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삐지는 남아는 어떻게 케어해요

.. 조회수 : 994
작성일 : 2024-02-02 11:18:23

7세인데 여지껏 무난했는데

2주전부터 너무 삐지는데요

오늘 유치원 가자고 깨웠다고

엄마미워 더잘래 깨웠다고 삐져서

집에 혼자있을래. 엄마아빠 출근하고 없은데 빈집에 혼자있을래

혼자 있는다고 삐져서 옷양말외투도

제가 다입히도 코풀라고 흥하라해도

삐져 안하고 삐진이유가 자는데 깨웠다고

차에서도 안녕도 안하고 안쳐다보고

 

어제도 하원 빨리 걷자고 그랬다고 삐지고 삐져서 체리사탕 주니 거부

집 도착해서 삐져 집이 싫어 안갈꺼야

현관 문닫으니 문닫았으니 문닫았다

삐지고

말하기 싫음 방에서 있으라 그러고 

20분 지나 달래주니 풀리고

잘때는 뽀뽀해주고 엄마랑 결혼할꺼야 엄마가꺼야그러고

여아는 삐지는거 많이봤는데 아들이 저럴줄은 몰랐네요

IP : 119.201.xxx.6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2.2 11:24 AM (49.239.xxx.76)

    저희 애도 너무 삐져요.
    올해 6세 되었는데
    작년부터 화나면 방에 들어가서 문 닫고 혼자 있으려고 해서
    사춘기 되면 정말 감당 안될것 같아 벌써 끔찍해요.

  • 2. ...
    '24.2.2 11:29 AM (211.234.xxx.73)

    삐지는 이유가 합당하다면 저에게 삐지는 경우 사과를 확실히 해주고 다시 같은 행동을 안하려고 노력해요 그런게 아닌 저런 쓰잘데기 없는 이유라면 안 받아줍니다 삐지던가 말던가 냅둬요 저것도 먹히니까 하는거지 부모가 안 받아주면 계속 못하는거죠

  • 3. ...
    '24.2.2 11:31 AM (118.235.xxx.52)

    아이들에게 이야기나누세요.
    본인이 화가 난다고 토라져있으면,
    엄마는 너의 기분을 좋게
    해주기위해
    노력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더자고 싶은것은 엄마도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지만,
    일정과 약속 규칙이 있기때문에
    일어났었다.
    엄마도 매번 너처럼 토라져서
    너 싫어 미워 이런말하면,
    너는 기분이 좋을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2-3번 이야기하고,
    다음부터는 토라져있어도
    사탕이나 다른것으로 풀어주지마세요.

    본인감정은 스스로 컨트롤할수있게
    가르쳐셔야해요.

    토라졌다고 달래주면 계속반복되고,
    누군가가 본인을 달래주기를 바라게 될거예요

  • 4. ..
    '24.2.2 11:32 AM (119.201.xxx.65)

    더자고 싶은것은 엄마도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지만,
    일정과 약속 규칙이 있기때문에
    일어났었다.
    엄마도 매번 너처럼 토라져서
    너 싫어 미워 이런말하면,
    너는 기분이 좋을까?
    윗댓글님 명답이세요^^
    답변 감사합니다^^

  • 5. ...
    '24.2.2 11:32 AM (122.40.xxx.155)

    삐지는거에 엄마가 반응해줘서 애가 계속 그러는거에요. 유치원가기등 당연한 거에 삐지는거는 엄마가 30분정도 무반응하면 금방 고쳐져요.

  • 6. less
    '24.2.2 11:37 AM (182.217.xxx.206)

    저라면 무관심..

  • 7.
    '24.2.2 12:06 PM (218.147.xxx.180)

    아직 어리잖아요. 저 어릴때 엄마가 골부린다 퉁퉁거린다 소리 많이했는데 학창시절 친구들이
    네가??? 아냐 너.. 그러더라구요. 덜렁거리고 골부리는줄 알았는데 예민하고 배려심많은데 차갑기도 하고 그런타입이었던거에요. 저희애가 그래서 저는 잘 다뤄요.

