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때 애들두고 갈까요?

.......... 조회수 : 2,256
작성일 : 2024-02-03 15:54:07

중3,고2 

공부 다 내려놓고,학원도 안가고,

돈만 생기면 일탈하는 두 아들있어요.

마침 지금 용돈 하나도 없어요.

곧 설이네요.

양쪽 집안 용돈주면 한아이당 60~70씩은 들어와요.

학원안가고 집에도 12시넘어오면서 일탈해요.

부모  우습게 알고요.

  말안들어요.  23년도부터 그랬어요. 하..

정말 화목한 가정이었는데..둘 미친 사춘기가 같이 왔고,

큰애가 동생을 데리고다니면서 물들이고 안좋은거 보여주고 알려주고해요. 환장합니다.

아이들이 다른 사촌들도 있는데 얘네들은 주지마세요. 하기 그렇고,  형제들에게(남편은 7남매)애들 상태 말하긴자존심상하고 에효

시댁은 누워계시는 아버님만 계시고 형님이랑 저랑 

어머님 제사 준비해요

형님은 부침개해오고, 저는 과일이랑 제사상에 올릴 돈만주면 사는거 해갑니다. 

그래서 실제로 가서 하는건 준비한 음식차리고 치우고.

당연히 가서 해야하는데

애들땜에 죽을맛인데..

큰 돈생기면 또 무슨일을 할지몰라서

어째야할까싶네요.

양가 모두 같은 지역이예요.

 

저만 애들데리고 여행갈까요?(애들이랑있는거 지금은 지옥인데)

코로나 걸렸다하고 애둘이랑 집에 있을까요,?

 

가는것도 안가는것도 지옥이네요.

 

시댁이나 친정 형제들이랑 아주 친하진않아요.

부모에게 도리하고

명절때 조카들 용돈은 주면서 지내는 정도..

 

얼마전 신년운세 보러가니 아버님 살아계실날이 얼마 안남았다해서 가보긴 해야하는데 하...

 

지혜를 주세요.

 

애들은 곧 설이죠? 하면서 돈생길 기대하고있네요

 

 

IP : 211.36.xxx.21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4.2.3 3:57 PM (125.181.xxx.50)

    세뱃돈을 그리 많이 받는데 가지 말라고 하면 안가나요?
    제 동생네 애둘도 공부 드릅게 안하고 못하고 폰게임만 하는데 기어코 따라와서 돈받아서 게임머니 사던데요

  • 2. 원글
    '24.2.3 3:59 PM (211.36.xxx.214)

    저희는 차로 편도3시간거리예요. 스스로 못갈거리예요.

  • 3. .....
    '24.2.3 4:03 PM (114.200.xxx.129)

    저는 새배돈 때문에..ㅎㅎ 무조건 갔던 기억이 있는데.. 진짜 가지 말라고 한다고 안가나요.???

  • 4. .....
    '24.2.3 4:04 PM (1.241.xxx.216)

    애들 상황보다 누워계신 아버님 생각해서 다녀오세요
    새뱃돈도 받을 때 받는거니 그냥 그러려니 하시고요
    그거 안 간다고 안 받는다고 안 할 것도 아니고요
    엄마가 힘든 시기는 맞아요 원글님 많이 힘드실거에요
    근데 애들도 정말 훌쩍 큽니다
    시가나 친가와 큰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면 편한 마음으로 다녀오세요

  • 5. ...
    '24.2.3 4:45 PM (58.29.xxx.1)

    60~70 받아서 일탈해봤자
    게임 아이템 좀 사고 옷이랑 운동화사고
    친구끼리 몰려다니면서 뭐 사먹겠죠

    그돈으로 도박을 하겠어요? 룸싸롱을 가겠어요 (죄송^^) 애들이 귀여워서요.
    앞으로 긴긴 백년세월에 명절용돈 받는 나이는 한때죠.
    받아서 재밌게 쓰게 놔두세요.
    큰돈 탕진도 해봐야 돈아까운것도 알고
    모아놓을걸 후회도 하고 배우겠죠

    무엇보다 명절같은 날은 꼭 참석해야한다는 기준이 있어야 되요. 특히 요즘 애들은 자기 편한대로만 하려고 하니. 돈을 받든 안받든 가족모임은 꼭 모이는거라는 걸 알아야 나중에 애들 커도 모이죠

  • 6. 근데
    '24.2.3 5:33 PM (223.62.xxx.236) - 삭제된댓글

    아이들 못가도 챙겨주지 않나요?
    우린 그러던데...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2588 자식하고 절연하게 됐어요. 70 mK 2024/02/04 29,093
1552587 태연 더 클 수 있는 가수 아닌가 싶어요 22 ㅇㅇ 2024/02/04 4,651
1552586 지인 두 명 살 빠진 이유가 당뇨약 먹으면서라네요 6 당뇨약 2024/02/04 6,129
1552585 친하지도 않은데 차 바꾸란 사람은 뭘까요? 9 ㅇㅇ 2024/02/04 2,229
1552584 육체노동 하는 사람이 정신노동 몰이해 13 몰이해 2024/02/04 3,891
1552583 당근에서 과일 사기 당했어요 5 당근 피해 2024/02/04 5,170
1552582 헤드폰 가격대에 따라 차이 많이 나나요?? 6 ㅇㅇ 2024/02/04 903
1552581 아들과 남편과 여행 중 3 여행중 2024/02/04 2,983
1552580 사업접고 알바하는데 사기꾼이 많아요 6 소소 2024/02/04 5,555
1552579 서울에 멸치쌈밥 맛집 아시는데 추천 부탁드려요 5 멸치 2024/02/04 1,629
1552578 카타르 우즈벡 경기도 챙겨보려구요 3 ㅇㅇ 2024/02/04 1,094
1552577 소설을 찾을 수 있을까요 -미술관,여름,낭창낭창 2 혹시 2024/02/04 1,401
1552576 요즘 82쿡 왜 다들 죽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나요 24 이상하다 2024/02/04 5,326
1552575 일부일처제가 남자를 위한 법이라네요 18 ㅇㅇ 2024/02/04 6,023
1552574 잘 죽는건 어떤걸까요 8 ........ 2024/02/04 2,531
1552573 여행만 오면 과일이 먹고 싶을까요. 7 2024/02/03 2,127
1552572 지도표 성경김이 독도표기 때문에 일본에 수출을 못한다는군요 ㄷㄷ.. 22 종교 없는데.. 2024/02/03 4,199
1552571 홍콩 ELS 손실 심각하네요 은행들 미쳤어요 22 .. 2024/02/03 7,260
1552570 2월이니 난방부심좀 부려도 되겠죠? 10 ..... 2024/02/03 3,208
1552569 이번 국대선수들 3 축구 2024/02/03 2,374
1552568 남자들 뒷머리 기르는게 로망인가요? 9 ㅇㅇ 2024/02/03 2,546
1552567 곧 60인 대학원생 백팩 추천 바랍니다. 18 박사지망생 2024/02/03 3,379
1552566 근데 카타르는 선수들을 귀화시킨건가요? 2 ㅇㅇ 2024/02/03 2,260
1552565 0순위 우승후보 일본, 잔디의 감촉까지 확인 6 ... 2024/02/03 2,715
1552564 고양이 섬에서 음식물 쓰레기로 연명하는 길고양이들 25 통영용호도 2024/02/03 3,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