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둘을 정말 지극정성으로 키웠지만 결국에는
부모로 존중도 못받고 무시당하고 막말에 상처만
남았네요.
저는 모든걸 희생하고 아이들만을 위해 살아왔는데
고마움은 커녕 부모로서 최소한의 존중도 못받으니
자존감도 낮아지고 비참한 심정입니다.
그런데 저는 또다시 아이들 걱정하고 이것저것
해줘야 할 것들 생각하고 있어요.
이제 정을 좀 떼고 싶은데 쉽지 않네요.
자식들한테 받은 상처가 낫는 날이 올까요?
아들 둘을 정말 지극정성으로 키웠지만 결국에는
부모로 존중도 못받고 무시당하고 막말에 상처만
남았네요.
저는 모든걸 희생하고 아이들만을 위해 살아왔는데
고마움은 커녕 부모로서 최소한의 존중도 못받으니
자존감도 낮아지고 비참한 심정입니다.
그런데 저는 또다시 아이들 걱정하고 이것저것
해줘야 할 것들 생각하고 있어요.
이제 정을 좀 떼고 싶은데 쉽지 않네요.
자식들한테 받은 상처가 낫는 날이 올까요?
올리셔도 댓글에 더 상처받으실거예요 ㅠ
토닥토닥
자식들도 자기만 바라보는 부모가
숨막힌다 해요
그러니 상처 받건말건 막 대하고요
정신과 상담이나 의사한테 하소연도 하고
울고 웃고 자신을 봐요
뭐 해도 고마워 안하는 애들이지만
내게 투자하면 생기 살아나요
아미도 같은 상황이 계속 반복될거에요
주는거까지만 ...하세요
돌려받거나 내맘에 기쁨이 되는 일을 자식들은 하지않을거니까요
제 현재진행형 경험입니다
정을 떼야죠 나 자신 먼저 생각하세요 나 없어도 다 잘 살아요
뭘 챙길 생각을...
부모만 상처 받았을까요? 자식도 상처 받았을 거에요. 같이 가족상담을 받아보세요.
주고 싶은 마음을 멈추고
이제 성인이 되면 남이다, 미성년이라면 성년 될 때까지만 돌봐 준다
굳게 결심하고
애들 상관 없이 원글님이 행복할 길을 찾으세요.
애들이 있어야 꼭 행복한 건 아닙니다.
나한테 잘하는 애들이 있어야 꼭 행복한 건 더더욱 아니고요.
즉문즉설 자식검색해서 들으세요. 연속으로요.
'저는 모든걸 희생하고 아이들만을 위해 살아왔는데'
→ 바로 이겁니다.
앞으로는 원글님 자신을 1순위로 놓으세요.
자식간에도 밀당이 필요하더라구요.
그리고 자식들이나 부모 심성도 살펴야하구요.
저도 자식 잘 키운건 아닌데
엄하게 키운 큰애는 엄마가 혼내가면서 키워줘서 고맙단 소리 하는데
눈에 꿀 떨어지면서 키웠던 둘째는 더 못됐기는 해요.
자식 너무 이뻐하면서 키우는게 독인듯해요.ㅠㅠ
전 말했어요
~그런식으로 얘기하니 내가 상처받았다~했더니
본인은 그게 상처되는지 몰랐다고 해요
가족이 서로 상처안받는 사람이 있을까요 ㅠ
다 컸으면
기본적인 도리만 하시고 내 인생을 사세요.
엄마가 독립적이어야
자식도 독립적이 됩니다.
그리고 저도 오늘 자식에게 사과했어요.
자식 입장에서 내 성의가 부족했대요.
왜 더 채찍질하고 더 잘나게 키워주지 않았냐고요.
그래서 미안하다 했어요.
내가 직업이 있다보니
그렇개 희생적이거나 헌신적이진 않았고
극성 맞지도 않았거든요.
강요하진 앙ㅎ았지만 그래도 늘 관심갖고
원하는 것은 밀어준 것 같은데요.
이렇개 저도 비슷하답니다.
아들들이 왜 존중하지 않는지?
원글님 아우라? 를 갖추는 것도 필요하지 않나 싶어요.
저 같은 분. 또 계시군요. 전 오늘도 만보 걸었어요, 진정하려구요.
