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열심히 노력해서 얻은거 뭐 있으세요?

조회수 : 2,928
작성일 : 2024-02-02 15:51:07

지금껏 살면서 나 자신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해본적이 한번도 없는거 같아요

대학도 직장도 무난한 곳에 큰 노력없이 운좋게 들어갔고

결혼도 비슷한 수준의 사람과 무리없이 한거 같고

임신은 마음만 먹으면 바로 애기가 생기는줄 알았는데

첫애가 바로 생기지 않아 마음고생? 조금 한거

그 이후엔 쭉 자식들 키우는 일에 열중했을 뿐

나 자신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서 얻은 성취감을 느껴본적이 없는게 큰 불행인거 같네요ㅜ

 

 

IP : 223.38.xxx.60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2.2 3:51 PM (211.234.xxx.20)

    복근?? 내안에 있다!

  • 2. ....
    '24.2.2 3:52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그런 여자들 대부분일걸요 그래서 물어보면 애 낳은게 이세상에서 제일 잘한거라고 말하는 아줌마들 많잖아요 쿨럭..

  • 3. 홀로
    '24.2.2 3:58 PM (112.167.xxx.92)

    생존이요

    부모란게 섹스부산물로 쳐낳기만해 방치 학대 속에서 어릴때 밥을 제대로 먹은 기억이 없네요 생밀가루를 배고파 손으로 퍼먹기도 한 기억은 있고 생라면 뜯어먹고 대여섯살애가 빨래를 하고 집청소를 하고 모든것을 홀로 겪으며 생존한게 대단했구나 싶다는

    지금시대 라면 그어린아이가 부모 아동학대로 신고할수 있을까요?

  • 4. ...
    '24.2.2 4:02 PM (112.220.xxx.130)

    학교, 직장은 성공한 적 있는데

    결혼은 맘대로 안되네요

  • 5. ...
    '24.2.2 4:04 PM (125.178.xxx.184)

    대학과 직장 본인이 생각하기에 무난한곳 큰 노력없이 들어간 것이라면
    원글님은 애초에 타고난게 남다른거죠

  • 6. ...
    '24.2.2 4:05 PM (202.20.xxx.210)

    운동해서 만든 몸이요. 전 공부도 잘했고 결혼도 잘했고.. 재태크도 잘 했는데 가장 좋고 행복하다 느낀 건... 매일 운동 2시간 씩 해서 만든 몸이요. 정말 몸 보면 행복해져요.

  • 7. 거의 다
    '24.2.2 4:06 PM (223.38.xxx.40)

    학교. 직장. 결혼. 집 다 얻었는데 자식은 마음대로 안되요

  • 8. ....
    '24.2.2 4:09 PM (114.200.xxx.129)

    부모님한테 물러 받은 재산 한푼도 없었는데 이정도 사는것도 .전 미혼이기 때문에 순전히 제노력이에요

  • 9. 적당한
    '24.2.2 4:10 PM (175.208.xxx.235)

    열심히 까지는 아니더라도 적당한 노력은 했겠죠.
    적당한 노력없이 대학가고 졸업하고 취직하고 아이키우고 이게 되나요?
    그리고 지금까지 뭔가 치열하게 죽을만큼 열심히 노력해본게 없다면 그건 원글님 성격이고 천성이겠죠.
    지금이라도 열심히 해보고 싶은데 있다면 죽을만큼 노력해보시면 돼죠.

  • 10. 영통
    '24.2.2 4:12 PM (117.111.xxx.149)

    거의 다요.
    공부, 대학, 직업, 외모, 결혼, 남편, 마음 등등
    다 노력해서 얻었어요
    그런데
    결과물은 아주 평범해요.
    그것도 원래 나에게는 많이 노력해서 얻은 거에요.
    노력해서 얻은 거라고 남에게 말하기는 어려운

  • 11. ...
    '24.2.2 4:14 PM (125.178.xxx.184)

    영통님 같은 분들 리스펙
    남과 비교할필요도 없고 내 스스로 생각하기에 열심히 노력했다 자부하는 마음 진짜 멋져요

  • 12. .....
    '24.2.2 4:21 PM (1.241.xxx.216)

    양쪽으로 다 도움 받지 않고
    남편이랑 이십년 넘게 잘 살아 온거요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애들한테 많은 경험 시켜주며 살아온게 참 잘한 일이다 다 때가 있는데 그 때를 놓치지 않고 살아 온 게 참 잘한일이다 이런 얘기 남편이랑 하거든요
    아이들이 훌적 커서 이십대인데 그런 부분에서 후회되지 않아서 좋아요

  • 13. .....
    '24.2.2 4:27 PM (223.38.xxx.216)

    경제력이요

    이나이에 여자의 경제력은 무서운거죠
    죽을각오로 일했고 행운이 따라붙었는지 스펙과 경제력 모두를 잡았어요
    경제력이 뒷받침되니까 남편.시가 꼼짝못하는건 당연하구요
    공부가 좀 모자랐던 자식도 여러방식으로 스펙만들어주기가 되더라구요 지금은 더 잘풀려 해외에서 직장다니고 결혼했구요

    제 젊은날을 통채로 맞바꾼 저의 일에 대한 결과에 대만족합니다

  • 14. 동그리
    '24.2.2 4:35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지금 내 인생이요.

    가진 능력이상으로 열심히 살았네요.

