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삐지는 남아는 어떻게 케어해요

.. 조회수 : 967
작성일 : 2024-02-02 11:18:23

7세인데 여지껏 무난했는데

2주전부터 너무 삐지는데요

오늘 유치원 가자고 깨웠다고

엄마미워 더잘래 깨웠다고 삐져서

집에 혼자있을래. 엄마아빠 출근하고 없은데 빈집에 혼자있을래

혼자 있는다고 삐져서 옷양말외투도

제가 다입히도 코풀라고 흥하라해도

삐져 안하고 삐진이유가 자는데 깨웠다고

차에서도 안녕도 안하고 안쳐다보고

 

어제도 하원 빨리 걷자고 그랬다고 삐지고 삐져서 체리사탕 주니 거부

집 도착해서 삐져 집이 싫어 안갈꺼야

현관 문닫으니 문닫았으니 문닫았다

삐지고

말하기 싫음 방에서 있으라 그러고 

20분 지나 달래주니 풀리고

잘때는 뽀뽀해주고 엄마랑 결혼할꺼야 엄마가꺼야그러고

여아는 삐지는거 많이봤는데 아들이 저럴줄은 몰랐네요

IP : 119.201.xxx.6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2.2 11:24 AM (49.239.xxx.76)

    저희 애도 너무 삐져요.
    올해 6세 되었는데
    작년부터 화나면 방에 들어가서 문 닫고 혼자 있으려고 해서
    사춘기 되면 정말 감당 안될것 같아 벌써 끔찍해요.

  • 2. ...
    '24.2.2 11:29 AM (211.234.xxx.73)

    삐지는 이유가 합당하다면 저에게 삐지는 경우 사과를 확실히 해주고 다시 같은 행동을 안하려고 노력해요 그런게 아닌 저런 쓰잘데기 없는 이유라면 안 받아줍니다 삐지던가 말던가 냅둬요 저것도 먹히니까 하는거지 부모가 안 받아주면 계속 못하는거죠

  • 3. ...
    '24.2.2 11:31 AM (118.235.xxx.52)

    아이들에게 이야기나누세요.
    본인이 화가 난다고 토라져있으면,
    엄마는 너의 기분을 좋게
    해주기위해
    노력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더자고 싶은것은 엄마도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지만,
    일정과 약속 규칙이 있기때문에
    일어났었다.
    엄마도 매번 너처럼 토라져서
    너 싫어 미워 이런말하면,
    너는 기분이 좋을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2-3번 이야기하고,
    다음부터는 토라져있어도
    사탕이나 다른것으로 풀어주지마세요.

    본인감정은 스스로 컨트롤할수있게
    가르쳐셔야해요.

    토라졌다고 달래주면 계속반복되고,
    누군가가 본인을 달래주기를 바라게 될거예요

  • 4. ..
    '24.2.2 11:32 AM (119.201.xxx.65)

    더자고 싶은것은 엄마도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지만,
    일정과 약속 규칙이 있기때문에
    일어났었다.
    엄마도 매번 너처럼 토라져서
    너 싫어 미워 이런말하면,
    너는 기분이 좋을까?
    윗댓글님 명답이세요^^
    답변 감사합니다^^

  • 5. ...
    '24.2.2 11:32 AM (122.40.xxx.155)

    삐지는거에 엄마가 반응해줘서 애가 계속 그러는거에요. 유치원가기등 당연한 거에 삐지는거는 엄마가 30분정도 무반응하면 금방 고쳐져요.

  • 6. less
    '24.2.2 11:37 AM (182.217.xxx.206)

    저라면 무관심..

  • 7.
    '24.2.2 12:06 PM (218.147.xxx.180)

    아직 어리잖아요. 저 어릴때 엄마가 골부린다 퉁퉁거린다 소리 많이했는데 학창시절 친구들이
    네가??? 아냐 너.. 그러더라구요. 덜렁거리고 골부리는줄 알았는데 예민하고 배려심많은데 차갑기도 하고 그런타입이었던거에요. 저희애가 그래서 저는 잘 다뤄요.

