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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에게 해준것 없는 부모가 버라는건 많은게…

자기중심 조회수 : 5,250
작성일 : 2024-02-02 15:03:32

자식에게 해준것 없이 방목하거나 방치한 부모들이

나이 먹으면 자식들에게 바라는게 더 많은게 이상했는데요

그게 이기적인 인간이라 자기밖에 몰라서 그런걸

이제 알겠더라구요

자식 키우며 희생히고 아낌없이 사랑준 부모는

나이 들어도 자식들에게 하나라도 더 못해줘서

안타까워하더라구요

결론적으로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인간은 평생 그런건가 싶어요

자식들 고생시키며 평생 멋대로 살아놓고

늙으니 자식에게 의존하려하고

멀쩡하고 이상적인 다른 가정처럼

자식효도 받고 싶다고 아우성인 경우

사리분별이나 양심은 이미 개념조차 없는거겠죠

어린 자식들 고생시키고 외롭게 방치해 놓고

늙어서는 자기 외롭다고 자식들한테 징징거리고

특히 명절 생일 등 뭔 날만 되면

외롭고 서글프다며  세상 비참해 하는데

자기가 살아온 삶의 결과를 왜 부정하는 걸까요?

자업자득 인과응보 사필귀정

그런 말 뜻도 모르는 걸까요?

 

 

IP : 223.38.xxx.71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2.2 3:06 PM (106.101.xxx.208)

    자식 버린 부모나
    시모에게 맡기고 도망간 부모가
    최고봉이죠.
    부모가 아니라 그냥 생모.
    낳은거밖에 한 일이 없으니.

  • 2. 그 말이
    '24.2.2 3:18 PM (14.58.xxx.116)

    맞는것 같기도하네요. 자랄때 친정엄마한테 사랑한다는 말도 들어본적 없고, 친구랑 싸우고 집에 와서 울때도 무슨일이 있냐고 물어본적 없었어요. 결혼해서 남편 공부때문에 해외갔었는데 큰애 낳을때 도와준다고 오셨었는데 아기 낳은지 2일만에 답답하다고 폭발하고는 혼자 있을 수 있지? 하고는 남편 데리고 골프에, 외식에 나갔다오고, 그 다음날은 아울렛 가자고 하고..결국 일주일만에 내가 한국 들어가시라고 했네요..그런 일들을 다 말할 수가 없어요. 지금..매일 전화하고 일주일에 3,4번씩 불러내서 여기가자, 저기가자, 병원에 같이 가자..너는 왜 다른 딸들처럼 정답지 않냐고..ㅜㅜ 살갑지가 않아서 데리고 다녀도 재미가 없대요..그래도 매일 불러내요. ㅜㅜ

  • 3. 어디가서
    '24.2.2 3:21 PM (112.167.xxx.92)

    부모형제 이야기 나오면 난 고아 라고 해요 부모 형제란 단어가 낮설고 무색해서

    남들 자란 환경 이야기 들어보니 부모 형제들이 정상적이고 멀쩡하더라구요 양육 교육을 받았
    그런데 난 그들 이야기와는 너무나 달라 내가 비정상인 것들 속에 홀로 생존했구나를 절실히 느꼈고

    진짜 소름끼치게 지밖에 모르는 극이기적인 종자들을 하필이면 부모형제 라는 이름으로 만났을까 신이 있다면 차별을 한거지 뭐에요 날

  • 4. ...
    '24.2.2 3:33 PM (58.234.xxx.222)

    전 지능의 문제라 생각해요.
    지능이 본능 수준에만 멈춰있는것.
    고차원적인 모성, 부성, 희생, 사랑 등의 감정을 담아내지 못하는 뇌수준.

