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넘은 사람들 중 옷차림이 특이한 경우를 가끔 봐요.
옷입는 센스가 떨어지는 것 말고, 꾸미고 신경쓴 옷차림의 경우요
젊었을땐 젊음에 가려서 개성으로 보이는데, 나이들면 상황에 맞지 않는 옷차림으로만 보여요
이런 사람은 사고도 특이하고 고집스런 내면을 가지고 있고
남 얘기 수긍할줄 모르고 자기세계에 갇혀있다는 느낌이 드는데
저의 편견일까요?
50넘은 사람들 중 옷차림이 특이한 경우를 가끔 봐요.
옷입는 센스가 떨어지는 것 말고, 꾸미고 신경쓴 옷차림의 경우요
젊었을땐 젊음에 가려서 개성으로 보이는데, 나이들면 상황에 맞지 않는 옷차림으로만 보여요
이런 사람은 사고도 특이하고 고집스런 내면을 가지고 있고
남 얘기 수긍할줄 모르고 자기세계에 갇혀있다는 느낌이 드는데
저의 편견일까요?
유재석?
그 정도 생각나네요
특이한지 아닌지는 그사람을 직접 겪어 보고 판단할듯 싶네요 .. 사짜 느낌 나는 사람들 아니고서는요
예를 들어보세요
본인의 피부톤과 체형에 잘 어울리는게
뭔지 알아서 고수하는지 아님
특유의 고집인지
예를 들어봐야 알죠
옷은 취향이고 남의 옷차림을 바라볼 때의 내 시선도 그리 공정하거나 객관적이지는 않아서 옷차림으로 사람까지 판단하는 것은 성급하거나 위험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신경써서 차려입은게 특이하다면....
자기 젊었던 시절의 예전스타일로 멋부린거일수 있어요.
그런경우 시대의 흐름을 못따라가고 있다고 느껴져요.
옷차림 특이하면 화통한 경우도 꽤 있어요
정형화된걸 지루해하는 성격이라서 어찌보면 특이하다는 시각으로도 볼수 있겠네요
평범한 옷차림에중에 꽉막힌 답답이도 많구요 밋밋하고 재미없지만 무난할수 있수요
의복은 성향을 반영하는거 맞아요.
나이, 연령에 상관없이 대체로 그런것 같아요.
예를 들어 중년에 꾸러기 패션이라든지 공주풍만 고집하시는 분들 성격도 독특하시더라구요.
마음은 청춘이죠. 엊그제 저는 60~70대 여성분인데 하이힐 신고 계시던데.. 뭔가... 없어보이더라구요
음 아무래도 그래요
특이하다는게 내관점에서 나랑 안맞는거죠
40후반부터 개량한복 입고다니는 부부있는데
비슷한 취향의 사람들이 보기에 특이할것도없죠
버버리 구버전 체크 원단으로 무릎까지 오는 재킷에 바지 입고,페도라,선글라스,알라딘 구두 신은 조세호 옛날 체형의 할저씨...좀 그렇던데요.
그렇게 보여요.
옷차림보다 헤어스탈 특이한 사람들이
그 강도가 더 세보이긴 해요.
굳이 노랑머리까진 안가도
남이 뭘 입든 직접 나와 상대해서 어이없는 일만
없으면 되죠. 남이사…
남을 입고 있는 패션이나 헤어스타일 같은 걸로 짐작 판단하면
남도 나를 그렇게 봐도 된다는 거죠?
티피오 안 맞게 입고 가는 사람도 별로지만
그보단 말이나 행동이 더 중요.
옷은 평범하게 입고 다니는데 말이나 행동 얼마나 이상한
사람이 더 많죠.
대부분 다 평범하게 입음.
모든 현상들을 일반화할수는 없지만 이 나이 되고보니 굳이 그래야하는 직업군에 종사하지 않는 이상은 옷차림이 너무 특이하거나 너무 촌스럽다거나 남들의 눈에 띄는정도면 사람도 평범치 않은경우가 대부분이더라구요...
원글님 생각에 동의
케바케 ㆍ 제 지인 무난하고 보수적인 스타일인데 하고 다니는 짓은 개차반에 소시오패쓰 ㆍ 결국 사기로 형사처벌 ㆍ
옷차림이 성격과 사고방식을 반영한다고 생각해요.
단정한 옷차림
대화하다보면
얼마나 꽉 막히고 답답한지
저 옷때문이야
싶을때가 많은데
그래도 케바케
복장심리학이 왜 나왔겠어요
그런 경우가 많긴해요
편견들이 모이니 모두 다 비슷한 옷차림뿐 ㅎ
복장심리학이란것도 있군요
평범한 옷차림 진상과
특이한 옷차림 진상 비율이 뭐 그리 크게 다를 거 같진 않은데요 다만,
우리 기억에 특이한 옷 차림(내 눈에 거슬리는 부장적인 이미지)이 강렬하게 각인돼서 아닐까 싶어요.
그렇게 왜곡된 채로 경험치가 쌓이다보면
'특이한 옷차림의 사람들은 진상비율이 높다' 의 오류가 생기지 않을까요.
평범한 옷차림 진상과
특이한 옷차림 진상 비율이 뭐 그리 크게 다를 거 같진 않은데요 다만,
우리 기억에 특이한 옷 차림(내 눈에 거슬리는 부장적인 이미지)이 강렬하게 각인돼서 아닐까 싶어요.
그렇게 왜곡된 채로 경험치가 쌓이다보면
'특이한 옷차림의 사람들은 진상비율이 높다' 의 오류가 생기지 않을까요.
그런데 또 한편으로 옷차림이 특이하다는 건, 보통 대중적인 픽에서 멀다는 얘기잖아요. 즉, 남들이 뭐라건 나는 나의 길을 가련다, 일텐데...
그 정도로 남의 시선보다 자기 스타일, 주장이 확고한 이들이라면... 그럴수록 타인과 부딪힐 확률이 더 높을 수도 있겠어요.
남의 시선 그렇게 신경쓰지 마요~ 한 번 사는 인생이에요.
튀는 옷 입고 범죄 저지르거나 공중도덕 어기거나 하는 거 아니면
보는 걸로만 편견 선입견 쌓지 말고 직접 겪은 사람만 판단해요.
진짜 무섭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