    누가 확 무시하고 끌어줘야 할때가 있고 그럼에도 왜 삐졌는데 뽀뽀해주면 쏙 풀릴때가 있고

  • 8.
    '24.2.2 12:47 PM (39.122.xxx.188) - 삭제된댓글

    달래시나 보네요.
    쓰신 내용 중에 하나도 이해되는 이유가 아닌데 왜 그러고 계신지.
    이제 잘 삐지는 남자어른이 되어 학교건 직장에서건 세상 피곤한 사람 만드시는 거에요.
    그냥 무시하시고 단호하게 혼내셔야해요.

  • 9. ...
    '24.2.2 12:47 PM (221.140.xxx.68)

    잘 삐지는 남아~

  • 10. . . .
    '24.2.2 3:03 PM (180.70.xxx.60)

    사람 봐가며 하는거잖아요
    7살이니 엄마를 다 알아본거네요 ㅎㅎ

    달래지 마세요
    7세나 된 남자애에게 뭘 그리 절절 매세요
    지금 얼마 안 되었으니 초장에 잡아야지
    엄마가 달래주니 그 맛 들여서
    남에게도 삐지기 시작하면
    나중에 친구도 없어요... 엄마 아닌 누가 날 달래주나요
    그것도 남자애를요 ㅎㅎ

    구구절절 설명하지 마시고
    일어날 시간이야 일어나
    하시고 누워있든 말든 내비 두세요
    설명해서 이해시키고 키운 남자애들
    초 고학년만 가도 엄마들이 뒷목잡아요
    이상한 논리로 엄마 이기려 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3063 초면에 할말 못할말 구분 못하는건 이유가 뭔가요 9 ........ 2024/02/05 1,726
1553062 바람이 굉장히 불어요 5 aa 2024/02/05 2,102
1553061 도우미아주머니 일찍 퇴근?? 17 ... 2024/02/05 4,982
1553060 식혜 냉동보관용기 추천 좀 2 보관 2024/02/05 710
1553059 작은 수술한후 개인보험 청구시, 보장형과 실손보험 각각 청구가능.. 3 보험 2024/02/05 844
1553058 제왕절개를 세번하면 위험할까요? 19 제왕절개 2024/02/05 3,961
1553057 인스타 82 오글거리는거 9 ㅇㅇ 2024/02/05 1,897
1553056 오해를 푼다는게 이젠 넘 힘이 들고 괴로워요 10 깊은 슬픔 2024/02/05 2,168
1553055 업라이트피아노 어떻게하까요 ㅜㅜ 12 nn 2024/02/05 2,189
1553054 돼지갈비 피 한시간 빼면 안데쳐도 되나요? 7 2024/02/05 1,333
1553053 다음 대통령은 어디서 업무를 보나요? 21 다음 2024/02/05 3,728
1553052 슬픈 동생 17 누나 2024/02/05 5,919
1553051 자자자 명절이 다가오고 있어요. 시가 에피소드 들려주세요. 20 ... 2024/02/05 3,629
1553050 산책은 휴식일까 노동일까 13 다르다 2024/02/05 2,664
1553049 당당하게 살라구요 1 wetwtw.. 2024/02/05 1,063
1553048 오전에 있었던 사주도둑글 찾아요 4 궁금 2024/02/05 2,737
1553047 만약 사랑니 빼고 피 안멈추면 14 궁금이 2024/02/05 1,777
1553046 축구팀 주장은 나이순? 잘하는순? 7 cn 2024/02/05 1,390
1553045 문과 집중해야 할 과목 5 .. 2024/02/05 1,119
1553044 무한리필집 못가겠어요 10 ㅡㅡ 2024/02/05 5,916
1553043 음흉한 화법 7 이기는법 2024/02/05 3,010
1553042 전문대 문의드려요 10 전문대 2024/02/05 1,648
1553041 평화의 댐 건설 성금 모금 6 대한뉴스 2024/02/05 1,424
1553040 기초체력 테스트 10 ㄱㄴ 2024/02/05 1,453
1553039 브랜드 Nautica 2 .... 2024/02/05 1,205