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싫다고 해도 계속 하는 사람

ㄷㄷ 조회수 : 2,300
작성일 : 2024-02-04 10:57:05

싫다고 해도 계속 그 행동을 해요.

아이와 간지럼 장난치다가 갑자기 아이를 꽉 눌러요 아이가 장난인지 아니까 이제그만! 외쳐도 계속 눌러서 아이가 울어요. 
아이 일어나서 쭉쭉 마사지 해주다가 등을 너무 세게 눌러서 아이가 울었어요. 울고 있는데도, 제가 아프다니까 그만해 외쳐도 계속해서 아이가 엉엉 울었어요.. 

아이에게만 그런게 아니고 한 5년전쯤 새벽3-4시 제가 곤히 자고 있을때 제 옷을 벗기고 무작정 했어요. 제가 몇번 당하니 기분이 너무 더러워서 하지말라고 했는데 몇일있다가 또 그래서 완강히 거절하는데도 힘으로 밀어붙여서 싸대기를 때렸어요. 그랬더니 안하더라구요. 

싫다는데 거절하는데 왜 계속하는거예요? 미친 또라이새끼같아요... 오늘 아침에 아이 또 그런식으로 울려서 제 심장이 터질것 같아요 . 정신과 가라고 해도 안가요. 제생각엔 정신병같아요. 연애할땐 그냥 너무 순한사람처럼 보였는데 살면 살수록 이사람 본색이 이런 색이였구나... 너무 무서워요. 사이코패스인가요? 남의 고통을 즐기는 사람? 미치겠어요. 

IP : 121.125.xxx.5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bb
    '24.2.4 11:02 AM (220.70.xxx.74) - 삭제된댓글

    원글의 글 안에 답이 있네요

  • 2. ?
    '24.2.4 11:08 AM (14.52.xxx.22) - 삭제된댓글

    왜 어쩌다가 결혼한거죠

  • 3. ㄷㄷ
    '24.2.4 11:09 AM (121.125.xxx.58)

    결혼전엔 전혀 몰랐어요. 너무 젠틀하고 너무 순했어요 모든 사람들이 이렇게 착하게 생긴 사람 없다고 다들 그럴정도로요…

  • 4. ㅇㅇ
    '24.2.4 11:14 AM (118.235.xxx.23)

    충격요법으로. 도 넘으면 경찰에 가정폭력으로 신고하세요. 요즘 아무리 약한 것도 무조건 출동하게 돼 있습니다.

  • 5. adhd
    '24.2.4 11:21 AM (106.101.xxx.156)

    아이들도 유난히 그런 애들이 있어요.

    친구들이 싫어해도
    어른들이 아무리 지적해도
    장난을 계속 쳐요.

    남들의 감정은 못 읽고
    순전히 재미있는 내 감정만 느끼고 있는 상태

    내가 재미있으니
    상대편도 재미있을 거라 생각하고
    그짓거리를 계속 하는 거죠.

    성인이 되어서는
    외모에 잠시 감춰지지만
    본능이 드러나면 여전합니다.

    감정이 없는 사람은 아니고
    본인의 감정은 다 느끼는데
    역지사지가 안되는 거죠.

    아주 충격을 줘야 다신 안하는데
    사람의 본능은 안변하니
    또 스멀스멀 기회봐서 올라옵니다.
    초장에 확 잡아야하고
    끊임없이 일러줘야 합니다.

  • 6. ㄷㄷ
    '24.2.4 11:26 AM (121.125.xxx.58)

    맞아요 성인adhd같은 증상들이 있어요 업무에서도 자잘한 실수가 자주 있고 충동적으로 감정표현하고. 불안도 높고요. 학생때 수시로 좋은 학교 붙어서 마지막 면접만 남았는데 그 면접날을 잊어버리고 안가서 떨어지고… 연애할땐 너무 꼼꼼하고 차분한 사람으로 보였어요 정서적으로도 안정되고… 약을 먹었음 좋겠는데 병원엘 안가네요.

  • 7. 바람소리2
    '24.2.4 11:33 AM (223.32.xxx.98)

    정신과 치료 필요해요

  • 8. ..
    '24.2.4 1:17 PM (182.220.xxx.5)

    부부상담 받자고 하세요.
    혼자 가라고 하면 환자 같으니 안가려고 하죠.
    가볍게 시작하세요. 심리상담센터에서 부부상담이나 가족상담부터요.

  • 9. 여자
    '24.2.4 2:29 PM (111.65.xxx.88)

    여자 지인인데 말꼬리 잡아서, 혀짧은 소리로 놀려 먹는데 그러지 말라고 해도 씨알도 안 먹히는 거 보면 뇌에 남이 싫어한다는게 접수가 안 되는 거 같아요

  • 10. ㅇㅇ
    '24.6.18 11:36 AM (218.148.xxx.168) - 삭제된댓글

    솔직히 제기준 정신병 맞아요.
    님한테 한것도 말로는 안먹히고 싸대기 정도는 맞아야 안하게 되는거죠.
    애한테 그럴때마다 후려칠수도 없고 문제가 있긴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1818 200만원 이내 팔찌를 산다면? 2 질문 2024/02/06 2,782
1551817 강남 아이들이 타 지역 아이들보다 거친가요 36 ……… 2024/02/06 4,367
1551816 놋그릇을 내게 주고 싶은 시모와 그걸 가져간 시작은엄마 5 2024/02/06 3,100
1551815 내남결 박민영얼굴에 겨우 적응했는데... 13 ㅜㅜ 2024/02/06 7,412
1551814 절 마음에 안 들어하는 사람이 있는데 4 2024/02/06 1,869
1551813 한동훈 거짓말 한건가요?? 11 ㄱㄴ 2024/02/06 2,548
1551812 저의 명품브랜드들 20 ooo 2024/02/06 5,271
1551811 키스 안한지 오만년 7 …. 2024/02/06 3,517
1551810 결혼 정보 회사에서 가장 인기 없는 MBTI 11 음.. 2024/02/06 6,403
1551809 루메나온풍기 사용해보신분 3 루메나 2024/02/06 648
1551808 법조계 "지난해 의료법 개정돼 파업시 의사 면허 내걸어.. 4 ㅇㅇ 2024/02/06 1,691
1551807 자격증 여러개 있는데 퇴직후 뭘 할까요? 6 자격증 2024/02/06 2,864
1551806 겨드랑이 근처가 갑자기 아픈데 무슨과로 가야하나요? 1 .. 2024/02/06 1,565
1551805 300만원 디올은 한컷도 보도 안한 방송들 9 웃김 2024/02/06 1,534
1551804 박지윤 최동석네는 28 ㅇㅇ 2024/02/06 28,424
1551803 항공대 항공운항학과 vs 숭실대 글로벌미디어 19 답답 2024/02/06 3,243
1551802 승무원 오래하셨다는데 18 전직 2024/02/06 7,429
1551801 듀오링고와 당뇨글 감사~ 8 듀오링고 2024/02/06 2,430
1551800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잘 기억하세요 5 노인 2024/02/06 3,160
1551799 보내고싶은 대학 예비떴는데 9 .. 2024/02/06 2,326
1551798 주방용품 좋은 거 자꾸 탐나네요 9 냄비 2024/02/06 3,016
1551797 행운 대박터트리기 17 문제시 삭제.. 2024/02/06 3,285
1551796 내 남편과 결혼.. 10 2024/02/06 5,458
1551795 목에 이물감..ㅠㅠ 9 2024/02/06 2,312
1551794 손흥민이 미남인가요? (팬들은 스킵하세요) 63 ㅇㅇ 2024/02/06 4,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