한 부모는 열 자식 거두어도 , 열 자식은 한부모도 거두지 안는다더군요. 제 노후만 생각하고 오늘도 내가 뭘해야 행복할까 생각합니다, 이제부터 본인만 생각하세요
저도 애지중지 자식 키웠지만
어느 순간 딱 분리가 되던데요
정을 떼라는 말이 아니라 정은 깊숙이 넣어두고
멀찍이 떨어져서 지켜보세요
뭘 이것저것 해줄걸 생각하나요
해달라 하지도 않았는데 미리 앞서나가지 마시구요
님 자신이나 챙기고 사세요
남편과 자식에게 섭섭한거 뒷담화해요
그러다보면 자식편을 들게되고 도루묵이 되긴하지만요
자식에게 섭섭한거 남편과 뒷담화해요
그러다보면 슬그머니 자식편을 들게되고 결국 도루묵이 되긴하지만요
자식한테 받는 상처 금방 잊어지더라구요
자식이니깐요
그렇지만 자꾸 보상받으려 기대하고 무조건 주고 그러지마세요
많이 해주셔서 상처가 좀 치유되는 느낌이에요.
댓글들 덕분에 제자신도 되돌아보고 심리적으로 아이들에게 좀
거리를 두고 지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애지중지 키운게 아이들에게는 독이 된듯 합니다.
자꾸 서운한 마음이 드는것도 욕심이겠지만 저도 사람인지라
아이들에게 서운한 감정이 드네요.
늦은밤 좋은 말씀들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그냥 날위해 살아보세요 ㅠ 자식 신경끊고
저도요 저도 그렇습니다. 애지중지 키웠더니 그게 독인듯
잘되면 암말 안하는데 뭐든 잘못되면 제탓을 너무 합니다.
모든게 제 책임.
이제 성인이니 신경 끈다고 몇년전부터 말했는데
웃긴건 지 필요할땐 옆에 있어라 하고
필요 없음 저리 가라 하고 반말도 하고 아고
억울하지만
중학생만 되도 헌신하고 희생하는 엄마는 부담스러워하고
멋지고 능력있는 엄마를 부러워해요
진작 알았었다면 저도 다른 가치관을 갖고 살았을것 같아요.
부모가 잘해준거 생각못합니다.
부모는 내가 희생한만큼 고마운 마음이라도 가져줬으면 하지만, 자식에게 희생한건 자식이 원한게 아니었으니 그 선에서 딱 끊어야 합니다. 이해나 보상 바래봤자 나만 상처예요.
남에게 무료 봉사하는거다 생각하고 해주고 잊어버리세요.
나한테 집중하고 내 할 일 찾아서 내인생 열심히 살아야해요.
아이들이 원해서 직장도 포기하고 열심히 집밥 해먹이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았는데, 그걸 당연하게 여기네요. 맛있는 것도 다 자기 입으로..
독심술사도 아니고 타인의맘에 기쁨이 뭐가 되는지 어떻게 아나요
자식도 싫어도 참고있을수도
있는그대로 존중해주고 서로의인생에 지지해주면 그것이 베스트엄마입니다
섭섭함 서운함 괘씸함 이게 내 마음에 자리잡기 시작하면
늙은이가 되는 징조라고 합니다.
자식이 이제 다 컸으면 마음으로부터 분리하고 훨훨 날아가라고 보내버리세요. 남들도 다 그렇다고 생각하세요. 나만 자식한테 못 되돌려 받는 거 아닙니다. 모든 부모들의 숙명이죠.
저도 애지중지 자식 키웠지만
어느 순간 딱 분리가 되던데요
정을 떼라는 말이 아니라 정은 깊숙이 넣어두고
멀찍이 떨어져서 지켜보세요
뭘 이것저것 해줄걸 생각하나요
해달라 하지도 않았는데 미리 앞서나가지 마시구요
님 자신이나 챙기고 사세요22222
자식들이 부모맘을 점점 알아주지들 않으면서
부모들도 자식들과 거리를 두기 시작들 하나봐요
현명한 과정인데도 쓸쓸한 맘이드네요
마지막 남은 끈인데...
괜히 낳았다는 생각뿐이네요
어느순간 분리되고
정이 예전만큼 아닌 결정적인순간이와요
20살 넘으면 다 키웠으니 이제 니들 알아서 살아라고 손 놔야죠.
20살 전 이면 무한 희생 이니 막말 하면 속상하지만
그려려니 해야죠.
자식이나 헌신하면 헌신짝 취급하는 건 마찬가지더라구요~ 소중한 존재가 아닌 만만한 존재인 거죠~ 이게 인간 사이의 어쩔 수 없는 역학관계인가 싶어요~ 저도 관계에 대한 기대치 낮추고 내 권리를 스스로 찾으려고 노력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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