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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냉동식품을 라면박스로 한 상자 받았어요ㅠㅠㅠ

ㅠㅠㅠㅠ 조회수 : 7,523
작성일 : 2024-02-03 19:52:08

저희집 냉동실은 포화 상태라서요

바늘 하나도 안들어가요

 

오징어튀김, 돈까스, 꿔바로우, 탕수육,새우튀김,

이런 튀김제품들 큰 것으로 2봉지씩이요

 

이런 명절 선물은 난생 처음 받아봐요

큰 냉동고 필요. 평소에 잘 안사는  다 튀겨야하는 음식들 

 

여자가 골랐다면 냉동고 여유 먼저 생각했을 것 같은데

남편 친구가 보낸거라 아무 생각없이 보낸 것 같아요

하나도 안고맙고 남편에게 짜증냈어요

남편은 줘도 뭐라고한다고  저한테 화내고요

알죠알죠. 저희 냉장고 땜에 애먼 선물에 짜증나는거요. 

IP : 1.229.xxx.73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이
    '24.2.3 7:54 PM (175.120.xxx.173)

    아무리그래도 선물에 짜증은 아니죠..

  • 2. 남는건
    '24.2.3 7:54 PM (114.204.xxx.203)

    주변 지인들에게 카톡으로 필요한 사람 물어보고 나눠주세요

  • 3. .,
    '24.2.3 7:55 PM (118.35.xxx.68)

    넣어둘 자리가 없는데 남편보고 해결보라 하세요

  • 4. 바람소리2
    '24.2.3 7:57 PM (114.204.xxx.203)

    오늘부터 빨리 먹어없애시고요

  • 5. 당근
    '24.2.3 7:57 PM (61.77.xxx.72)

    당근에 올려보세요

  • 6. 그게
    '24.2.3 7:58 PM (1.237.xxx.85)

    살림을 잘 몰라서 그럴 거예요.
    저도 냉동실이 들어가야 하는 것들을 선물하는 게
    제일 싫어요.
    실온에 보관할 수 있는게 가장 좋더라구요.

  • 7. 바늘 하나도
    '24.2.3 7:58 PM (14.250.xxx.152)

    안 들어 가는 냉동실이면 평소에도 스트레스가 많으시겠어요
    전 직접 만들어 두고 먹는 냉동식품이 많아서 작은 냉동고를 하나 샀어요. 얼마나 편하고 좋은 지 몰라요.

  • 8. ..
    '24.2.3 7:59 PM (58.79.xxx.33)

    이참에 냉동실 정리도 하시고 ㅜㅜ 며칠내 먹을 수 있는 건 최대한먹고. 지인 나눔하세요 ㅜㅜ

  • 9. 김냉
    '24.2.3 8:03 PM (14.32.xxx.215)

    공간을 냉동으로 비꾸던가
    뚜껑식이면 벽면에 착 붙여보세요
    꽤 오래 가요

  • 10.
    '24.2.3 8:07 PM (116.37.xxx.236)

    그런 선물 작년에 처음 받아봤는데 완전 별미더라고요. 평소 안 사먹던거라…
    일단 며칠 안에 먹을꺼리를 냉동에서 냉장으로 옮기세요.
    저도 어제 냉동자리가 부족해서 얼려둔 시금치 꺼내서 된장국 끓였고, 쭈꾸미랑 갈비 양념해둔거 냉장고로 옮겼고, 삼겹살 2회분 꺼내서 1회분은 김치에 버무려놨어요. 이참에 며칠안에 먹을거 싹 꺼내셔서 반찬하세요.

  • 11. ~~~~
    '24.2.3 8:10 PM (223.38.xxx.159)

    저는 바늘하나 안들어가는 냉동실이 더 놀랍네요.
    와~

  • 12.
    '24.2.3 8:10 PM (116.37.xxx.236)

    그리고 선물 받으신거 질소 들어가 있거나 트레이가 들어있을 수 있어요. 봉지 조금 찢어 공기 빼시거나 지퍼백으로 옮기시는거 추천해요.

  • 13. ....
    '24.2.3 8:13 PM (211.179.xxx.191)

    냉동실에 있는 것중에 냉장 되는 것을 옮기세요.
    멸치 같은건 옮겨도 되잖아요.

    바로 튀겨서 먹을수 있는건 다 튀기고 해야죠 별수 있나요.

  • 14.
    '24.2.3 8:14 PM (175.113.xxx.3) - 삭제된댓글

    이참에 냉동실 정리하기 박스포장 다 뜯어 위생팩이나 지퍼백에 옮겨담기 금방 먹을건 냉장이나 김냉에 넣어도 되구요. 많으면 지인 나눠주기 당근 하기.

  • 15. ㅇㅇ
    '24.2.3 8:16 PM (1.245.xxx.158) - 삭제된댓글

    저 필요한데ㅠ

  • 16. ㅎㅎ
    '24.2.3 8:20 PM (223.62.xxx.150) - 삭제된댓글

    저도 바늘 하나 안들어간다는 냉동실이 더 놀랍네요.
    너무 빽빽하게 채우면 냉기가 동지않아 문제가 생길텐데
    냉동실 괜찮으시죠?

  • 17. 살림
    '24.2.3 8:26 PM (175.121.xxx.28)

    냉동고 바늘 하나 여유 하나 없이 살림하는 사람이 더 문제인데요
    선물한 남편 친구네는 안 그런가 보죠

  • 18. 어디서 1+1
    '24.2.3 8:27 PM (123.214.xxx.132)

    행사라도 했나봐요..^^;;;

  • 19.
    '24.2.3 8:45 PM (211.250.xxx.112) - 삭제된댓글

    트레이더스에서 한우사태 세일하는데 100g에 2680원에 한팩당 3500원 추가 할인... 이거 다 넣어면 저도 냉동실 가득찰거같아요. 싸게 득템한거 얼려놓는게 잘못은 아니지 않나요. 냉동식품을 선물하는 인간이 이해안갑니다

  • 20. .....
    '24.2.3 8:46 PM (211.234.xxx.100)

    당근에 올리시든지 나눔하세요

  • 21. 위로
    '24.2.3 10:48 PM (211.177.xxx.247)

    작년 추석선물로 옥수수한박스 받은적있네요
    쪄서 냉동실에 넣어야하는데자리도 없고
    명절 음식만으로도 힘든데 ㅡㅡ
    남편한테 짜증냈네요

  • 22. 아무리 그래도
    '24.2.3 11:31 PM (124.53.xxx.169)

    냉동해야 할 인스턴트 식품은 선물로는 아니죠.
    남자라서 그랬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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