    누가 확 무시하고 끌어줘야 할때가 있고 그럼에도 왜 삐졌는데 뽀뽀해주면 쏙 풀릴때가 있고

  • 8.
    '24.2.2 12:47 PM (39.122.xxx.188) - 삭제된댓글

    달래시나 보네요.
    쓰신 내용 중에 하나도 이해되는 이유가 아닌데 왜 그러고 계신지.
    이제 잘 삐지는 남자어른이 되어 학교건 직장에서건 세상 피곤한 사람 만드시는 거에요.
    그냥 무시하시고 단호하게 혼내셔야해요.

  • 9. ...
    '24.2.2 12:47 PM (221.140.xxx.68)

    잘 삐지는 남아~

  • 10. . . .
    '24.2.2 3:03 PM (180.70.xxx.60)

    사람 봐가며 하는거잖아요
    7살이니 엄마를 다 알아본거네요 ㅎㅎ

    달래지 마세요
    7세나 된 남자애에게 뭘 그리 절절 매세요
    지금 얼마 안 되었으니 초장에 잡아야지
    엄마가 달래주니 그 맛 들여서
    남에게도 삐지기 시작하면
    나중에 친구도 없어요... 엄마 아닌 누가 날 달래주나요
    그것도 남자애를요 ㅎㅎ

    구구절절 설명하지 마시고
    일어날 시간이야 일어나
    하시고 누워있든 말든 내비 두세요
    설명해서 이해시키고 키운 남자애들
    초 고학년만 가도 엄마들이 뒷목잡아요
    이상한 논리로 엄마 이기려 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2513 건국전쟁 영화 뭐예요? 1 .. 2024/02/08 889
1552512 초등학생들 섬유유연제 4 다우니 2024/02/08 1,380
1552511 미국 연봉 말할때 k는 뭔가요? 달러로 안하고 9 무식자 2024/02/08 1,971
1552510 집 근처에 메디컬 빌딩 비슷하게 건물 들어섰는데.. 10 00 2024/02/08 1,835
1552509 평화로운 아침 5 야호 2024/02/08 772
1552508 원베일리 상가 아시는 분? 7 베이 2024/02/08 1,558
1552507 교육예산 7조 깍고 뭔돈으로 돌봄 교육한다는거죠? 9 ㅁㅊㄴ 2024/02/08 1,211
1552506 똥차가 왜 뚜껑을 닫고 다니는지 아세요? 15 2024/02/08 3,512
1552505 저는 몸치에 방향치예요. 22 ... 2024/02/08 1,811
1552504 오늘 밤 8시에 김밥싸고 내일 아침에 먹을건데 맛 괜찮을까요? 12 ... 2024/02/08 2,343
1552503 떡값주나 했더니 떡을 주네 6 ㅇㅇ 2024/02/08 3,588
1552502 잠실, 송파, 강동 15억 아파트 4 ㅇㅇ 2024/02/08 4,113
1552501 뇌물은 이제 받아도 무죄? 14 뇌물 2024/02/08 1,119
1552500 전 어제 윤통이 사과할까봐 걱정했어요 11 ooo 2024/02/08 2,704
1552499 하...고백 받았어요 ㅜㅠ 125 박절하게굴어.. 2024/02/08 27,737
1552498 스텐냄비 넘 무거운데 가벼운 스텐냄비는 어떤가요 5 2024/02/08 1,939
1552497 글만 올라오면 다짜고짜 이혼하라며 대리만족 하는분들 유형은? 25 ........ 2024/02/08 2,227
1552496 입시생 연락 하면 안되죠? 2 Dd 2024/02/08 1,207
1552495 오래된 티트리오일 활용 방법 있을까요? 6 .... 2024/02/08 1,060
1552494 윤하가 이효리 처음 만났을때 일화 너무 웃김 1 ㅎㅎㅎ 2024/02/08 3,371
1552493 20대때까지 엄마가 절 억지로 친척집 데려갔는데 9 00 2024/02/08 3,547
1552492 jtbc 가 쎄게 나오네요. /펌 jpg 22 엥? 2024/02/08 10,798
1552491 김건희 가방 뉴욕타임스 등 전세계 언론에 다 났는데 ㅋ 8 ㅋㅋㅋ 2024/02/08 1,682
1552490 법원 "대통령실, 해운대 횟집 회식비 공개해야".. 5 zzz 2024/02/08 1,433
1552489 너도 하지 말자며!!!! 14 후~ 2024/02/08 3,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