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퇴직했는데 생활비를 더 쓰네요

걱정 조회수 : 6,353
작성일 : 2024-02-02 21:55:32

직장 다닐 때는 일하고 살림하고 자녀 키우느라 돈 쓸 시간이 없었나봐요

퇴직한 지금은 애들 교육비도 안 나가는데 더 쓰네요

간간이 만나던 친구 더 자주 만나고 함께 있던 시간도 길어지니 한끼먹고 헤어질 거 두끼 먹게 되네요

쇼핑도 시간 없어 못했었는데 시간 많으니 더 자주하고 더 많이 사네요

못했던 취미 생활과 운동에 돈 쓰게 되네요

밥하기 싫어지니 부부 외식도 늘어가네요

 

직장 다닐 때보다 소득이 줄었는데 결산해보니 소비가 더 늘었어요

할 수 없이 저금한 돈으로 메꾸긴 했는데

소비 줄이기가 너무 어렵네요

어떻게 해야 소비를 줄일 수 있을까요?

 

IP : 125.178.xxx.16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분간은
    '24.2.2 9:56 PM (14.32.xxx.215)

    그렇게 가다가 다시 제자리 잡아요
    일단 쓸땐 맘 편히 쓰세요 ㅠ

  • 2. ..
    '24.2.2 9:57 PM (182.220.xxx.5) - 삭제된댓글

    외식, 쇼핑 줄여야죠.
    봉사활동이라도 다니세요.

  • 3. 0-0
    '24.2.2 9:58 PM (220.121.xxx.190)

    소비할 한달 금액, 그 금액에서 다시 어디에 사용할지
    금액 정하셔서 그 안에서만 사용하시면 좋을듯해요

  • 4. ..
    '24.2.2 9:59 PM (182.220.xxx.5)

    외식, 쇼핑 줄여야죠.
    각자 용돈 정하세요.
    뭘 배우거나 봉사활동 하거나 등등 할 일도 만드시고요.

  • 5.
    '24.2.2 9:59 PM (112.187.xxx.144)

    밖에 나가면 다 돈이예요 사실
    밥먹고 차마시고

  • 6. 내가
    '24.2.2 10:02 PM (61.39.xxx.222)

    그동안 고생한 선물이다 생각하셔서
    스트레스받지 마세요
    어차피 돈 들어갈 애들도 없고
    먹고살기 힘들지 않으신것같으니까요

    내가 봄 여름 가을 겨울
    제대로 느끼지못하고 스트레스받으며
    직장생활할때 한편에선 맛있는거 먹으러 다니고
    좋은거 보러 여행다니고 몸 가꾸고 그랬으니
    나 자신에게도 보상해줘야죠

  • 7. 한 달
    '24.2.2 10:24 PM (211.206.xxx.191)

    생활비를 정해서 써야죠.
    친구를 만나서도 예산 금액 안에서 써야 하고.
    밥 하기 싫어도 집 밥이 가장 쌉니다.

    밖에 나가면 다 돈이죠 뭐.
    물가가 워낙 비싸서 샌드위치 하나도 15000원이던데...ㅠㅠ

  • 8.
    '24.2.2 10:41 PM (14.42.xxx.44)

    제가 쓴 글인 줄 알았어요
    퇴직 후 요즘 시간도 많으니 돈도 더 쓰네요
    음식도 하기 싫어요
    주로 시켜먹거나 외식 하러 나가는데
    정신차려야겠어요

  • 9. 혹시
    '24.2.2 11:12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구내식당 있는 직장 다니셨어요?
    그럴 경우엔 퇴직하면 식비 엄청 늘어나요.
    휴지 한장이라도 회사에서 제공되던 것들이 있고
    법인카드로 택시비등 지원되던 거 있고
    알게 모르게 회사에서 쓰던 것들을
    퇴직하면 자기 돈으로 다 사서 써야 하잖아요.

  • 10. 그래서
    '24.2.13 7:12 PM (117.111.xxx.45)

    저는 옷을 안 사요
    구두 핸드백 이런거 일체 안사고요.
    점심값 안 나가고 모임비용 없고
    형식적 경조사비 지출 없어졌고요

    대신 취미생활 비용은 많이 드네요….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3685 '김건희 여사 개인 소송' 대신한 대통령실…법원 "운영.. 7 법무법인여사.. 2024/03/19 2,669
1563684 바람피는 배우자가 본인에게 원하는 장치를 말하래요 10 원하는대로 2024/03/19 3,028
1563683 고등학생 모의고사 성적표 언제 나오나요? 1 ㅁㅁ 2024/03/19 1,657
1563682 볶은 검은콩 유통기한이 얼마일까요? 배고파 2024/03/19 1,375
1563681 첫 차로 새차를 살까요? 중고를 살까요? 27 첫 차 2024/03/19 2,517
1563680 설악산 드라이브하면서 경관 감상 할 수 있는 길 4 알려주세요 2024/03/19 1,109
1563679 아까 소규모 문예지 수상 물어보신 분… 3 에휴 2024/03/19 906
1563678 친구차단을 어떻게 하나요? 5 카톡에서 2024/03/19 1,565
1563677 가수 리아는 골수 이재명 지지자라는데 45 ... 2024/03/19 4,380
1563676 한동훈 “총선 지면 尹정부 뜻 한번 못 펼치고 끝나” 35 잘가 2024/03/19 2,978
1563675 그램 싸게 살 수 있는 방법이 뭘까요? 4 노트북 2024/03/19 1,080
1563674 홈*러스 즉시배송 중독인 것 같아요. 7 ... 2024/03/19 2,560
1563673 상가임대인이 전월세를 올려달라하는데... 5 질문 2024/03/19 1,533
1563672 오피스텔 입주청소를 돈들여 할까 고민이예요. 8 고민 고민입.. 2024/03/19 1,251
1563671 정우성 완전 참패네요 26 ㅇㅇ 2024/03/19 39,817
1563670 감기가 원래 오래가나요? 5 .... 2024/03/19 1,332
1563669 흉부외과 교수님 사직의 변 34 아산병원 2024/03/19 4,269
1563668 집 매매 관련 1 ,,, 2024/03/19 1,302
1563667 조국 VS 이재명 입틀막.jpg 12 3년은 너무.. 2024/03/19 3,010
1563666 인후염이 두달 넘었어요 4 col 2024/03/19 2,046
1563665 쌩뚱맞지만 혹시 지구본 추천해주실 수 있나요? 2 dd 2024/03/19 417
1563664 펌) “걸린 줄도 몰라”…日서 ‘치사율 30%’ 감염병 급속 확.. 7 일제불매운동.. 2024/03/19 5,201
1563663 국민이 왜 정부에게 부탁을 해야 하나. 6 의료파국 2024/03/19 879
1563662 귀가 먹먹한데 호전이 안돼요 18 무념무상 2024/03/19 2,078
1563661 엄만 아빠한테 왜그랬을까요.. 19 .. 2024/03/19 6,6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