  • 5. ㅇㅇ
    '24.2.2 3:34 PM (175.121.xxx.76)

    어떻게 보면 일관성이 있는 거죠

  • 6. 자식에게
    '24.2.2 3:39 PM (61.39.xxx.222)

    해준거없다는데
    자식 낳아서 사람구실할때까지
    옆에서 입히고 먹이고 놀아주고
    부모도 젊음을 아이에게 다 바친것도
    해준거랍니다
    꼭 돈없는 부모에게 이런 얘기하는게 슬프네요

  • 7. 끝까지
    '24.2.2 3:39 PM (58.231.xxx.12)

    이기적인거 맞아요

  • 8.
    '24.2.2 3:47 PM (115.142.xxx.227)

    우리 시모 얘기인줄...

  • 9. 집구석이
    '24.2.2 3:50 PM (112.167.xxx.92)

    개차반이고 망했는데 이와중에도 지는 묘에 들어가야한다 우기다가 가족납골당을 만들어 거기 들어가야겠다고 또 우겨되는데 대가리가 딸려도 정도가 있지 아무도 거길 들릴 사람이 없는걸

    거길 누가 가며 관리비를 내줄 사람이 누가 있나 나같음 화장해 아무대나 뿌리고 끝내라 하겠구만 그이기적인 종자는 지 죽은 후에도 욕심을 부리네요ㅉ

  • 10. @@
    '24.2.2 3:51 PM (116.38.xxx.10)

    해준거없다는데
    자식 낳아서 사람구실할때까지
    옆에서 입히고 먹이고 놀아주고
    부모도 젊음을 아이에게 다 바친것도
    해준거랍니다
    꼭 돈없는 부모에게 이런 얘기하는게 슬프네요


    -------------
    본인의 의지로 세상에 내놓았으면 입히고 먹이고 놀아주고 젊음 바치는건 의무입니다

  • 11. 원글
    '24.2.2 3:59 PM (223.38.xxx.71)

    부모가 자식 낳아 의식주 제공하는건 의무라고 생각해요
    그것조차도 제대로 안해놓고 늙으니 봉양 바라고
    정서적케어까지 바라니까 문제지요
    왜 자기자신만 소중한가요?
    그럼 애는 왜 낳아놓고 고생만 시켰나요
    책임감 없는 이기주의자는 애 낳지 말아야해요
    자식들 삶이 너무 피폐해지고
    서로 못할짓 같아요

  • 12. ...
    '24.2.2 4:08 PM (218.154.xxx.176)

    그런 이기적인 부모들 생각의 공통점.
    이 세상에 너를 나오게 하여 먹이고 입히고 학교보내서 교육받게 한것에 대해 자식은 응당 보답해야 한다. 입니다. 우리 부모란 사람들도 그말을 하길래, 낳아놓고 길바닥에 갖다버리면 국가에서 성인될때까지 먹이고 입히고 교육받게 하니 그냥 갖다 버리지 그랬냐고 반박하면 암말 못하더군요.

  • 13. 맞아요
    '24.2.2 4:08 PM (222.235.xxx.9) - 삭제된댓글

    비례하는것 같아요.

    희생한 부모일수록 신세 안지려하고
    학대한 부모일수록 더 빨대 꽂으려하고

  • 14. 멀리해야죠.
    '24.2.2 4:22 PM (175.208.xxx.235)

    방치당하고 학대 당할때야 어려서 내가 선택권이 없으니 그냥 당한거고
    이제 성인인데 멀리하세요. 질질 끌려다니지 마시고요.
    인생 뿌린대로 거두고 가는거죠

  • 15. 맞아요.
    '24.2.2 4:25 PM (119.202.xxx.149)

    우리 시어머니 보면 없는 살림에 아들 대학보내고 재테크 정보도 알려주시고 해서 저희 집사는데 도움도 주시고 매번 갈때마다 뭐라도 더 챙겨주시려고 하고 그러시는데 친정엄마라는 사람은 진짜 내 얼굴에 침뱉기지만 애들 데리고 시집,남편욕하면서 자기 살아온거 억울하다고~~애들보고 내질러 놨으니 키워야 한다는 둥 남편복 없는 년은 자식복도 없다는 소리도 수십번…남편이 벌어 온 돈도 자기꺼 외가유산 받은 것도 자기꺼 자식이 직장다녀 돈 번것도 자기꺼 마냥 맨날 돈빌려 달라고…아주 치가 떨려요.
    손절한지 십년도 넘었습니다.
    속이 시원해요

