxx.5)

    아이는 심리상담 받게 하세요.
    내가 하고싶다고 다 할 수 있는게 아니라는걸 받아들이는 것도 필요합니다.
    주변 사람들과 어울리면 사는 것도 배워야 하고요.
    이럴 때 해야하는게 심리상담이죠.
    내 한계를 깨고 나와야 하니까요.
    가족상담부터 시작해 보세요.

  • 23. 죄송하지만
    '24.2.4 2:06 PM (188.68.xxx.235) - 삭제된댓글

    일반 석사 과정도 아니고
    석박사 통합과정으로 입학했는데
    교수님이 석사까지만 하라고 직접적으로 말하는 경우는
    굉장히 예외적인 것이라고 봐야 합니다.
    석박사통합과정은 석사 논문도 따로 안 쓰고
    학점만 채우면 그냥 바로 박사과정으로 이어지는 건데...
    성적이 아주 안 좋거나 적성이 아닌 게 확실히 보여서
    교수님이 그런 제안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정년이 5년 남았다고 해도 지금 석사과정 막학기면
    공대에서는 박사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시간이거든요.
    보통 석박사통합과정은 4년 정도 하고 졸업하거든요.

  • 24. 죄송하지만
    '24.2.4 2:08 PM (188.68.xxx.235)

    일반 석사 과정도 아니고
    석박사 통합과정으로 입학했는데
    교수님이 석사까지만 하라고 직접적으로 말하는 경우는
    굉장히 예외적인 것이라고 봐야 합니다.
    석박사통합과정은 석사 논문도 따로 안 쓰고
    학점만 채우면 그냥 바로 박사과정으로 이어지는 건데...
    성적이 아주 안 좋거나 적성이 아닌 게 확실히 보여서
    교수님이 그런 제안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정년이 5년 남았다고 해도 지금 석사과정 막학기면
    공대에서는 박사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시간이거든요.
    보통 석박사통합과정은 총 4년 정도 하고 졸업하고
    늦으면 6년 정도 걸리고, 교수님 정년 끝나더라도
    다른 교수님한테 지도 받으면 되는 건데
    요즘같이 대학원생 부족한 시대에 그런 제안을
    직접적으로 받았다는 건 잘 생각해 보셔야 할듯 합니다.

  • 25. ...
    '24.2.4 2:09 PM (124.50.xxx.169)

    엄마랑 1시간 반 통화하는게 이상한가요? 아픈데...아파서 엄마에게 터놓을 수 있다는 게 아주 모범적인 모자관계 같은데 어디가 이상하죠? 딸은 1시간 반 통화가능하고 남자애는 마마보이예요? 저런 사고하는 사람이 남자여자 평등외치고 여자가 그걸 어떻게..이러죠.

  • 26. ...
    '24.2.4 2:11 PM (1.241.xxx.172) - 삭제된댓글

    제 동생도 공부만 잘하고 사회성 떨어지는데
    대학원 다니면서 스트레스 너무 받아서 석사만 하고
    연구원으로 취직했어요.
    지금 아주 잘 살고 있어요.

  • 27.
    '24.2.4 2:14 PM (211.119.xxx.187)

    박사 하고 싶다는게 도피로서 원하는 것일 수도 있겠네요
    결국에는 사회에 나갈 자신감이 부족한 것 같아 보여요

  • 28. ...
    '24.2.4 2:15 PM (121.167.xxx.76)

    저희아들도 비슷해요
    4학년인데 대학원간다고는 하는데 걱정이 앞서요
    힘든거는 저한테 얘기하는데..? 듣는저도 힘들어요
    친구들에게는 자기힘든거 말하기싫은거같아요
    아이는 커도 힘든건마찬가지네요

  • 29. 루이스
    '24.2.4 2:17 PM (118.235.xxx.159) - 삭제된댓글

    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대학원생활을 바쁘게 한다했는데 느슨하게 했나봅니다
    정서적으로 안정이 안되니 그나마 가진 역량도 더 가라앉나봐요
    고대 4.2대로 졸업하고 바로 서울대로 넘어가서 걱정 안했는데
    자식걱정이 끝이 없네요

  • 30. ..
    '24.2.4 2:18 PM (118.235.xxx.237) - 삭제된댓글

    아드님한테 가셔서 맛있는 밥도 같이 먹고 산책도 하면서
    옆에 이삼일 있어 주세요

    아드님도 알고 있을거예요
    단지 마음먹기 쉽지않을뿐이지요

    일단 석사하고 취업을 해서 환경도 바꾸고
    현실에 살아보는거 추천합니다

    박사는 회사다니면서 혹은 다니다가 필요를 느끼면
    그때 해도 됩니다

  • 31. ..
    '24.2.4 2:19 PM (182.220.xxx.5)

    아이는 열심히 했을거예요.
    성과 안나는게 주변사람과 소통이 부족해서 일 수 있어요.
    요즘 기술은 고도화 돼서 팀으로 해야 성과낼 수 있어요.
    팀으로 연구하는게 안된다면 여러가지로 힘들거예요.

