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때 애들두고 갈까요?

.......... 조회수 : 2,292
작성일 : 2024-02-03 15:54:07

중3,고2 

공부 다 내려놓고,학원도 안가고,

돈만 생기면 일탈하는 두 아들있어요.

마침 지금 용돈 하나도 없어요.

곧 설이네요.

양쪽 집안 용돈주면 한아이당 60~70씩은 들어와요.

학원안가고 집에도 12시넘어오면서 일탈해요.

부모  우습게 알고요.

  말안들어요.  23년도부터 그랬어요. 하..

정말 화목한 가정이었는데..둘 미친 사춘기가 같이 왔고,

큰애가 동생을 데리고다니면서 물들이고 안좋은거 보여주고 알려주고해요. 환장합니다.

아이들이 다른 사촌들도 있는데 얘네들은 주지마세요. 하기 그렇고,  형제들에게(남편은 7남매)애들 상태 말하긴자존심상하고 에효

시댁은 누워계시는 아버님만 계시고 형님이랑 저랑 

어머님 제사 준비해요

형님은 부침개해오고, 저는 과일이랑 제사상에 올릴 돈만주면 사는거 해갑니다. 

그래서 실제로 가서 하는건 준비한 음식차리고 치우고.

당연히 가서 해야하는데

애들땜에 죽을맛인데..

큰 돈생기면 또 무슨일을 할지몰라서

어째야할까싶네요.

양가 모두 같은 지역이예요.

 

저만 애들데리고 여행갈까요?(애들이랑있는거 지금은 지옥인데)

코로나 걸렸다하고 애둘이랑 집에 있을까요,?

 

가는것도 안가는것도 지옥이네요.

 

시댁이나 친정 형제들이랑 아주 친하진않아요.

부모에게 도리하고

명절때 조카들 용돈은 주면서 지내는 정도..

 

얼마전 신년운세 보러가니 아버님 살아계실날이 얼마 안남았다해서 가보긴 해야하는데 하...

 

지혜를 주세요.

 

애들은 곧 설이죠? 하면서 돈생길 기대하고있네요

 

 

IP : 211.36.xxx.21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4.2.3 3:57 PM (125.181.xxx.50)

    세뱃돈을 그리 많이 받는데 가지 말라고 하면 안가나요?
    제 동생네 애둘도 공부 드릅게 안하고 못하고 폰게임만 하는데 기어코 따라와서 돈받아서 게임머니 사던데요

  • 2. 원글
    '24.2.3 3:59 PM (211.36.xxx.214)

    저희는 차로 편도3시간거리예요. 스스로 못갈거리예요.

  • 3. .....
    '24.2.3 4:03 PM (114.200.xxx.129)

    저는 새배돈 때문에..ㅎㅎ 무조건 갔던 기억이 있는데.. 진짜 가지 말라고 한다고 안가나요.???

  • 4. .....
    '24.2.3 4:04 PM (1.241.xxx.216)

    애들 상황보다 누워계신 아버님 생각해서 다녀오세요
    새뱃돈도 받을 때 받는거니 그냥 그러려니 하시고요
    그거 안 간다고 안 받는다고 안 할 것도 아니고요
    엄마가 힘든 시기는 맞아요 원글님 많이 힘드실거에요
    근데 애들도 정말 훌쩍 큽니다
    시가나 친가와 큰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면 편한 마음으로 다녀오세요

  • 5. ...
    '24.2.3 4:45 PM (58.29.xxx.1)

    60~70 받아서 일탈해봤자
    게임 아이템 좀 사고 옷이랑 운동화사고
    친구끼리 몰려다니면서 뭐 사먹겠죠

    그돈으로 도박을 하겠어요? 룸싸롱을 가겠어요 (죄송^^) 애들이 귀여워서요.
    앞으로 긴긴 백년세월에 명절용돈 받는 나이는 한때죠.
    받아서 재밌게 쓰게 놔두세요.
    큰돈 탕진도 해봐야 돈아까운것도 알고
    모아놓을걸 후회도 하고 배우겠죠

    무엇보다 명절같은 날은 꼭 참석해야한다는 기준이 있어야 되요. 특히 요즘 애들은 자기 편한대로만 하려고 하니. 돈을 받든 안받든 가족모임은 꼭 모이는거라는 걸 알아야 나중에 애들 커도 모이죠

  • 6. 근데
    '24.2.3 5:33 PM (223.62.xxx.236) - 삭제된댓글

    아이들 못가도 챙겨주지 않나요?
    우린 그러던데...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3508 보통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친손주들을 더 좋아하나요?? 12 손자 2024/03/19 2,310
1563507 50대 오렌지나 코랄 립스틱 5 72년생 2024/03/19 2,974
1563506 주식) 차은우 알조....ㅋㅋㅋ 5 ..... 2024/03/19 3,733
1563505 부모 자식간에 효도는 없습니다 6 황창연 신부.. 2024/03/19 3,693
1563504 ㅈㄱ은 대법원 판결이 24 ㅇㄴㅁ 2024/03/19 2,468
1563503 닌자초퍼로 볶음밥 재료 채소 갈았더니 너무 질척거려요. 8 닌자초퍼 2024/03/19 2,393
1563502 토요일에 안양천벚꽃 필까요 8 2024/03/19 1,504
1563501 손바닥이 빨간데요 1 2024/03/19 631
1563500 아이폰으로 라디오 들으시는분 4 라디오 2024/03/19 952
1563499 싹이 나는 감자를 먹을 수 있을까요? 9 포슬감자 2024/03/19 1,455
1563498 애플펜슬 1세대 대체할 짭슬펜 좀 추천해주세요 5 ㅇㅇ 2024/03/19 913
1563497 마트찾은 윤 "대파 한 단에 875원이면 합리적&qu.. 52 용산개총독 2024/03/19 7,023
1563496 78년생인데 국민연금 받을수있으려나요.. 10 ㅇㅇ 2024/03/19 4,970
1563495 냉동밥 딱딱해져요 5 ........ 2024/03/19 2,028
1563494 청주동물원 사자 바람이와 도도가 많이 친해졌어요 2 ㅇㅇㅇ 2024/03/19 1,006
1563493 느그들. 2 결과적으로 2024/03/19 556
1563492 한소희 옆에 양갈래머리 4 지나가다 2024/03/19 8,078
1563491 이런 말도 잔소리에 속하나요? 30 2024/03/19 3,720
1563490 죄책감이란거요 4 .. 2024/03/19 1,189
1563489 아이유 태연 한소희 하얀 피부 무슨 시술이에요? 43 ㅇㅇ 2024/03/19 30,074
1563488 케이트 나온 영상과 사진 나왔네요 19 케이트 2024/03/19 8,523
1563487 정부의 매년 의사 2000명 증원 근거 없다(동아일보 사설+기사.. 8 ... 2024/03/19 1,870
1563486 힘들다 10 교회를 가야.. 2024/03/19 3,018
1563485 나이 50되서 오빠가 오빠가.. 91 아휴 2024/03/19 26,248
1563484 비례대표 20명 되길 8 조국 2024/03/19 1,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