  • 16. . .
    '24.2.2 4:33 PM (1.225.xxx.102) - 삭제된댓글

    딱 우리 시댁이네
    큰시누 여기 죽순인거아는데
    아마 보겠지만.
    시댁이 딱 저래요
    가난해서 밥만먹이고 키웠고 학원하나 안보냈는데
    애들이 알아서대학감.
    대학등록금은 어찌저찌 대줬나보더라그요
    진즉 중고등때 학원이나 보내주지
    근데 어찌나 그리바라는지
    대놓고 내놔라하진않지만 아직까짅
    안해줌 서운 삐지고
    온갖 도리 노릇은 다바라고.
    결혼때 아들하나있는거 보태준것도없으면서
    세상뻔뻔

  • 17. ....
    '24.2.2 5:04 PM (119.202.xxx.149)

    해준거없다는데
    자식 낳아서 사람구실할때까지
    옆에서 입히고 먹이고 놀아주고
    부모도 젊음을 아이에게 다 바친것도
    해준거랍니다
    꼭 돈없는 부모에게 이런 얘기하는게 슬프네요



    원글에 돈이 없어서 못 해준거라고 어디 써 있나요?
    돈없어도 정서적으로 안정하게 해 주는 집이 얼마나 많은데요.
    저도 2층 양옥집에 남들이 봤을때 못 사는 집은 아니구나~하는 집 딸인데요.
    어릴때 동네 야산에 무허가 건물에서 옹기종기 살던 친구집이나 일반 집 반지하 한칸에
    세들어 사는 친구네 집이 더 따스했어요.

  • 18. 윗님
    '24.2.2 5:05 PM (113.199.xxx.45)

    대학등록금 어찌저찌 대줬으면 그래도 중간은
    가는거에요 ㅜㅜ

    주변에 차라리 고아원에라도 맡기지 끌고다니면서
    공부도 안시키고 고생만 개고생으로 시킨 부모 원망하는
    지인도 있어요

  • 19. 이기적인
    '24.2.2 5:13 PM (211.234.xxx.104)

    인간일수록 자기가 자식에게 뭘 잘못했는지 모르고
    평생 자식에게 희생한 부모들이 받는거와 똑같이 받고
    싶어해요

  • 20. ㅇㅇ
    '24.2.2 5:35 PM (133.106.xxx.102)

    먹이고 입힌건 고아원도 해줘요
    저걸 해줬다고 셀프당당하다니 황당

  • 21. ...
    '24.2.2 5:40 PM (182.227.xxx.195) - 삭제된댓글

    다 그런건 아닌거 같고요
    경제적으로 형편이 아주 힘든데 그 와중에 자식 열심히 희생해서 키운 경우
    부모는 못입고 못먹고 겨우겨우 자식 키운 경우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 하는 보상심리가 생기는 거 같아요
    저희 시댁이 그래서 안타까운 마음은 있는데
    며느리 입장에서도 받은건 없고 바라는 거는 많아서 부담스러워요.
    이래저래 너무 가난하고 형편 힘들면 자식 안키우는게 나은거 같아요.

  • 22. 댓글 명답
    '24.2.2 6:37 PM (106.101.xxx.74)

    전 지능의 문제라 생각해요.
    지능이 본능 수준에만 멈춰있는것.
    고차원적인 모성, 부성, 희생, 사랑 등의 감정을 담아내지 못하는 뇌수준. 2222222

  • 23. ㅇㅇ
    '24.2.3 11:32 A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그래도 부모자식은 끊을수 없는 관계니
    너무 극으로 치달을게 아니라 부모도 설득하고 자식도 부모대우 해주면서 접점을 찾아야합니다.
    그렇게 저렇게 지내야하는 관계이기 때문입니다
    내복이다 생각할수 밖에요.

  • 24. ....
    '24.2.3 9:42 PM (49.171.xxx.187)

    자식에게 해준게 없는게 아니라
    너를 낳아줬으니 보답을해라~ 마인드죠. 특히 연예인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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