  • 32. ㅇㅇ
    '24.2.4 2:20 PM (108.180.xxx.241)

    대학에 남고 싶어하는거라면 교수직도 네트워킹이나 대인관계 기술이 좋아야할텐데요.
    외국에서 학위 마치고 현지 빅 테크회사에 취업하는 건 어떨까요? 세상은 넓고 기회는 많아요.
    한국 회사들처럼 조직 상하관계 심하지 않으면서도 비슷한 성향의 사람들끼리 일하는 분위기 괜찮을듯해요.

    아드님 정신적으로 매달릴 곳 없이 힘든 상태인것 같은데 아쉽지만 공부나 성공 보다 중요한것이 마음의 건강이잖아요. 빨리 만나서 맛난거 만들어 주시고 격려도 해주시고 한번 상담도 받으라고 해 주세요. 하고 싶은 공부는 취업해서 일하면서 천천히 계속 해도 됩니다. 꿈이나 목표를 꺾으라는게 아니라 성향에 맞춰 진행하는거죠.

  • 33. 보통
    '24.2.4 2:23 PM (188.68.xxx.235)

    컴퓨터공학은 재능이 있고 없고 차이가 너무 극명하게 나서
    재능이 없는 경우는 다른 분야와 달리 노력으로 극복이 힘들어요.
    그 정도면 스트레스 어마무시하게 받았을 텐데
    차라리 다른 전공으로 바꿔서 박사까지 하는 건 어떤지 생각해 보세요.

  • 34. ....
    '24.2.4 2:25 PM (118.35.xxx.8) - 삭제된댓글

    아들이 엄마하고 길게 통화한다고 헛소리하는 사람은 인성 바닥인 부류
    엄마가 진로에 대해서 상담 가능한 수준의 사람이라서 속얘기 하는걸 알기나 알까?
    어디서 뭔 경험을 했기에 맥락없는 소리나 해대는지 궁금

  • 35. ...
    '24.2.4 2:38 PM (118.235.xxx.129)

    엄마가 컴공 공부를 몰라서 우리 애가 공부를 느슨하게 해서 그런가 정서가 안정이 안 돼서 그런가 싶겠지만 지금 아이가 초딩이 아니에요 그냥 재능이 없는 거에요 학부랑 석사는 매우 많이 달라요
    컴공은 최상위권 아이들에게 재능이 다에요 그게 없어서 박사 하지 말라는 거에요 이건 타고나는 거고 석사 때 드러나요 매우 적나라하게요

  • 36. 어머님...
    '24.2.4 2:44 PM (175.119.xxx.88)

    아이 걱정이 크신 건 알겠는데...학교 정보 이런 것을 드러나게 이런 곳에 쓰셔서는 안됩니다. 세상이 생각보다 좁아요. 그런 정보는 지우셨으면 합니다.

  • 37. ㅇㅇ
    '24.2.4 2:45 PM (49.167.xxx.70)

    교수가 석사까지하라한것은 본인고 정년얼마 남지않아 열심히 논문못쓸수있어 그럴수도 있어요
    정년바랍ㅎ는 교수밑에서 박사한후 자리잡게 도와주지 못하면 더큰일이예요
    너무 힘들면 일단 석사하고 취업한후 박사과정으로 가면 어떨까요

    다른얘기인데 컴공쪽은 기업페이를 못맞처줘서 교수뽑기가 힘들다고 들었어요
    일단 맘편히 석사만하자고 여유를 주세요

  • 38. ..
    '24.2.4 2:46 PM (222.233.xxx.224)

    학위 따는게요..알고보니 굉장히 소통같은 사회성이 필요한거더라구요..
    남들은 혼자하는게 공부하지만 그건 기본같고요..확장성이 있어야 학위를 따는듯해요..
    논문 발표보세요..니이름 내이름 협업이 얼마나 많은지..그게 잘안되면 재능 상관없이 학위따기가 너무나 힘든거 같아요..그걸 뛰어넘는 초특급 재능이면 모르겠지만..
    소통을 말씀하시는 분들은 좀 아시는분 재능을 말씀하시는 분들은 잘 모르시는분들 같네요..