  • 15. 저는
    '24.2.2 4:51 PM (211.192.xxx.227)

    재능이요
    타고난 재주가 있었는데 그거로 밥벌이하려고 엄청 노력했어요
    안돼서 좌절도 많이 했어요
    다른 건 노력 생각도 안하는 한량 베짱이었는데요
    지금은 그거로 돈벌 수 있게 됐어요
    따지고 보면 결국 얻고자 한 건 경제력이겠네요

  • 16. 저는
    '24.2.2 5:02 PM (163.116.xxx.119)

    저는, 다이어트, 학교다닐때 성적이요.
    직장은, 내 노력만으로 된거라고 말할 수 있는지 모르겠어서 포함 못 시키겠네요.

  • 17. ...
    '24.2.2 5:14 PM (222.239.xxx.66)

    저도 딱히 노력해본적이 없네요
    적당히 노력했다도 아니고 뭘 노력해본적도 없는듯..
    근데 또 크게 불행스러운일도 없고...성격은 극안전지향이라
    물탄듯 술탄듯 흘러가는 인생이네요

  • 18. 없어요
    '24.2.2 5:58 PM (14.32.xxx.215)

    전 노력하지 않는 삶이 좋아요
    무리하고 애쓰고...이런거 싫어요

  • 19.
    '24.2.2 6:29 PM (182.212.xxx.75)

    전세계 어디든가서 일할 수 있는 제 직업과 벌어먹고 살 수 있는 능력이요.

  • 20. 저도
    '24.2.2 6:40 PM (14.55.xxx.141)

    재테크요

  • 21. ㅇㅇ
    '24.2.2 6:41 PM (222.236.xxx.144)

    대학교 4학년 때 미친듯이 공부하여
    임용고시 합격이요.
    당시 경쟁률 36대 1

  • 22. 직업남편아이
    '24.2.2 9:04 PM (121.125.xxx.58)

    15살때부터의 꿈을 이루어 원하는 직업가지기위해 무지 노력. 그와중에 외모 집안 직업 다 맘에 드는 남자가 나에게 관심있어보여서 강력어필 노력해서 결혼함. 딸낳고 아들낳음(둘째난임으로 많이 노력함) 경력 15년 채우고 퇴사.직업이 그렇게 멋지지않고 돈도 안벌지만 하고 싶어서 많이 노력했음. 15년 경력정도면 죽기전에 이거 못해서 후회된다 생각은 안들을것 같아서 정리하고 이제 아이들 케어 교육 식사 남편내조(?)에 노력을 다한지 1년차입니다. 써놓고 보니 나자신을 위해 식이나 운동은 안한것 같네요. 2024년엔 이뻐지고 건강해지게 노력할래요

  • 23. ....
    '24.2.2 11:02 PM (110.13.xxx.200)

    원래 노력안하고 적당히 잘 얻어지는 사람들이 노력을 잘 안한다네요.
    왜냐면 쉽게 얻어지니까 그만큼 노력할 이유가 없는거거든요.
    사주책에서 그러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8054 무료심리상담센터에... 4 무료 2024/03/25 931
1568053 저희 애가, 어렸을 때 읽던 동화책을 찾고 싶어 해요 1 봄비 2024/03/25 833
1568052 부조를 얼마해야 할까요? 23 질문 2024/03/25 3,762
1568051 오늘 날씨는 어떤가요??? 4 ㅇㅇ 2024/03/25 1,122
1568050 인테리어 하신분 간접조명 만족하시나요?? 8 앙금 2024/03/25 1,830
1568049 주니어 토플 성적 궁금합니다 3 ??? 2024/03/25 731
1568048 조국 연설 보니 9 ... 2024/03/25 2,591
1568047 신장 문제로 병원행 조언 바랍니다 8 80대 2024/03/25 2,433
1568046 개가 하루에 똥을 2-3번 보는 거 정상인가요? 20 애견인 2024/03/25 2,482
1568045 세라믹 식탁이요 시끄럽지 않나요? 15 ㅇㅇ 2024/03/25 2,443
1568044 질문]카톡 오픈채팅방내 선거홍보 가능한가요? 4 ... 2024/03/25 465
1568043 쑈도 못 하는 한가발.....의료는 점점 더 안드로메다로 9 ******.. 2024/03/25 2,817
1568042 조국 유세현장 시민들의 일관된 반응 15 ..... 2024/03/25 5,920
1568041 썬글라스 수명 알 수 있는 방법있나요? 4 봄날처럼 2024/03/25 2,177
1568040 이재명 "한동훈 '다자녀 등록금 면제' 민주당 이념에 .. 10 동훈이좋겠다.. 2024/03/25 2,819
1568039 살아보니 건강 걱정이 가장 큰 걱정이네요 5 건강 2024/03/25 2,983
1568038 이런 애들 돌봄이를 하면 수요가 있을까요? 11 ㅇㅇ 2024/03/25 2,136
1568037 공약만 막 지르면 뭐하니 한동훈씨.. 8 공약 2024/03/25 1,093
1568036 이분 좀 봐 주세요(경북 험지 출마 의원) 12 .. 2024/03/25 1,502
1568035 두부는 씻는 건가요? 6 요린이탈출 2024/03/25 3,408
1568034 윤석열 전용기녀 남편 선거운동 노골적 지원 6 도른놈 2024/03/25 2,116
1568033 김새론, '빛삭' 김수현 사진에 직접 입장 전한다 22 ㅇㅇ 2024/03/25 22,720
1568032 공황장애 약없이 완치 되신분 있으실까요? 14 공황장애 2024/03/25 3,208
1568031 호텔 카펜데 향수같은 냄새가 ㅜㅜㅜ 4 2024/03/25 2,504
1568030 한동훈 이재명 조국 유세현장을 보니 특이점이 있네요 15 .. 2024/03/25 2,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