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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에 대한 기대치 어떻게 낮추죠..

ㅇㅇ 조회수 : 4,122
작성일 : 2024-02-02 23:11:08

아이가 솔직히 여기저기서 똘똘하다 소리듣고 칭찬듣는데 집에서는 공부도 하기싫어하고 노력자체를 안하려고 하고...하면 잘할 아이인데

번번히 화내고 제가 미쳤나봐요

그냥 공부 못 해도 된다 이렇게 기대치를 확 낮추거나 아니면 살살 달래 구슬러가며 좋게 좋게 시켜야되는데 제가 체력도 안좋고 멘탈도 약해서 어째야될까요ㅠ 그냥 딱 내려놓는게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좋겠죠?

IP : 223.38.xxx.12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2.2 11:11 PM (175.120.xxx.173)

    아이가 몇살인가요..

  • 2. 몇학년
    '24.2.2 11:12 PM (223.38.xxx.40)

    몇학년이에요? 제가 쓴 글인줄 알았어요

  • 3. ㅇㅇ
    '24.2.2 11:15 PM (223.38.xxx.121)

    초등생인데…저학년 아니구요
    아이한테 화내면 남편도 듣기 싫어하고…
    문제집 하루 두어장 겨우 푸는데
    이걸로 만족해야 겠죠?

  • 4. 저희
    '24.2.2 11:16 PM (223.38.xxx.40)

    6학년 올라가는 저희애가 딱 그래요...

  • 5.
    '24.2.2 11:18 PM (121.185.xxx.105)

    내려놓고 아이와의 관계를 선택했네요.

  • 6. ㅇㅇ
    '24.2.2 11:20 PM (223.38.xxx.44)

    진짜 공부로는 아무 기대치없던 영유아기때가 좋았네요ㅠㅠ 지금도 마냥 깔깔거리고 웃어주길 바라는 아이인데…

  • 7. . ..
    '24.2.2 11:21 PM (223.38.xxx.34)

    우리나라 입시는 성실하고 엉덩이 힘이 최고입니다. 아무리 머리가 좋아도 이길 수가 없어요. 시켜서 하는 애들은 한계가 있고요. 자기가 깨우쳐야죠. 늦게 사춘기가 오는 것보다 나아요.

  • 8. ㅇㅇ
    '24.2.2 11:28 PM (223.38.xxx.170)

    애가 공부못해도 가족 사이 좋은게 낫단 생각이 드네요ㅠ

  • 9. 어머니는
    '24.2.2 11:30 PM (211.211.xxx.23)

    어떠셨어요?

  • 10. ...
    '24.2.2 11:32 PM (211.179.xxx.191)

    이제 초등생인데 벌써 엄마가 인내심이 없어서 어쩌려고 그러세요.

    한두장 풀면 살살 달래서 다음날 한장 더 풀자고 하고
    그런식으로 해야죠.

    그나마 지금이 그렇게라도 공부 시킬수 있는때인데요.

    중학교 가면 그렇게라도 할거 같아요?

    안되면 한장 같이 풀고 쉬었다 다시 풀고 그런식으로라도 해야죠.

  • 11. ..
    '24.2.2 11:34 PM (182.253.xxx.198)

    아이 말고 집중할 다른일을 찾으니까 기대치가 없어지더라구요..

    제가 끼고 아이만 쳐다볼 땐 내가 한 노력이 결과가 없어보여 아이를 다그쳤는데
    제 일을 시작하고 제 일만으로도 바쁘니 점점 아이에게 기대하기보단 챙기지도 못하는데 밥 잘 먹고 다녀서 이쁘단 생각으로 변하더라구요 .

  • 12. ㅇㅇ
    '24.2.2 11:57 PM (39.122.xxx.174)

    왜 아이가 공부를 하지 않으면 마음이 힘들어지고 불안해지는지 먼저 생각해보셔야 할거 같아요 아이가 공부를 하지 않으면 나중에 님께 짐이 될것같아 불안하세요? 아이는 건강하게만 자라면 그 외의 것들은 부모의 욕심같아서요. 아이가 부모의 말을 듣게 하려면 부모가 본인이 보기에 모범이 되어 보인다(사이가 좋다) 권위가 있어야 하는데 그렇게 다글다글 볶으시면 안될것 같아요..

  • 13. 진진
    '24.2.3 12:01 AM (121.190.xxx.131)

    앞으로 세상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데
    학교성적에 연연해서 아이와 사이가 안좋아질정도로 스트레스 받을건 아니라고 봐요.

    이제 초등이면 그들이 세상에 나올때는 10년 뒤인데 그때는 정말 학벌이 중요하지 않을수 있어요.

  • 14. 주의력
    '24.2.3 12:05 AM (119.66.xxx.136)

    머리는 좋은데 주의집중력이 안 좋은 거 아녜요?
    저희 아이도 이런 케이스인데 진짜 한국교육은
    적당한 120정도의 두뇌에 주의집중력 몰빵된 케이스가 성공하는 듯 ㅜㅜ

  • 15. ㅇㅇ
    '24.2.3 9:27 AM (39.117.xxx.171)

    학원 보내세요
    엄마 잔소리는 안통하고 그나마 학원숙제는 하니까...

  • 16. 학원
    '24.2.3 9:47 AM (121.147.xxx.48)

    학원이 모든 엄마들의 이런 스트레스를 해결해줍니다. 엄마표로 성공할 사람들은 엄마가 프로여야 하고 아이가 근성이 있어야 합니다.

  • 17.
    '24.2.3 11:18 AM (100.8.xxx.138)

    아이가 공부를 하지 않으면 나중에 님께 짐이 될것같아 불안하세요? 네. 그래요. 저한테만이 아니고 사회의 짐이고 또 배우자를 만나거나 자식을 낳으면 잘못키운자식은 그들의 짐이 되니까요! 저나 남편이 능력이 넘쳐나면 건강하고 바르고 행복하기만해라 키우겠지만 딱 애키우고 독립시켜 내 노후준비 겨우할정도니까 걔도 독립하려면 기술이든 직장이든 뭐든 공부해야죠. 그래서 시키는데 그게잘못됐나요? 건강한구성원이되려면 배워야하는게있으니까요

  • 18. 00
    '24.2.3 11:45 AM (39.122.xxx.174)

    교육글 참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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