  • 39. ㅇㅇ
    '24.2.4 2:46 PM (49.167.xxx.70)

    윗글
    있어 ---없어
    오터가 많네요

  • 40.
    '24.2.4 2:46 PM (59.8.xxx.234)

    제1저자 학술지 3회보고 서울대일거라 짐작했어요. 학술지도 반드시 학진 증재 학술지여야 될거에요. 제가 서울대 학사 석사 박사했는데 이런 얘긴 좀 그렇지만 교수님들이 최고대학이란 자리매김과 프라이드 때문에 논문도 많이 쓰라하고 뭐랄까요 그냥 학위 절대 안준다 뭐 이런 분위기더라구요. 저는 문과쪽이지만 아드님은 이공계니 연구실 랩 일도 있을거고 많이 힘들고 지쳤을 거 같네요.(더구나 학부가 다르면 아무래도 좀 더 신경쓰일거 같기도 하구요)
    저는 연구소 다니면서 박사 마쳤는데 학위따고 나서 병원가보니 암 초기더라구요. 조금만 늦게 발견했으면 큰 일 날 뻔 했다는.....
    그래도 어머니를 잘 따르니 다행이죠..수시로 맛난거도 사주고 영화도 보러가고 그러시길....

  • 41. 석박통합이면
    '24.2.4 2:49 PM (180.69.xxx.124) - 삭제된댓글

    박사까지 맞춰야 학위나오는 걸로 아는데..그 학과는 다른지요?
    그래서 끝까지 안가면 석사학위도 없는..그저 수료

  • 42. 아이가
    '24.2.4 2:53 PM (211.211.xxx.168)

    공대 학부연구생인데 대부분 각자도생하는 분위기래요.
    꼭 아드님만의 문제가 아니라 극 T들이 많은 공대생들과 그냥 성향이 다른 걸 꺼에요.

  • 43. ..
    '24.2.4 2:55 PM (223.38.xxx.244) - 삭제된댓글

    첫대글 같은,
    마마보이냐고 대뜸 묻는 저런 무식한, 뇌 필터링없는
    사람때문에 솔직히 이런 고민조차도 어디가서 편하게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부모한테 말 할수도 있지. 그렇게 말하면서 답답함 풀기도 하고
    그리고 답을 찾기도 하고 그런거지,
    별 미친 댓글을 다 보네요.

  • 44. ..
    '24.2.4 2:56 PM (223.38.xxx.244)

    첫댓글 같은,
    마마보이냐고 대뜸 묻는 저런 무식한, 뇌 필터링없는
    사람때문에 솔직히 이런 고민조차도 어디가서 편하게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부모한테 말 할수도 있지. 그렇게 말하면서 답답함 풀기도 하고
    그리고 답을 찾기도 하고 그런거지,
    별 미친 댓글을 다 보네요.

  • 45. 지나고
    '24.2.4 2:58 PM (211.226.xxx.195)

    ..저도. 정보는 지우심이

  • 46. ,,,
    '24.2.4 3:02 PM (118.235.xxx.59)

    컴공 공부에 대해 전혀 모르시고 댓글 다는 사람 있네요 컴공 최상위권 인력에서 재능의 힘은 매우 커요 재능이 있으면 너도나도 같이 하려고 하는 분야에요 자폐정도 수준만 아니면 재능으로 많은 부분이 커버 되는 분야가 컴공이에요. 그리고 교수가 단순히 사회성 없다고 박사 하지 말라고 하지 않아요. 컴공은 재능의 영역이 매우 커요. 그 다음이 소통 능력이지 첫째가 소통 능력이 아니에요.

  • 47. 윗님
    '24.2.4 3:05 PM (222.233.xxx.224) - 삭제된댓글

    남편이 컴공 교서라서. 케이스를 많이봅니다만..

  • 48. 윗님
    '24.2.4 3:06 PM (222.233.xxx.224)

    남편이 교수라서 케이스를 많이봅니다만...

  • 49. ,,,
    '24.2.4 3:12 PM (118.235.xxx.67)

    본인이 컴공 교수도 아니면서 웃기네요 ㅋㅋㅋ

  • 50. 네..
    '24.2.4 3:14 PM (222.233.xxx.224)

    미안하네요..아들도 그길을 걷고 있는지라 남일 같지않아 한마디 했어요..학교마다 분위기 다를지도 세부 전공따라 다를수도 있겠지요..

