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흔들리지 않고 중심을 잘 잡으면

조회수 : 1,449
작성일 : 2024-02-03 15:21:25

돈 안들이고 공부 가능한 것 같아요.

 

지방 대도시이긴 하지만

그 당시에는 영유도 없었고

큰 딸은 책을 좋아해서

ㅎㄱㄴㄹ라고 하는 학습지로 한글을 일찍 떼었네요.

 

그 후에는 

자주 나들이 심아

대형 서점에 데리고 가서 책을 직접 고르게 했어요.

(우리 집에 나중에 전집 셋트로 산 책은 거의 안 읽었더라구요)

영어도 흥미가 있기에

제가 직장을 다니느라 바빠서

집에 오는 ㅇㅅㅅ 영어 학습지를 시켰고

좋아해서 다른 애들보다 진도를 좀 빨리 나갔어요.

 

나중에는

해리포터도 빨리 읽고 싶어서 원서로 다 읽어 버렸고요.

영어 책이든 일반 책도 꾸준히 읽었고, 

영어 문법을 좀 힘들어 했지만

내신에서 거의 1등급 받았고 
모의고사에서는 3년 내내 1번 빼고 다 100점 받았어요.

수능에서도 물론 100점 받았어요.


책을 좋아해서 계속해서 읽었던 것 같네요.

고3 때에도 시간 나는대로 읽었던 내용이

9월 모평에도 나왔대요.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영어 원서도 꾸준히 읽었어요
사립 명문대학, 인기학과를 정시로 갔는데 
일반고에서 온

영자 신문사 출신인 애는 우리 애 뿐이라고... 
다른 기수들도 대부분 거의 외고 출신이었더라구요.

 

다른 것에 휘둘리지 않고

학원도 많이 안다녔어요.

 

지방이라 일타 샘도 없었고요

주로 인강이나 ebs를 들었어요...

 

 

IP : 14.42.xxx.4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습니다만
    '24.2.3 3:24 PM (114.222.xxx.118)

    그걸 알아도 받아들이는 아이마다 달라요,
    같은 뱃속에 낳고 자라도
    한아이는 독서를 한아이는 책만 보면 도망가기 바쁜,
    내 인력으로 안되고 결국은 아이 몫? 선택이더라구요

  • 2. 맞아요.
    '24.2.3 3:29 PM (121.133.xxx.125)

    아이의 능력. 어머니 관심이 크죠.
    아마 지방이라 또 가능한것도 있었을거에요.

    똑같이 한다고
    남들은 중심을 안잡아서
    더 못한 학교 간건 또 아니라 생각됩니다.

    대학 다르고 그 이후 또 다르고요.

    애들 영어 초등 5년때 해리포터 읽고 글 쓰고
    남들 부러워하는 대학.대학원 졸업했는데

    공부로 어찌할수 있는건 딱 고까지 같아요ㅠ

  • 3. 제가
    '24.2.3 3:39 PM (14.42.xxx.44) - 삭제된댓글

    대학이나 대학원 공부들과 같은 것도 우수하게 마쳤지만
    미래에 대해 좀 더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줬을텐데..

    제가 지방 산 지가 오래돼니 그런 정보가 부족했던 것 같아요

    큰 딸은 다행히 해외 무역 사업을 직접 운영하는 CEO이고
    돈도 잘 벌고 있어요.

  • 4.
    '24.2.3 3:42 PM (14.42.xxx.44)

    다행히 계속해서
    대학이나 대학원 공부 등등 다 우수하게 마쳤지만

    제가 미래에 대한 안목이 부족해서
    미래에 대해 좀 더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주지 못했네요

    제가 지방 산 지가 오래돼니 그런 정보도 많이 부족했던 것 같아요

    큰 딸은 다행히 해외 무역 사업을 직접 운영하는 CEO가 되었고
    돈도 잘 벌고 있어요.

  • 5. 어머
    '24.2.3 3:48 PM (121.167.xxx.88)

    든든하시겠어요.
    이게 세대도 중요한듯요.

    97.8년 이후는 점점 더 어려워져요.

    동급 노력대비

    파이가 적어지다가 부족해진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2747 속 안좋을때 회먹어도 될까요? 4 2024/03/16 1,122
1562746 머리 복잡할 때 시간 보내는 방법 11 토요일 2024/03/16 3,630
1562745 대기업과 중소기업 차이가 7 ㅁㄶ 2024/03/16 2,392
1562744 고등 과외비 시세 4 과와 2024/03/16 2,107
1562743 금토일 쇼핑한거 다 취소했어요. 40 에구구 2024/03/16 30,889
1562742 새로소주 2 중독되고있다.. 2024/03/16 1,470
1562741 오십대 중상층 전업이신 분들 한달에 오롯이 자기자신만을 위해 쓰.. 19 대략 2024/03/16 6,376
1562740 백전백승 조국(vs 한동훈) 8 ... 2024/03/16 2,081
1562739 날이 갑자기 봄이 되었네요 9 알려주세요 2024/03/16 3,206
1562738 제사 문제.. 저는 mz인가요 착한 며느리 병인가요 33 ㅇㅇ 2024/03/16 6,351
1562737 친정아빠 요양병원 입원시킨 후 진빠져서 24 텅빈거 같아.. 2024/03/16 7,855
1562736 경기도민입니다.이촌역이나 중앙박물관 근처 맛집 있나요 12 헬프미 2024/03/16 1,453
1562735 침대 패드랑 이불 샀어요. 1 ㅁ-ㅁ 2024/03/16 2,167
1562734 평일 낮 포항역엔 젊은이들 뿐이네요 3 서울사는 여.. 2024/03/16 2,163
1562733 다운그레이드된 대한민국 2 2024/03/16 1,455
1562732 너무 재밌는 조국 대표의 비례대표 국민오디션 연설 13 ... 2024/03/16 2,504
1562731 촛불집회 보시나요 오늘 조국 대표님 참석했어요 6 !!!! 2024/03/16 1,794
1562730 교정한지 20년쯤 된 분들 계시나요 12 .. 2024/03/16 2,942
1562729 연예인 누구 닮았다 다 소용없어요 7 2024/03/16 2,332
1562728 맹순이같은 직원 3 Yo 2024/03/16 1,857
1562727 파주 임보 입양 동물 학대범..엄벌 촉구 탄원 4 서명동참 2024/03/16 757
1562726 쌍화차를 마시고 자고 일었났는데 안피곤한 이유가 뭘까요? 22 쌍화 2024/03/16 5,836
1562725 간병인보험 1인실보험 필요한가요?? 3 ........ 2024/03/16 1,418
1562724 린스대신 식초 20 어설프게 2024/03/16 2,903
1562723 입술 각질부자님들 보세요. 4 .. 2024/03/16 2,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