  • 51. 리기
    '24.2.4 3:24 PM (106.101.xxx.38)

    엄마가 그래서 엄마죠. 나의 힘든 부분 말할수 있는 편한 사람이요. 아이랑 라포가 좋으신것같아 부럽네요. 가서 며칠 같이 있어주세요.

  • 52.
    '24.2.4 3:26 PM (1.225.xxx.157)

    아들엄마가 달려와서 댓글 달았다고 할까봐 말하는데 아들도 있고 딸도 있는데 자식이 부모한테 고민상담 하는데 아들딸 가려가며 마마보이 표현쓰는 첫댓글씨 할말 없으면 그냥 지나가세요 21세기에 안맞는 표현과 생각은 혼자만 하시구요. 마마보이가 무슨 전가의 보도도 아니고 아무데나 갖다붙여요?

  • 53. ㅡㅡㅡㅡ
    '24.2.4 3:35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공부도 힘들고,
    진로 선택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니
    고민도 많고, 예민할 수 있겠어요.
    누구든 한시간반이나 통화하면서 고민 털어 놓을
    대상이 있으면 다행이죠.
    힘든거 없냐 자주 물어보고,
    위로와 격려 많이 해 주세요.

  • 54. 헬로키티
    '24.2.4 3:40 PM (118.235.xxx.65)

    요즘 이공계 대학원생이 귀합니다.
    석박통합으로 입학한 학생이 본인 의지로 석사만 마치는 경우는 있지만
    교수가 중도포기를 권하는 경우는 솔직히 처음 듣네요.

    교수님 정년 5년은 별 문제가 안 됩니다.
    졸업요건으로 학술지 3편 말씀하실 정도면
    교수님 연구 열정도 있으신 것 같고
    5년이면 이공계에서 박사학위 받는데 걸리는 평균시간 정도라서요.

    공부와 연구는 다른데
    교수님 입장에서 자녀분 연구역량으로 박사과정을 시작하면 졸업이 어렵겠다 싶어서 제안하신듯 한데,
    앞서 말씀드린대로 정말 듣도보도 못한 경우라
    지도교수가 이상한 사람이 아니라는 가정 하에
    석사로 마무리 하시고 다른 진로 찾아보시는게 좋겠습니다

  • 55. ....
    '24.2.4 4:25 PM (223.38.xxx.92)

    재능이 많이 중요할 것 같아요. 석사만 해도 잘 살 수 있어요.

  • 56. 하고 싶은데
    '24.2.4 4:36 PM (175.208.xxx.213)

    안되면 좌절하죠. 긴 공부가 참 쉽지 않은 일이에요.

  • 57.
    '24.2.4 5:14 PM (223.38.xxx.52)

    지나가다 남일 같지 않아 글남겨요.
    대학원 연구실 작은 사회라 무척 폐쇄적이고 그 공간에 9시 9 이상 주 6일로 계속 나가요. 학위로 목줄 쥐고 있으니 끝나지도 않구요.
    대학원 인간관계가 선택할수 있는 상황아니죠ㅡ
    대학원 생활 스트레스 폭식증으로 15키로 이상 늘었어요.
    방법은 포기하거나 휴학하거나 좀 쉬다 다시 하는 수밖에 없어요. 어떻게든 논문쓰고 그 상황을 벗어나는게 유일한 길입니다.

  • 58. 비슷한 아이가
    '24.2.4 6:11 PM (211.234.xxx.228) - 삭제된댓글

    있어요ㅠ
    능력이라는 것은요
    내 마음과 몸이 이상이 없을때 가능하구요
    지금은 내 상황이 안좋으면 한없이 무능해보입니다
    교수님이 말씀을 능력이 없어서 라기보다는
    다르게 생각해보세요
    저희 아이는 우울증세가 극심해져서
    입시실기를 못치뤘어요 ㅠ
    급하게 치료 받고 문과로 입시하고 나중에 전과하면서
    자기가 원하던 길로 갔어요
    욕심이 많았던 아이인데 뜻대로 안되니까
    스트레스가 극심해지고 발병하더군요
    지금은 원하는 전공으로 잘 나가고 있어요
    길게 써서 죄송하지만 ㅎ
    일단은 위로와 본인의 능력이 회복될때까지
    끈임없는 위로와 자신감을 주세요
    지금 아픈 상황일거에요
    하고싶은것 원하는것을 끝까지 들어주세요
    치료가 우선이고요 이대로 놓아두면
    그냥 무능한 사람으로 스스로를 더 괴롭힐겁니다
    상담 필수 약물도 도움이 됩니다
    급할때는 약이 최선입니다
    부모가 끝까지 도와줄테니 걱정말고
    하고 싶은것 ㅡㅡ쉬면서 여행을 하거나 다른 스포츠를
    하거나 몸을 많이 쓰는 것을 권해보세요
    트래킹이나 헬쓰 같은것도요
    뇌를 과도하게 쓰는 사람들이 과부하가 많이 걸려요
    이런 상황을 지혜롭게 헤쳐가는 기쁨도 누리시길 빕니다

  • 59. 그래도
    '24.2.4 7:49 PM (180.68.xxx.158) - 삭제된댓글

    엄마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죠.
    솔직히 아이가 누구한테 그런 속내를 털어놓겠어요.
    공대생 조카도 석사까지하고
    박사하고싶어했는데,
    그냥 우리 나라 최고기업 취업했고…
    선배 라인 따라가서 창업에 조력해서 판교 벤처기업에서
    주주로
    누구보다 열심히 잘~ 하고있어요.
    어떤 결정을 하든,
    안착하고 싶은 도착점이 어디인지,
    잘 찾아갈거라고 힘주세요.
    어머니도 아드님도 화이팅입니다.
    그리고 아들은 자식도 아닌지,
    1시간 반 통화한다고 웅엥거리는
    천지분간 못하는 모지리글은 스킵하시구요.

  • 60. 원글님
    '24.2.4 9:31 PM (175.208.xxx.213)

    먼저 경험한게 없어 도움은 못드리지만 이공계 석박 진학하려는 자녀있어 참고되는 부분 있습니다. 죄송스럽지만 글 안 지워주시면 좋겠어요. 혹시 누가 알아볼 개인정보는 당연히 지우시구요

  • 61. ㅎㅎ
    '24.2.5 12:06 AM (118.235.xxx.222) - 삭제된댓글

    첫댓글 가서 발 닦고 주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2688 의대 정원 늘리는 이유가? 5 ㅇㅇ 2024/02/04 1,413
1552687 의료민영화 수순 같은데 그쵸??? 20 ㅇ ㅇ 2024/02/04 2,484
1552686 클린스만 무패행진 3 123 2024/02/04 1,384
1552685 우리나라가 정치 후진국 인줄 9 정치 2024/02/04 685
1552684 옛날에 이런 머그컵 기억 나세요? 3 ㅇㅇ 2024/02/04 2,390
1552683 보험 보장내용적힌 설명서 말이 어려워요 2 Ze 2024/02/04 545
1552682 같이 밥먹는데 멀리있는반찬 그대로 두는 지인 31 2024/02/04 7,665
1552681 세작 보시는분.. 이해 안가는 부분이 있어요 4 굴전 2024/02/04 1,826
1552680 하나로 연결된 카페의자에서 다리떠는 남 4 Kkk 2024/02/04 949
1552679 애들 표정도 부모 닮겠죠? 8 표정 2024/02/04 1,943
1552678 공동현관 비번없는 아파트 12 .... 2024/02/04 3,767
1552677 무당이 양밥 날리고 이런거 진짜 무섭네요 18 ... 2024/02/04 5,735
1552676 베스트 주호민 글의 일부댓글 48 ..... 2024/02/04 5,447
1552675 살면서 돈 손해 안보고 사는 사람 있을까요... 5 짜증 2024/02/04 2,735
1552674 대학원 아들이 너무 힘들고 외로운가봐요 43 루이스 2024/02/04 10,615
1552673 피부과 영업은 진짜 정상은 아니었어요 33 뎁.. 2024/02/04 8,695
1552672 자전거 빌리다 당할 수도…QR코드 피싱 ‘큐싱’을 아시나요한번 .. 1 알아야산다 2024/02/04 1,783
1552671 자랑 그만 봤으면...이 사람 SNS 보면 왜 기분 나빠질까? 5 ㅇㅇ 2024/02/04 3,461
1552670 의료 정책이 어떤 사적 이익을 노리는 거일지 걱정 3 ㅇ ㅇ 2024/02/04 515
1552669 성당에 처음 가려는데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5 .. 2024/02/04 1,075
1552668 정말 심각한 '도요타 조작 스캔들' 읽어보세요 4 일제차아웃 2024/02/04 1,429
1552667 소심하고 인색한 사람들은 대개 키가 작은듯 32 ㅇㅇ 2024/02/04 5,364
1552666 독감 후유증 4 냄새가 안나.. 2024/02/04 1,326
1552665 자식과 절연하게 됐다고 썼는데 54 XC 2024/02/04 8,427
1552664 노란피부가 쿨톤일수도 있나요? 10 ㅇㅇ 2024/02/04 2,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